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대표음식, 황기구절탕 선보여

[201564046 김우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 동아리 약채락협의회(회장 박화자)가 지난 20일 지역 대표음식으로 육성할 '황기구절탕'을 선보였다. 

음식을 맛본 한 전문가는 "지역의 대표 약초인 황기를 백숙에 접목해 맛과 지역성 모두 합격점"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약채락 업소를 8곳 더 늘리고 이번에 개발한 황기구절탕을 기존 약채락 업소와 함께 판매토록 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그동안 비빔밥·한정식·면·관광음식·해독음식·발효빵 등 7가지 개념의 약채락 음식을 개발했다. 

'약채락'은 제천의 한방자연음식브랜드로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약이 되는 재료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지난해 약채락의 약채락협의회가 발족했고, 정기모임과 교육을 통해 발전을 꾀하고 있다.이보환/제천 

박화자 약채락협의회장이 황기구절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