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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오늘은 즐건 토욜!
리야 추천 0 조회 271 24.11.16 06:56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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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6 07:29

    첫댓글 마음에 쏙쏙 들어오는 말씀..
    맞습니다, 맞고요!!
    자식들이 제각기 건강하게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도하는 것입니다.

    리야님도 어서 무거운 마음이 씻어지는 날이
    되시기를 빌어요..
    이따 반가히 뵙겠습니다.^^

  • 작성자 18:09 새글

    샤론님
    댓글이 반갑습니다
    살다가 보면 좋은 날씨만
    있는건 아니지요
    폭풍과 비바람도
    때론 들이 치는데
    잘 헤쳐 나가야 하겠지요

  • 24.11.16 07:37

    리야언니
    낼 트롯방도 오신다고 댓글 달고 노래 안올리셨어요
    노래 안하시면
    그럼 방청이라고 할까요?

    자식을 잃은 슬픈을 어디에 비하겠어요
    언니 지인 그분은 기가막히셨겠네요

    저도 나이 들어가니 물욕에 대한 욕심이 없어졌어요
    그저 애들 건강하고 아무탈 없는게 행복이다 하고 살아요

  • 작성자 18:10 새글

    그래요
    그래서 인지
    시냇물 트롯 방장님
    얼굴이 편안하고
    아름답습니다

  • 24.11.16 08:03

    리야님.
    세상사 여러삶들을 늘 객관적 시각으로 올리고 해석해 주시고,
    안타까워 해 주시고, 오늘도 가슴 아픈 사연속 부모의 마음을 올리셨네요
    월팝에서 즐거운 토요일 맘껏 즐기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작성자 18:13 새글

    커쇼님
    세상에서
    부모님 마음이란
    자식이 잘되는거잔아요
    자식 바라기죠
    근데. 부모 앞서 먼저 하늘의 별이. 되는건
    그런 끔찍스런 일이, 없습니다요

  • 24.11.16 08:24

    글을 읽는데....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남의집 일이 아닙니다
    내 큰남동생도 초등에 입학한 어린 아들과 젊은 아내를 놔두고 암으로 세상 떠났습니다.
    70초반이신 부모님을 앞서서 갔습니다.
    부모님은~직장 다니는 며느리 대신 집안 살림과 자폐증 맏손자를 맡아 키우시면서 눈물의 세월을 보내셨습니다.
    몸도 마음도 약한 엄마도~ 5년만에 두개의 암으로 돌아 가셨고....
    먼저 간 큰아들과 아내를 따라서 돌아가시겠다고 못하시는 술을 매일 드시며 우시던 아버지를....
    제가.모시고 와서 같이 살게 됬습니다.

    아버지는 자폐증 큰 손자가 점점 나아지면서 지금은 거의 정상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시면서....
    큰손자가 직장도 다닐 수 있게되는 걸 보고 돌아가시고 싶다하십니다.

  • 작성자 18:16 새글

    에궁
    자식 앞세우신 부모님
    마음은. 피눈물이,,납니다
    어머니가 맘고생. 많이 하셔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암으로
    돌아가셨군요
    참 기가, 찹니다

  • 18:23 새글

    @리야 네. 그래서
    간 사람도 불쌍하지만...
    아버지 심정을 알기에....
    나는 아버지가 넘 안스럽답니다

  • 작성자 21:06 새글

    @리디아 그래요
    아부지 마음도
    얼마나 아프셨겠나요?
    병마와 사별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수 가 없는거지요

  • 24.11.16 08:46

    맞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은
    자식 먼저 보내는 거지요.
    저도 자식을 키워보니
    그 심정 알고도 또 알겠습니다.

    저도 이제 60이거든요.
    리야님을 뵈면
    꼭 언니같고요.
    뭔지 모르게 잘해드리고 싶고
    따뜻히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리야님.
    무거운 마음 제가 헤아릴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야님은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강인하신 리야님. 힘내세요!!!!

