친구가 안골에 살아 가끔 안골에 가는데
이날은 매운 미니갈비란 프랭카드가 눈에 띄는 고소미 감자탕집을 발견...
열시가 넘은 시간에 가니 영업이 끝난뒤라 문이 닫혀 아쉬운 마음에 돌아서니
우리 마음을 알았는지 사모님께서 문을 열어주시며 맞아주셨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났는데도 친절하게 맞아주시네요.
이날은 미니갈비만 맛봤는데 사모님의 손맛에 감자탕도 맛있을거라 생각하고
몇일뒤 다시 방문하여 감자탕도 먹었습니다.
반찬도 깔끔하게 6~7가지 정도 나오는데
반찬을 찍은 사진은 어디로 날라가 버렸네요ㅠㅠ
김치랑 생채,, 콩짠지,,, 소세지부침,,,,콩나물등 모두 입맛에 잘 맞더군요.
김치랑 생채가 최고였어요^^
어째 폰으로 찍은것보다 사진기가 더 화질이 엉망이네요.
감자탕 소짜리인데 살이 통통한 뼈다귀가 제법 푸짐하게 나옵니다.
국물맛은 조미료맛이 느껴지지 않는 담백한 맛이 맘에 듭니다.
진한 국물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보다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합니다.
뼈다귀 살 보이시죠?
하나만 뜯어도 배부를만큼 살이 많이 붙어 있어요.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잡내 하나도 안나고 좋은 고기를 쓰시는것 같아요.
자... 하나 뜯어보실래요?
뼈다귀 하나당 소주 한병씩....ㅎㅎㅎ
살이 부드러워 보이죠? 일단 뼈다귀에 붙어 있는 고기가 많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골이라고 해야나요.
요것도 큼직한게 고기가 제법 붙어 있더군요.
같이 간 친구는 요것만 먹네요. 맛있나.....
고기를 다 먹고 보니 밑바닥에 시래기와 콩나물이 한가득 있네요.
시래기와 콩나물은 얼마든지 리필된다 합니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다시 오고픈 집입니다.
부족한게 없는지 반찬이 떨어지면 알아서 가져다 주시네요...
소짜리 치고는 양이 제법 많습니다.
미니갈비찜입니다.
이인분입니다.
일단 양념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고기에 양념맛이 잘 베어나네요.
매콤한 맛에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맵게 해 달라 해도 좋을거 같아요.
콩나물과 미나리가 미니갈비에 잘 어울립니다.
빨간 양념이 맛깔스러워 보이네요.
갈비에 콩나물과 미나리를 함께 싸서 한입에....
뼈는 어떡하라구요? 뼈는 뱉어야지요.ㅎㅎ
이런 양념엔 건더기를 다 먹고 마지막에 밥을 비벼야는데
배불러서 비빔밥은 맛보질 못했습니다ㅠㅠㅠㅠ
미니갈비에 따라나오는 시래기국입니다.
점심메뉴로 다슬기수제비와 다슬기탕, 수칼짬뽕...도 있습니다.
메뉴판도 찍었는데 그것도 날라갔네요ㅜㅜ
수칼짬뽕은 처음 보는 메뉴여서 무언지 물어보니
수제비와 칼국수가 짬뽕된 거라 합니다.
안골에서 10년간 수칼짬뽕과 다슬기 수제비를 하시다가
이곳을 오픈하셨다고 하네요.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소주한잔 할수 있는 곳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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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고소미 감자탕 |
주소/위치 |
안골 거성프라자아파트 옆(GS마트 편 말고 반대편으로...) |
메뉴/가격 |
감자탕 소 20,000원, 미니갈비 1인분 12,000원 |
전화 번호 |
242-6992 |
첫댓글 정말 고소한 맛이 느껴 지네요^^~~~
거기까지 느껴졌어요?ㅎㅎ
행복이야기언뉘 뉨 ^^!
뼈다귀하나에 쐬주 한병이여요???
거짓말 쬐금 보태서요^^근데 언뉘?ㅎㅎ
뉑 ! 언뉘^^힛
그럼 전 뭐라 불러야죠?ㅋ
미니갈비 꼭먹으러,,,,,
미니갈비 맛있어요^^
와... 행복님 끝내주는 뼈다귀찜 정말 먹고싶어요 ㅋ
먹고 싶음 드시면 되지요^^
반대편이면 조까세쪽인가보네요ㅎㅎ
고기색이 정말 신선해보여요~
그렇잖아두 감자탕이 한번 먹고싶었는데, 입맛에 맞는곳이 그닥없었는데,,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조까세쪽인가 암튼 거성프라자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미용실앞에 있어요^^
추운날 감자탕 딱이죠^^
언니 ㅎㅎㅎ
토요일 저녁? 여기갔었는데 진짜 맛나게 잘먹었어요~ㅎㅎㅎ
맛있게 먹었다니 좋네요^^
감자탕 좋아하는데, 맛있겠다.
날도 추우니 요새는 맨이런 탕종류만 땡겨요~~ ㅎㅎㅎㅎ
나도 추우니 찜보단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만 먹게 되더라구^^
미니 갈비찜에 소주가 술술 넘어 가겠네요
카수님도 저처럼 매운걸 더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시래기가 들어있어 더맛있을듯ㅎ
시래기가 국물맛을 더 시원하게 하죠^^
구래서 좋아 ㅎㅎ
네^^
울 동네네요. 그렇지않아도 동네근처에 갈데 없나 그러고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자탕 질리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