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 번 200대명산탐방을 하는 서산시의사회 모임에서
이번에는 전남 강진의 주작-덕룡산을 가기로 합니다
토요일 오후3시에 서산 금강산보석사우나 주차장에서 모여서 떠나갑니다
강진톨게이트로 가다가 멋진 산들은 흑석지맥의 산줄기네요
가학산(*574.7)과 흑석산(*652.8)인데
저 흑석지맥 산줄기가 영암과 해남의 경계 능선이죠
도로 맨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별뫼산(*465)으로 흑석지맥이 시작하는 부분이고
강진톨게이트를 나서자,근처의 맛집인데
읍내로 가기 전에 여기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차에서 내리자 북쪽으로
영암월출산(*817)이 멋드러지네요
한정식이 12000인데,반찬 하나하나가 맛이 있네요
그 중에서도 꼬막이 아주 맛있네요
돼지고기가 연탄으로 구워서 나오고요
막걸리를 돌리면서 추가로 더 시켜봅니다
강진읍내에서 밤을 지내고 새벽 5시부터 준비를 해서 6시가 되기 전에
소석문에 도착하는데,아니 입구에 승용차 4대와 대형버스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내려서 산행준비를 하네요
작은 개울을 징검다리로 건너 들머리고
들머리에서 올려다보고
오르다가 뒤돌아보고요, 만덕산으로 가는 능선이죠
우 측 아래 도로가 소석문이죠
잘 정리된 바윗길을 오르고나자
내려다보고요
우측으로 저수지가 내려다보이죠
오름길이고요
가야할 방향으로 운해가 흐르는데,운치도 있네요
오늘 오전 8시에서 9시사이에 빗방울 정도로 온다는데
가야할 길과 좌측
가야할 길의 우측으로 보고
바위지대를 가다가도 간간히 이런 좋은 길도 나오고
우측 아래에는 석문저수지와 복덕산(*278.5)능선인데 땅끝기맥이죠
뒤돌아봅니다
바위틈에서 철쭉이 인사하고요
한켠으로는 아직도 진달래가 보이네요
가야할 방향이고 맨 우측의 먼 능선은 땅끝기맥이 지금 가는 길과 만나는 부분일듯
위험등산로로 가야 동봉을 들를 수 있지요
동기인 변완수원장님과
후밴미인 송석우원장님이 밝게 웃네요
뒤돌아보는 조망
동쪽 저 멀리 강진만인데
사자지맥이 강진만 건너로 흐르고요~~~그런데 너무 흐릿하죠
저 봉우리가 동봉이고 ,우측 뒤로 서봉일듯
동봉으로 가는 길이 멋들어지네요
힘들게 오르다가도 사진기를 들이대면 웃어보이는 여유~~!
오름길은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고요
드디어 동봉 정상에 오르니 이정목이 반기는데
북쪽으로 가야할 능선들을 보고
좌측으로
주욱 당겨서 보고요 저 멀리 가운데가 대둔산 가련봉
그리고 정 가운데가 정상에 사람이 보이는데,저기가 서봉이죠
제 사진도 남겨보고요
송석우 연합외과 원장님
송석우원장과 변완수원장님
대전고 충남의대 6년 선후배 사이죠
정상석에는 덕룡산 동봉이라고 되어 있네요
가운데 우뚝한 덕룡산 서봉
맨 우측 뒤로 땅끝기맥과 이어지는 봉(*436.9)
그리고 좌측으로 주작산(*429.5)
다시 뒤돌아보고나서는 내려가고요
석문도 지납니다
건너다보이는 서봉이 만만하지 않네요
어~~참~!
오름길을 지나서야
덕룡산서봉의 정상석
가야할 방향 ~~~북쪽
당겨보고요
남쪽
지나온 동봉을 뒤돌아보고요
맨 뒤로 만덕산,가운데 좌측으로 땅끝기맥 그리고 지나온 동봉이 아릅답네요
강진 평야지대
서봉정상에서 제 사진도 한장 남기고요
가야할 길을 다시 한 번 보는데
저 가운데 주욱 휘어져보이는 바윗길이 걱정이 되네요
서봉서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을 하려고 쉬면서
쉬면서 내려온 서봉을 올려다봅니다
험허게 보이죠
이제툭툭털고 일어나 조망처에서 가야할 길을 봅니다
방향이 틀어져가니~~~바위 능선이 멋지기는 한데
다행히 우회로가 열려있네요
우회로
우회로를 지나 뒤돌아 올려보고요
제일 멋져보이는 부분을 더 당겨서 자세히 봅니다
정상부에 밧줄이 달려있네요.
