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에 우크라이나군이 세뱌토고르스크에서 패주한 직후에 강건너 수도원과 테탸노프카를 원컷으로 점령하고
그다음날 프리쉬브까지 점령하면서 갑자기 슬라뱐스크 북쪽 교두보가 순식간에 확보되더니
이후 시도로보(6/11), 보고로디치노예(6/13), 돌리나(6/14), 마자노프카(6/18)까지 점령되면서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이 순식간에 붕괴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Mayatsʹka Dacha가 러시아군 수중에 떨어진면 그다음은 곧장 슬라뱐스크인데 어째서 우크라 총참모부 이인간들은 세베로도네츠크에 반격을 명령했는진 몰?루
아 그리고 이지움은, 시즌 제4회차아니 5회차인가 반격은 '또' 똑같은데로 들어가서 '또' 실패했다고
마리우폴 시즌2를 절찬리에 상영중인 세베로도네츠크 상황
국제여단과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끼리 2시간 동안 프랜들리 파이어를 했다던가
우크라이나군이 병력과 물자를 의미없이 낭비한다는 내용이라던가
부대간 통신 되질않아 SAS출신 의용병 저격수가 우크라이나 BTR의 아군오사를 맞고 가루가 되어버린 이야기라던지
지원사격이 박격포탄 '3발'이라던가하는 혼돈 그자체라고
부사관단/초급장교단이 얼마나 박살났으면 '대낮'에 공제선 따라 이동하는 참극이 일어나고
전장상황 전파조차 안되서 끊어진지 몇주된 다리를 차타고 통과하려다 강바닥으로 추락하는일도 일어나는둥 난장판으로 변해버린 상황입니다.
포파나야/포파스나야 돌파구는 더욱 확장되어 이제는 아르테모프스크/바크무트 전선과 졸로테 포위망으로 분리해서 봐야할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 러시아군 진격상황을 볼때 아르테모프스크/바크무트 진격은 거이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제x회차 회심의 반격 한달째... 뭘 했는지도 모르겠다
젤렌스키: 전사 50~100, 부상 500 (6/9)
아레스토비치: 전사 150, 부상 800 (6/10, 가디언)
포돌랴크: 전사 100~200
아레스토비치: 전사 200~300 (6/11, WP)
고위관계자: 전사 200~500, 사상자 1000 (6/16, Axios)
어째서 우크라이나군 하루 전사자수는 러시아군 일일 발표수와 근접해 가는지는 묻지말자
첫댓글 알 자지라는 어제 세베도네츠크 공장 지대에 러시아군이 진입했다고 하고... 루한스크 군 사령관은 세베도네츠크를 공격하기 충분한 화력을 모았다고 인터뷰 하더군요..
거기가 나름 잠잠해서 우크라이나 군이 잘 버틴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러시아 쪽이 초반의 실수를 인정하고 그냥 각 잡고 화력으로 갈아버리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거기는 잘버티는게 아니라 방치된거(...)에 가깝다고 봐야죠
전에 러시아군부가 푸틴한테 따져서 결착을내렸고 지금 러시아는 진지하게 전력으로 밀어버리려는중. 그래도 삐그덕 거리지만 화력투사로 조져버리면 그래도 재식전투 탑3국가 답게 화력으로 미는중이라...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신나게 얻어터지는중.. 아무래도 인재문제가 좀 큰거 같음 러시아는 그래도 꼴에 러시아라고 썩어도 능력은 좀 되는 사람들이 위에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안썩었어도 능력미달..
@미리미르 우크라이나도 썩긴 심하게 썩긴했다고 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저런 난잡한 모습은 우크라이나 간부들은 등신들인가?라기보다는 초반부에 용맹하게 싸운 결과물에 가깝죠.
우러전쟁 개전후 러시아가 님들 뿍한임? 소리 들을 정도로 개판의 전투력을 보였지만 그건 숫자로 보는 관점에서 그런거고 어쨋든 우크라이나 현장 병력들 입장에서 초급장교를 비롯한 현장지휘관들의 손실은 확정적으로 꽤 있었을겁니다.
단순한 병력확충이야 총동원령 내리면 끌고올 수 있지만(급하면 총알받이로 성인여성,소년병 등등 다끌고갈수 있는게 제대로 근대화된 국가) 말단부대의 지휘를 담당하는 장교단,부사관단은 대량손실이 일어날경우 단시간에 확충이 안되는 집단이라...
병력보전에는 관심이 없어보이는 우크라이나 지휘부 태도를 보면 이거 언제까지 버틸수 있겠나 싶더군요
@아이로봇 MK.2 긴빠이 친 러시아의 포탄재고량
vs
우크라이나가 최후의한명까지 찍고 밀어넣을 인력
중 누가먼저 바닥을 보이냐는 수순이죠.
우크라이나 지휘부도 문제는 알지만 방법이 저것뿐일겁니다.
현실온라인은 말단부대에 세세한 컨트롤이 불가능하고 초급간부들을 확충하려면 연단위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렇게 시간주면 흔들리던 러시아의 방어선이 탄탄해지고 빼앗긴 영토를 되찾을가능성이 낮아지니까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비해 화력이 절대적으로 밀리니 시가지에서 노 스텝 백 전술 같은 인력 갈아 넣는 방법 말곤 답이 없습니다.
게다가 초기 러시아군의 부족한 전쟁 준비와 전술로 재미를 봤으니까요.
문제는 본문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부사관가 초급장교의 손실율이 커지면 전체적인 병력의 질이 크게 후퇴한다는 점이겠죠.
우크라이나군에서도 탈영이 많이 발생한다는 얘기도 도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여름이 끝나기 전에 전선 붕괴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독하게 우크라이나가 계속 인력을 갈아 넣어서 러시아군의 화력 소모량을 먼저 소진시키거나요.
우크라이나 지휘부도 어쩔 수 없을겁니다.
이거 보고있자니 전형적인 호이4 인력갈갈이 메타 아닌가 싶군요 돈바스 여름이 굉장히 더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