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의 성취 요한복음 19:31-42 힘이 들지만 사순절 5일째 새벽을 열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남편 눈도 서서히 회복의 과정을 밟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힘도 들고 분주함 속에서도 말씀 묵상의 시간을 통해 예수님의 그 사랑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하시고자 하는 메세지를 보게 하시고 보게 하신대로 이루어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꺽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과정~~~ 그 과정이 결코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내가 그 일에 동참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이루어가신다
오늘도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이 과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한 과정인가?.... 아직 작은 머리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그래도 그 과정 가운데 있게 하소서 그 과정을 통하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오늘 말씀 속에서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자들이 떠난 자리....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는데 제자들이 아니라 출교 당할까봐 두려워 드러내지도 못했던 아리마대 요셉이 나타나 예수님의 장례를 주도적으로 행한다~~~
조금은 소극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뒷 말을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소극적인 사람이 하나님의 일에 담대하게 동참한다 좀 더디 믿는것 같았던 니고데모 죽음을 무릅쓰고 예수님의 시신에 바르기 위해 침향과 몰약을 섞은 것을 가지고 간다
아무도 하려고 엄두도 못내는 예수님의 장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두 사람에 의해서 유대인의 장례법에 따라 장사되어진다
좀 소극적인 것 같아도 좀 더딘 것 같아보여도 예수님께서는 만져가고 계신다 그리고 그들이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에 쓰임받고 있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루어가는 한 사람 한사람을 세워서 사용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 속에서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의 능력으로 각 사람에 맞게 세워져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이루어가며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