  • 작성자 21:08 새글

    마자요
    멀쩡한 자식, 사고로 갑자기 보내고 나니까
    우찌 살겠는가 싶습디다
    살아있는 부모는
    그마 죄인이 되었죠

  • 24.11.16 09:11

    삶이 어찌 맑은날만 있겠습니까
    모든건 지나가더라를
    우리는 알자나요
    사람속으로 들어가 잊고자 하는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어머니 경로당 다닐적
    딸먼저 보내 어른이
    지 운명을 그만큼타고 나서
    그만큼 살다 갔는데
    내가 우짜겠노라고 하시며 징징거리지 않으시고 경로당도 나오시고 하더라고요
    오늘 귀호강 하고 오세요~🎶🎵

  • 작성자 21:14 새글

    저의 시어머니 도 초등도 안간
    어린남매와 처를 두고
    사고로 죽은 2째 아들을 울부짖으며 괴로워 하더라고요
    아들나이는 30대 였죠
    시엄니는 87세에 영면 하셨는데
    아들 보내고 25년을 더 사셨지요 아버지 없는
    어린 손주를 볼때마다
    불쌍하다고 하셨습니다

  • 24.11.19 10:36

    인생....살고 죽는게
    그시간이
    맘 대로 안되지요...ㅠㅠ
    (오타수정, 죄송요)

    자식를 가슴에 뭍는거
    못할짓? 같아요...

    누구나 순서없이
    간다 지만,,,슬품니다.

    토닥토닥...💖🌹💐💕
    노래로 위안 되시길요~~
    https://youtu.be/Ezz_EhGfpcU?si=UXXMXKoRGiVhrXv4

  • 24.11.16 10:43

    https://youtu.be/JHBeXXXRspg?si=GPWF3NuIXsNNpNWf

  • 작성자 21:15 새글

    글습니다
    순서가 없습니다
    병마 든
    사고 든
    자식이 먼저 영면,하는건
    큰 고통 이지요

  • 24.11.16 12:31

    네 소중한 마음 읽어요.

  • 작성자 21:15 새글

    감사합니다

  • 24.11.16 13:38

    기냥 철없이 천진낭만 스럽게 잠시지내다 가십니다. 9년전 베트남에 취업차 온 첫날 그날밤 매우어려웠습니다..공장 숙소의 개인화장실이 있는 숙소는
    4면의 벽이 흰페인트로 칠해져있는 곳에 혼자있다는 생각이 공포심을 느끼게 된 힘든밤에 평생을 참께 하는 노래와 갖고온 우트렐레 반주에 아무도없는 방에서 노래래를
    한곡 불렀더니 마음의 평정을 찿게 됬습니다. 노래를 태어난 축하의 노래도 생을 마감한 순간에도 함께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노래와 함께 하는 나의 고등학교 동기들에게
    나의 장례식에서 노래를 들려달라고 했습니다. 주검의 순간에도 노래와 함께 가겠습니다.

  • 작성자 21:17 새글

    음악 이 있기에
    두려움도
    외로움도
    잊고 살아 오신거지요
    음악은
    내적 치유력이 있으며
    생기를 주지요

  • 24.11.16 23:35

    살면서 그런 아픔은 겪지 말아야 하는데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그저 항상 마음을 겸허히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 작성자 21:19 새글

    그러게요
    그런 큰 아픔을 누군들
    겪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예고도 없이
    달겨드는, 운명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 24.11.17 04:32

    아무튼 재밌게 사시는데는 도가 트신 분입니다.
    사실 그보다 더한 삶의 지혜가 어디 있겠습니까?
    저도 재밌게 살아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하루 하루 닥치다보면 이런 저런 일에 휘말려
    재미를 즐길만한 여유가 안 생깁니다.

  • 작성자 21:20 새글

    바쁘게 사시는게
    재미 지요
    건강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게
    축복,,입니다

  • 24.11.17 12:17

    새상살이 하면서 힘든일이 닥쳐어기도
    합니다.
    피하려 할수도 없지만 과감하게 부딪혀서
    헤쳐 나가야 하지요.
    시간이 좀 지나면 잊혀질 것입니다.

  • 작성자 21:21 새글


    이, 또한, 지나가리다
    생각하고
    꿋꿋이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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