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자매님은 어릴 때 엄마의 불안정한 양육으로 인해 불안정하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자신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의 시선과 잘보이려고 다른사람의 기준에 맞춰 크다가 작년부터 엄마가 정신차리고 호다에서 받은 정체성을 K 자매에게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다른 시선에 신경쓰다가 어느순간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억눌렀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표현이 강하다 보니 오해를 받아 염소처럼 보일 때가 있었습니다. 감정을 표현할 때 반항적으로 하고 짜증을 내고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웠습니다. 잘해주면 좋아하다가 감정의 통로가 열려서 조금만 섭섭하게 해도 그게 더 크게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본인이 기도를 하면 미음이.편해지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침에 기도하지만 그렇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었습니다.
최근 교회에서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어 본인도 축사를 받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축사를 받았습니다.
K자매님은 축사 후 마음이 후련하다는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그 동안 답답했던 마음을 주님께 올려드리니 얼마나 시원했겠어요~~
축사를 한 후 몇 일동안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성경도 읽고 많이 조심했지만 감정이 좀 들어났습니다.
아직도 감정을 정리하기 힘들어하지만 고난이 올 때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주님과 가까이 하는 시간이 된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이 K자매님을 정말 사랑하시고 긍휼이 여기셔서 축사를 받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를 모르고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고 살았다면 K자매님도 엄마도 이 세상이 살기가 너무 힘들고 억울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압니다. K자매님은 정말 장점이 많은 아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님의 소중한 딸이라는 것을요.
이제부터 시작이고 소망인 예수님이 소망이라는 진리를 알아감에 더욱 행복합니다.
K 자매님이 어리지만 감정에서 오는 악한영의 통로를 잘 막아내서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귀한 딸로 자라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많이 참는 아이들은 나중에 표현이 어그러지게 나와요. 그것을 잘 표현하지 못해도 사랑하는 아빠는 다 알아요. 예쁜 K 자매님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사랑하시는 우리 아빠는 다 알아요.
사랑하는 K자매님, 너무 예쁘다! 너무 귀하다! 추운 바람 뚫고 와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해
K자매님과 그레이스김 자매님 볼때마다 얼마나 기쁜지~ 하나님 아빠도 그러시겠지?
자매님 축사받아서 넘 축하드려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햇님같이 밝은 자매님!! 사랑하고 축복해요~
사랑해요~God is love 님. 뱃속의 아가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