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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여행 스크랩 카페여행 인천 옹진군 - 승봉도를 들어 가다.
다반향초-박선영 추천 0 조회 153 11.08.05 11: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조금은 흐린 8월의 아침입니다.

새벽부터 바지런을 떨어 간식준비를하고, 마실물과 얼린 커피를 챙겨...

트렁크 하나에 배낭을 메고 인천 연안부두로 향해봅니다.

 

햇빛이 있을까...

챙 넓은 모자도 장만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사용을 못할거 같습니다.

 

인천 주민이라...50%의 운임료...

그 말에 솔깃하여...

못가본 인천의 섬을 앞으로는 많이 돌아봐야겠다고 ㅋㅋㅋ

 

승봉도 가는 길에 갈매기들이...

시종일관 따라붙고 있다.

승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맛이 들어서 그런가...

한편으로는 가까이 갈매기를 볼수 있다는 경험도 되지만...

몇해전인가 강화 외포리에서...

할아버지한분이 말씀하신...

저러다가 굶어죽어... 고기를 잡아먹어야 살지..라고 갈매기 걱정을 하셨다.

그래서 난 그 이후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모습 또한 좋게만 보이지 않는다.

자연은 자생력이 있어야 하는데...

자꾸 우리 인간이 그걸... 못하게 하는 것 같다.

스스로 크고, 이겨내고, 싸워야 하는건 자연이나 인간이나.. 다를바없을텐데...

 

 

 

 

 

 

 

 

승봉도는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의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남쪽으로 34Km에 위치해 있으며 쾌속정으로 1시간 10분 정도를 달려가지만...일반운항의 경우는 2시간도 걸려진다.

 

승봉도는 옛날에 신씨와 황씨가 고기를 잡다가 풍랑으로 인해 대피했던 곳이었다 한다. 신황도라 불렸다가 봉황새의 머리모양과 같다하여 승봉도라 바뀌어 불려진다 한다.

 

 

민씨 6대손이신 선창휴게소 주인 아저씨는 이곳을 많이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싶으시다는데... 고대 문헌이나 자료가 없다신다.

유배지였다면 학식있는 학자들이 유배를 하면서 많은 글을 남겼을터인데... 이곳은 도망자...들이 몸을 피하던 곳이었다니...

남아 있는 자료가 없어 못내 아쉬워하고 계셨다.

 

 

 

 

 

85가구 정도의 130여명의 인구...

벼농사가 500%라 한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1년을 농사를 지으면 5년을 그 쌀로 먹고 산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 쌀은 품질이 아주 뛰어나 농협에서 전매하여 판매를 하니 실제 섬주민들은 다른 쌀로 식사를 해드신다고 ^.^

 

 

 

 

 

 승봉도는 작은 섬이다.

부채바위, 남대문바위, 목섬, 촛대바위...

그리고 밤 11시가 넘으면 불빛을 들고 돌이 많은 해안으로 나가면 게들을, 소라를 잡을수 있다.

 

작은 섬 승봉도...

그안에서의 1박 2일은 작은 경험만은 아닐 것이다.

 

보물찾기를 하는 듯한 섬...

하나 둘씩 그 보물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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