저 험한길을 오르내리는 분도 있나봅니다
가면서 주변의 바위들을 보고요
옆으로 돌아가서 다시 바위를 봅니다
다시 우회로로 이어 가고요
이제는 다행스럽게도 가야할 능선이 유순해 보입니다
오르다가 뒤돌아보는 동봉과 서봉
계속 오르고요
가야할 능선길이고요
가운데 멀리가 땅끝에서 오는 산줄기와 만나는 봉우리죠
맨 우측의 뾰족봉이 첨봉(*351.5)일듯,그리고 첨봉에세 화원지맥이 가지를 치죠
주작산정상석(*475)인데~~~~지도상은 주작산은 공룡능선에서 갈라져 가던데
여기서보니 공룡능선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멀리 가운데 두륜산 가련봉/우측으로 고계봉/좌측으로 투구봉
멀리 투구봉(주봉) *533 이고 가운데 두륜산 가련봉(*700)이고 맨 우측으로 케이블카가 있는 고계봉이죠
동쪽 멀리 강지만 건너오 사지자맥과 천관산(*724)인데
당겨서 자세히 보아도 이 정도네요
희미하지만 천관산이 능선뒤로 둥그렇게 보이죠
가야할 공룡능선과 두륜산
남쪽
공룡능선 뒤로는 완도가 너무 흐리네요
작전소령에 내려가면서 올려다보는 공룡능선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한켠에서 점심을 먹고는
다시 올라가서는
공룡능선의 들머리이고요
아지도 남은 시들거리는 진달래도 보고요
바위가 우주비행선 같이 생겼네요
뒤돌아보는 바우와 멀리 지도상의 주작산
각도를 달리해서 보는 지도상 주작산과
강진만 너머로 멀리 장흥의 읍내와 사자지맥
저 멀리 강지만 너머로 천관산(*724)이 보이네요
강짐의 벌판과 남쪽으로 보는 바다 건너의 완도
피아노바위처럼 옆으로 가고요
앞 봉우리인데 내려오시는 분들의 분위기가 좋네요
여성회원들이 엄살도~~~~보기 좋구만
저기 봉우리에, 이정목이 보이는 곳
멀리 좌측으로 주봉(*533) 과 가운데 두륜(가련봉627)이 보이고,
우측으로 노성봉(*637)이 보이네요.
이정목이 있는 봉우리는
해남 2등삼각점(*428.1)이 지키고 있고요
주변 조망이 좋은 곳인데
뒤돌아보니 맨 우측은 지도상 주작산이고.좌측 맨 뒤는 주작산 정상석이 있던 봉우리
여기서 남쪽으로 보니,바다 건너로 완도가 흐릿하게나마 보입니다
동쪽 강지만 너머로 천관산에서 사자지맥도 보이고
남쪽
가야할 공룡능선과 멀리 주봉(투구봉)과 두륜산 가련봉 노성봉이 멋져요
다행히 작은 계곡을 건너는 계단이 고맙고요
뒤돌아보는 지나온 이정목과 삼각점이 있던 봉우리
이제 가야할 방향도 다시 보고요
저 바위능선들을 가면 길이 좋아질텐데
어라~~!했는데
다행히 좌측 아래로 수월한 길이 열리고요
다시 한번 돌아봅니다
가야할 길도 보고
바위 사이의 조그마한 공간에 철쭉이 피어 있네요
열심히 오르는데
아직도 공룡의 이빨들이 ~~~또 남았네요
그래도 산죽사이로 길이 좋고요
그래도 길은 유순하게 이어지고요
깜짝이야~~~~!!!멋진 바위도 나오고,등로에 밧줄도 보이는데
올려다보는 바위가 지겹더라고요
다행히 우측으로 우회하는 편안한 계단이 있어서
주욱 내려가니
오소재입니다
마지막 바위 봉우리를 보고요
도로 건너로 해남의 가수가 부른 노래비가 빈깁니다
강진읍내로 이동하다가,도로에서 산줄기를 봅니다
맨 좌측이 주봉 가운데 가련봉이고 맨 우측으로 고계봉이죠
우측으로 이어지는 공룡능선
맨 우측이 지도상 주작산이죠
전체로 공룡능선을 담고요
더 차로 이동하다가 아침에 산행을 시작한
소석문이 맨 좌측의 소나무 뒤가 되고
좌측으로 석문산(*282.5) 우측으로 만덕산으로 가는 능선이네요
강진읍내에서 몸단장을 하고,근처의 중국집에서
양잠피에
공부가주를 더하고
얼큰한 짬뽕으로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멀리 강진군청을 보면서
서산으로 돌아옵니다
그러고보니 2012년 1월에 나주의 동밖에님을 처음 만나
땅끝기맥의 5탄으로 계라리고개에서 오소재로 같이 가던 지난 날들의 즐거운 기억들을 떠올려보면서
차안에서 잠들어 갑니다
그 시절은 겨울이었는데~~~~~11년 세월이 금방 지나갔네요
첫댓글 지나간 11년전 잠깐.
