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9일 방문
6.25 당시 북괴군이 대한민국을 삼킬 위기에 UN군의 맥아더 장군이 이끌어 한국 전쟁사에
영원히 길이 남을 인천 상륙작전의 현장으로 유명한 월미도와 인천에서 제일 오래된 신포국제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본 월미도는 예전과는 사뭇 많이 달라졌다. 모노레일이 그대로 남은게 흠이랄까?
월요일이라 인파가 없어 한적합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영종도로 향하는 여객선에 갈매기들이 필사적으로 먹이를 좆차가는
활기찬 장면을 잡아 보았다. 월요일은 주차비가 무료라네요. 기분 좋습니다. ㅎㅎ
멀리 보이는 다리는 영종도와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
영종도로 가는 배
예전에 영종도에 인천국제공항을 만들기전에 이곳은 영종도로 향하는 자동차 행렬이 북새통이었다.
본인도 영종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비니스차 이곳에서 수 없이 오며가며 배를탄 기억이 난다.
흉물스런 모노레일에 색을 칠하여 그래도 나아 보인다.
지자체의 무모한 투자건으로 건축설계 실패한 공사로 알고 있다.
영종도 하늘 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천대교를 당겨 보았다. 미세먼지 나쁨으로 흐릿하다.
앞의 송유관로와 멀리 인천대교 주탑이 보인다.
공연장
월미도 놀이기구. 조금만 젊었으면 탈을텐데 ㅎㅎ ... 눈요기만
월미도의 갈매기는 유명하다.
월미도
지명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처럼 휘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1900년대 초까지 부천시 영종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9월 1일 인천부에 편입되었다. 원래는 인천역에서 서쪽으로 1km 거리에 있는 면적 0.66㎢의 섬이었으나, 1920년대 초 돌축대를 쌓아 내륙과 연결되면서 세관검역소·측후소·무선전신국을 비롯한 각종 기관들이 들어섰다. 현재 해안도로에는 놀이시설과 유흥시설이 늘어서 있으며, 1987년 7월 '월미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문화예술 공연과 월미축제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현재 소월미도와 함께 인천 내항(內港) 북서쪽의 방파제 구실을 하는 이 섬은 역사적 현장으로도 유명하다. 1895년 영국 순양함이 월미도 앞바다에서 침몰하여 군인 448명이 익사한 사건이 있었으며, 1904년 2월 9일 소월미도 앞바다에서 러시아 전함이 일본 전함과 부딪쳐 침몰하면서 러일전쟁의 발단이 되기도 하였다. 인천항의 개항 전후로는 외세의 각축으로 수난을 겪었고, 일제강점기에는 한때 군사기지로 이용되었다. 6·25전쟁 때는 인천상륙작전의 전초지였으며, 1950년 이후 오랫동안 국제연합군이 주둔하였다. 1866년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인천 앞바다에 정박했던 프랑스 함대의 대장 이름을 따서 한때 외국 지도에 로즈섬(Rose Island)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미도 [月尾島] (두산백과)
여기서 부터는 동인천역에서 가까운 신포국제시장
신포국제시장 :
인천은 바다와 면한 항구도시이다. 수도인 서울과 인접해 있고 철도와 도로 교통이 좋아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장이 발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교통이 완비된 도시이다.
해상교통과 육상교통이 맞물리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신포국제시장은 역사적으로 인천의 격심한 변화를 함께 겪어왔다. 개항 이후 외국인들이 몰려들면서 이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장으로 형성된 신포시장은 당시 중국인과 일본인을 비롯해 여러 외국인들이 찾는 시장이었고, 말 그대로 국제시장이라 할 수 있었다.
신포국제시장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상설시장으로, 2002년 시장 현대화 작업을 통해 시설을 정비했다. 동인천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반찬거리를 파는 골목, 수산물을 파는 골목, 의류를 판매하는 골목 들이 구획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신포국제시장으로 가는 길은 동인천역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동인천역의 남쪽으로 난 지하상가를 따라가다 지상으로 나가면 금세 신포국제시장을 알리는 간판이 눈에 띈다. 주말이나 휴일이라면 길게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며 시장에 도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긴 줄의 끝에는 신포국제시장의 명물 닭강정을 파는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
신포국제시장은 동인천역과 연안부두를 잇는 도로에서 볼 때 길게 세 줄의 길을 따라 양쪽으로 가게들이 늘어선 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시장의 가운데에는 등대공원과 신포시장의 전신인 푸성귀전 조형물이 양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긴 줄 사이에 세로로 가로지르는 골목들이 각각 독특한 외형으로 가게들을 품고 있다.
신포국제시장은 기존에 제수 용품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전통시장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입구부터 닭강정 같은 먹을거리가 기세를 올리는 분위기다.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반찬 등의 부식을 파는 골목, 의류를 수선하는 골목, 수산물을 파는 골목, 곡물 등을 파는 가게들이 빠지지 않는다. 이들 가게들은 구획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원하는 물건을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