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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좋은글스크랩 스크랩 [필리핀 복싱영웅] 파퀴아오 브래들리에게 패배 은퇴?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140 12.06.11 06:4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필리핀 국민영웅 파퀴아오

 

 

매니 파퀴아오(3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 특설링에서 열린 국제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티모시 브래들리(29·미국)에게 2-1(111-117 115-113 115-113) 판정패 했습니다.


파퀴아오는 유효 펀치 수에서 253대159로 브래들리에 앞섰으나 판정 결과 2대1로 졌습니다.

 

영원한 승자가 없다는 스포츠의 세계를 봅니다.


 

 

 

 

파퀴아오가 패배한 것은 지난 2005년 3월 멕시코의 에릭 모랄레스에게 판정패를 당한 이후 7년 3개월만이고, 경기수로는 16경기 만입니다.

이날 파퀴아오는 브래들리를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습니다. 비록 다운을 뺐어내지는 못했지만 1라운드 종료를 앞두고 날카로운 스트레이트와 잽을 브래들리의 얼굴과 몸에 잇따라 적중시켰고. 이후 경기중반까지 시종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관중들도 파퀴아오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브래들리 역시 경기 중반 이후부터 비교적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10라운드부터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파퀴아오의 안면과 복부를 공략, 포인트를 따나갔습니다. 파퀴아오는 포인트상의 우세를 믿는 듯한 소극적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심판진은 파퀴아오가 아닌 브래들리의 손을 들어줬고, 관중들은 야유를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파퀴아오는 "최선을 다했지만 승리를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고 답해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브래들리 역시 "내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파퀴아오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의 힘을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브래들리는 '난적' 파퀴아오를 이기면서 29전 전승(12KO)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웰터급 챔피언 벨트와 500만 달러(약 60억원)의 대전료도 함께 챙겼고, 파퀴아오는 2600만 달러는 받았습니다.

파퀴아오는 프로 통산 54승 2무 4패를 기록했습니다.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는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 스타 부자 순위에서 세계 24위에 올랐습니다.


파퀴아오는 지난 3월 이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의사를 밝힌바 있어 이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공산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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