다가올 11년후역시 잠깐이겠지요...ㅠ
사진보니 드문드문 기억이..ㅎ
조금 일찍 다녀가셨음
더좋았을껄 하는생각이 드네요.
이제 서산의사회 분들도
산꾼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네~~4월 초에 가면 진달래와 바위가 환상적으로 어울려 보일텐데~~~~
그래도 주변이워낙 보기 좋고요,동료들과의 즐거운 산행이되었네요.
11년 후면 80을 바라보네. 이거 뭐 잘못된거 아니니? ㅠ
@토요일 세월이 미쳐 돌아가나봐.
10여년 전만해도
이렇게 빠르지 않았었는데..
80 바라본다기 보단
70막 넘어섰다는 표현이~ㅎ
@ddc. 부지런히 댕기자구..
봄 날에 좋은 곳입니다...
네~~~~~아주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역시 남도 밥상이 끝내주네요.ㅎㅎ 산 좋고 사람 좋고 먹거리 좋고~ 이게 바로 행복이네요^^
네~~~가성비가 좋은 반찬들이었습니다.하나하나 반찬들도 맛이 있었습니다.
좋은 산행하셨네요.멋진 곳이지요.멋진 동행 산행이기도 하구요.
동료들과 한달에 한번 가는 산행이 10여년이 지났네요~~~다들 열심히 운동겸 여행겸 체력단련겸 갑니다
100대명산을 지나니,전국 맛집을 다 가본듯하다네요~~~~~
정말 아름답고 멋진 주작.덕룡산입니다..,높이가 천미터만 되었으면 정말 대단한 명산으로
많은분들 찾을텐데하는 아쉬움을 느끼며 그래도 고도감은 대단하였던 주작산 산행이었는데
다시봐도 역시 아름답습니다..남도 한정식도 생각나고요 ㅎ ^^**
여기를 진작에 다녀가셨네요.저는 땅끝기맥으로 지나갔다가,이번에 덕룡산을 추가로 가본 곳입니다.
정말 멋진곳이네요.
예전엔 우주비행선 바위 끝에서 아줌씨가 걸터 앉아서도 사진을 찍든데 ㅡㅡㅡ 후들들할텐데
올려다보기도 아슬아슬한데~~거기에 걸터앉아서~~~걸어가고 올라가고 부지런히 가기도 바쁘더라고요.
진달래가 만개할때 한 번 더 오고 싶더라고요.
강진에서 짬뽕이라?
진달래 읍서도 보기좋은 산이죠
네~~남도의 산들이 참 멋집니다.들판에서 갑자기 바위산들이 튀어나오더라고요.월출산도~~~두륜산~~~달마산등~~~주변의 지맥들도 빛나보이고요.
낮에 오르시니 제대로 다보셨네요
서울서 무박을 가면 새벽 4시부터 동틀때까지는 마냥오름짓만할 뿐인데
남도 밥상 저런걸 먹어야는데,,,,
대산에 오면 더 맛있는 회로 먹어봅시다
@덩달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