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위는 일본 최대의 검색 사이트 Yahoo! JAPAN에서 팬들의 투표로 진행한 2003년 만화부문 베스트입니다.
30위까지 발표하였으며 그중에서 상위 10위권내의 작품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 |
작품 |
1위 |
원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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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의 호평 속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 일본 만화 최고의 작품입니다. 만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화면 가득 펼쳐지는 액션, 감동의 드라마가 함께하며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
2위 |
헌터X헌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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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한계를 넘는 자유로운 발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날림원고와 함께 때때로 보여주는 토가시의 절정에 달한 그림체와 예측 불허의 스토리 전개,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전작인 유유백서 이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
3위 |
베가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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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현 일본 최고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18권까지 누계 3500만부를 돌파한 기록적인 발행부수는 물론이고 이러한 상업적인 수치뿐만이 아니라 강담사 만화상, 테즈카 오사무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슬램덩크에 이어서 다시 한번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대단함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베가본드는 소년층이나 청소년 층이 아닌 성인층에게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
4위 |
헬로우 블랙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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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가 시작되자마자 대반향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매스컴과 평론가들의 격찬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새로운 단행본이 발행되는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2002년 최고의 화제작입니다. |
5위 |
명탐정 코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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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아기자기한 아이템과 설정, 전통적인 추리물의 무거움을 벗어버리고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와 적절한 코믹으로 긴장의 완화와 유지에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추리물의 재미를 그대로 살리고 있으면서도 이전의 추리물과는 상당히 차별화된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
6위 |
20세기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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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시간적인 스케일과 해체된 시간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과거와 현재를 연계시키며 또한 번 작가의 플롯 구성 능력에 탄사를 보내게 하는 작품입니다. '지구를 지키자!'라는 어릴 적 누구나 꿈꾸어 왔던 것을 몬스터 이상의 미스테리와 복잡한 플롯 구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서 우라사와 나오키의 또 다른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
7위 |
나루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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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의 신인이였던 키시모토 마사시를 단숨에 최고의 인기 작가로 부상시켰던 것과 동시에 차세대 점프의 히트 메이커로 자리잡은 작품입니다. |
8위 |
테니스의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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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의 신인이였던 코노미 타케시를 일순간에 초 인기작가로 만들어 버린 작품입니다. 열혈과 근성을 강조한다거나 재능있는 초보자를 통해 독자들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선사하던 기존의 스포츠물과는 철저히 차별화된 작품으로 이제껏 보아오던 스포츠 만화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
9위 |
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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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체육관을 운영할 정도로 권투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모리카와 죠지가 일본 최고의 인기 잡지중 하나인 '주간 소년 매거진'에 10년이 넘게 장기 연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제는 식상해진 근성물의 속성에 90년대 이후 유행이 되어버린 독자와 함께 배우는 재미기 함께하며, 주연 뿐만이 아니라 조연 캐릭터들에게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감동의 드라마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
10위 |
꽃보다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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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짧은 중편으로 기획되어 연재하였다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장기 연재에 들어가며 일본 최고의 인기 순정만화로 자리매김한 작품입니다. 쿨한 4명의 미소년 집단 F4, 그리고 F4의 리더인 츠카사와 주인공 츠쿠시와의 밀고 당기는 사랑의 줄다리기를 통해 다야한 잔 재미를 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
우선 말해둘 것은 이 순위가 일본 만화 판매량과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팬들의 투표로만 뽑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그냥 '일본에서는 이러한 작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구나!'하는 정도로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2003년도 한해 동안의 작품들의 인기를 투표하였으며 역대 최고의 만화 투표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일단 눈에 띄는 점은 소년점프의 작품이 4작품이나 포진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원피스같은 경우에는 판매량에서도 일본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 작품이며 토가시 요시히로의 헌터X헌터나 키시모토 마사시의 나루토, 코노미 타케시의 테니스의 왕자 역시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강담사의 '모닝'에 연재중인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베가본드'와 사토 슈호의 '헬로우 블랙잭'도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특히 표준연령 30세의 성인지에 연재하고 있는 이 작품들이 높은 순위에 랭크되었다는 사실은 소년지, 청소년지 중심의 작품들 사이에서 더욱 돋보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순정만화는 카미오 요코의 '꽃보다 남자'가 10권에 올라왔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순정만화기 조금은 밀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전 집영사에서 발표한 초판 발행부수에서는 야자와 아이의 '나나'가 꽃보다 남자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나나'의 경우 팬들의 투표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초장기 연재중인 모리카와 조지의 '더 파이팅'이나 아오야마 고쇼의 '명탐정 코난'이 순위에 있으며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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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가본드는 못본거네요...음...낳으면 꼭봐야지.근데 원피스 어디까지 올라갈려는건지.... 헌터X헌터는 개인적으로는 유유백서보다는 덜재미 있었습니다.....어디깐지나 개인적 개인적...위항목중은 저라면 하지메 일보에 올인입니다.
어디까지나 저 순위는 '인기도'일 뿐...'훌륭한 작품'를 가늠하는 지표까지로 확대될 것 같지는 않군요. (퍼 온 사람이 할 이야기는 아닌듯 하지만...)
항상 글을 퍼오면서도, 제가 저 성진님이란 분에게 뷁스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재미'와 '인기도'를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보고 있으면서,그것을 타인에게까지 일반화시키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니피아의 부론손 관련 글에 제가 백태클을 걸었었죠)
하하...뭐 너무 많이 읽다보면 자기말이 진리일때가 생기지요....저도 그런적이....특히 자기가 재미있는건 누구나 재미있다는...그렇게 될때가 있더라구요....
영화,드라마 등의 다른 문화매체와 마찬가지라 보입니다. 광범위한 '재미'와도 차별되는 평가기준이 분명이 존재하고,저는 뒤늦게서야 그것을 절실히 느껴버렸죠.
꽃미남 또는 초인들이나 주루룩 늘어세워놓고, 연출력과 뎃생력, 스토리의 완성도와 개연성이 국내 작품에 비해 떨어지는 '테니스의 xx'나 '사무라이 디퍼 xx'같은 뷁스런 만화들도 일본에서 '재미있다'라는 이유등으로 인기를 얻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아햏햏하더군요. (팬들께는 죄송)
하지만 재밌기는 재밌는...근데 저도 테니스 왕자는 미소년물이라 생각하구요 디퍼는 좀난감한.....그 만화는 읽다9권에서 포기.,...솔직히 좀 아행행하긴 합니다.그래도 그 만화들 보는 기준은 멋에취해 보는거 아닐까요?(저로서는 그렇다는...)
각자가 보는 기준이야 어쨌던간에, 그것이 그 작품 자체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엔 부족할 듯 합니다
만약 좋아하는 만화나 재미있다 느껴지는 만화를 높게 평가한다면,전 이나중 탁구부와 아즈망가 대왕에 별 5개 만점을 주어야 할 겁니다. 그러나 그러지는 않지요. 좋든 싫든,냉정하게 평가해야 할 부분은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앗!흥분하신 듯...혹시 누군가 막말을...저도 주위에 자기가 좋아하는 거 읽고 그것에맞게 평가하는 놈이 대략 있습니다(학교가면....)보통은 실은 X도 모르는....만화평가도 평가이기에 역시 만화라는것을 이해하고 해야할 듯 저도 님의말씀에 동감입니다.사실 만화만은 주위서 뭐라해도 무시하고 봄니다만(저는 그냥
재밌게 보죠.평가같은거는 제 목이 아니니까요.)학교에 만화책 갔고가면 참 녀석들이 말이 많습니다.어쩌구 저쩌구 한번은 너무 어이없어서 뭐라했드만 연합해서....큭(정말 X도 모르는게)정말 갑자기 그동안 쌓인것이 갑자기 생각...윽....나서요....
파이팅 연재 제기랄...지금6년짼가;;ㅡㅡ;;; 앞으로 세계챔프될려면... 66권까지 나왔으니까...ㅋㅋ....100권은 넘어야 나올꺼 같은데;;;답답하군요
아아.. 전 블랙잭니요로시쿠.. 이거 주인공이 너무 짜증나서 못보겠더군요. 드라마도 그렇구요. -_-; 대략 주인공이 제가 제일싫어하는 말도 안되는 타입.. ㅠㅠ 그림은 꽤나 좋던데. 테니스노오지사마.. -_-;; 미소년물 맞습니다. 일본에서 폭발적인인기도 맞습니다. ㅠㅠ 테니스물은 아니지요.
나나가 없는게 너무 아쉬워요~~~ 나나짱!!
베르캄프님~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질문드리는건데요...원피스는 어떤 평가를 하시는지?? 덧붙여서 드래곤볼과 슬램덩크에 대한 평가도 듣고 싶어요...^^ 저두 만화 좋아하는 편인데..베르캄프님이 지식이 뛰어나신거 같아서...^^
하지만 혼자 혐오해야겠죠.자기 기준을 강제로 강요하는건 않될겁니다.다른이의 의견도 존중 해야죠...않그런 사람이 있습니다.(오늘도 한 사이트 에서 이상한 사람과 논쟁했음...게임으로...진짜 예의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