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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바꾸고 더 큰 김포 만들겠다" | ||||||||||||
김두관 전지사, 김포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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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증명하는 자리…국비확보 전력"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두관<사진> 전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11시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0 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무너지는 국정을 바로 잡는 날'로 규정했다. 김 전 지사는 "국민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여당에게는 책임정치를, 야당에게는 대안 수권정당으로서 유능한 정치를 하라는 엄중한 명령을 내렸다"면서 "하지만 현 정권은 6.4지방선거에서 국민이 보낸 경고를 무시하고 반성 없이 마이웨이를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포의 발전을 위해 큰 정치, 유능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김포는 최근 폭발적 성장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부족한 것, 시민의 요구도 많다"면서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실천할 능력이 없다면 김포 발전은 하룻밤 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중앙정부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상대 정당의 협력을 이끌어낼 통 큰 정치, 유능한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이장에서부터 군수, 행정자치부 장관을 거쳐 경남도지사까지 지난 26년간 통 큰 리더십과 유능한 행정을 입증하며 남해와 경남을 지방자치 1번지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어 "김포의 정치, 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더 빠르게 발전시켜 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더 빠르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김포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김포 △도시와 농촌이 고루 발전하는 김포 △미래가 준비된 더 큰 김포 등 4가지 발전 방향을 밝혔다. 끝으로 김 전 지사는 "국회의원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김두관은 바로 일하고, 2년도 남지 않은 임기를 낭비하지 않겠다"면서 "김포는 이제 저의 집이고 제2의 고향으로 삼겠다. 남해의 이장에서 이제 김포의 이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구길 기자 <기자회견 일문일답> 새정치에서 처음 전략공천을 주려했으나, 나 스스로 원치 않았다. 나는 차근차근 아래로부터 하고 싶다. 위원장 맡으신 분, 고향이 김포인 분 등과 경쟁을 원했다. 그래야 누가 되도 본선에 유리하다. 기본적으로 전략공천을 원치 않았다. 1995년 남해군수였고 내 기억으로는 당시 유정복 김포시장이 초대 김포군수였다. 김포가 32만 지나 50만 100만 메가시티 바라보고 있다. 해외 이주 100만, 다문화 100만 시대다. 김포는 이제 제2의 고향이다. 남해 이장서 김포 이장이 될 각오로 왔다. 섭섭해도 따뜻이 맞이해 주시라. 경남서 지역주의 해체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 사랑을 넘어 강한 지역주의가 한국정치를 가로막고 있다. 그런면에서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김포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많은 애정을 가지고 준비하겠다. 남해군수 시절 강화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자주 다녔다. 지인과 칙척도 많다. ▲유정복 장관 등 먹튀 논란이 있다? 산토끼로 왔지만 집토끼가 되겠다. 남북 화해협력과 경제공동체, 분단 극복의 중심도시 김포가 중요하다. 남해에서 작게 시작했지만 정치하는 사람은 분단을 극복하는 게 시대과제고 고민이다. 통일시대 중심도시에 내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도지사에서 대권주자로, 또 토종 출신이 아니라는 핸디캡이 있다. 자신만의 경쟁력은 뭔가? 어려운 시절 경남도지사와 행자부 장관을 해서인지 기자들이 전화로 "의원님"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난 국회의원 한 번도 안했다. 이장, 군수, 각료로 지방자치를 쭉 했다. 유일하다. 지방자치 잘 하기 위해서라도 중앙정부의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국회에서 입법 잘 하겠다고 하지만, 여의도 6개월이면 지방이 안 보인다는 말을 한다. 지역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안다. 특히 통진, 양촌 등 5개 읍면 특별지원 법률 이런 부분을 많이 지원하고 싶다. 정치는 국회와 당이 중심이고 국회의원은 국민대표성과 지역대표성을 다 가지고 있다. 지역과 국민대표성을 모두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 김포가 제2의 고향이라는 각오다. 중앙정치를 김포에서 하게 되면 영광이다. 김포에 뿌리를 갖고 하겠다. 김포는 바다도 있고 도농복합도시다. 당에서 김포로 보낸 의미가 5개 읍면과 신도시 도농복합 이어서 인듯 하다. ▲김다섭 위원장이 2년간 지구당 잘 끌어가고 있는데 자천타천으로 내려왔다. 정치현장 25년이다. 36세 최연소 단체장으로, 참여정부에서는 최연소 장관을 했다. 거짓말 안 하는 정치. 정직하고 싶었다. 이슬처럼 한눈 판적도 없었다. 중도사퇴로 많은 도민들 가슴에 상처를 드렸다. 정치인이 한 번 실수할 수 있지만 두 번 실수는 없을 것이다. 25년 정치하면서 검찰에 나간적 없다. 꿈이 있어 유혹에 한번도 끌리지 않은 사람이다. 또 2년 간이지만 도정을 잘 했다고 자부한다. 보호자 없는 병원(포괄간호서비스)과 비정규직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야당 도지사였지만 도의회 출석을 한 번도 빗겨가지 않았다. 도민들이 지사 중도 사퇴를 아쉬워하고 섭섭해하면서도 응원하고 있다. 독일서 일년 간 반성하고 왔다. 그런 일 없을 거다. 확신해달라. ▲유정복 장관을 김포서 20년 키웠다해도 사실이다. 나는 유정복이 아니라 김두관이다. 변명 않겠다. 정치인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정치인으로서 죄송하다. 받아들인다. 최선이 정치지만, 사람이라 차선도 하고 최악을 피하기도 한다. 새 국회의원이 나오면 큰 기대를 한다. 그러나 장기발전은 시장이 시에서 다잡고 또 지역 시민단체들도 있다. 갈등조정과 중앙정부의 특별교부세, 일반교부세 재정을 많이 가져오고, 접경지역 문제 등 이런 큰 일들 하는 게 국회의원이다. 의장, 시장,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국회의원. 중앙과 지방의 양다리 심부름꾼이 되겠다. 경남도에서 도민들께 예산을 지원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18개 시군에 직접 지원했다.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 ▲김포의 시급한 현안이 뭐라고 보나? 교통과 교육 '쌍교'다. 갑작스럽게 도시가 커가면서의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이 문제다. 도시철도가 LH 시설부담금을 종자돈으로 2017년 완성이 쉽지 않겠지만, 완성되면 급행열차 등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 4년제 대학도, 좋은 고등학교도 해야 한다. 마침 참여정부 때 같이 했던 이재정 도교육감이 당선됐다. 말할 처지가 되서 다행이다. 어려운 현안 잘 챙기겠다. ▲검증 받은 리더십이 뭔가? 독일 연수 후 6.4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그 과정에서 수원과 김포, 서울의 공석이 났고 당에서 기회를 줬다. 유 시장과 손발을 맞춰야하는데 김두관이 와서 좀 했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주민투표법을 당시에 노무현 대통령도 반대했지만 내가 추진했다. 지금 청원, 청주가 투표로 통합한다. 또 국가가 지방정부를 지원하도록 했다. 현재 30개 지방정부를 국가가 지원한다. 또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원, 비정규직지원센터 등 그런 점들이 검증된 리더십이다. <정리=최구길 기자> |
첫댓글 새누리는 정해졌네요.
새정치는 누가 나올까요
김두관 새정치 입니다.
새정치가 정해졌고, 새누리에서 누가 나올까요?
@다물 새누리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지역분인데, 잘 모르는 분이네요
@빅뱅.mirmio 새누리 홍철호 후보는 굽네치킨이 연관 검색어로 잡히네요.
형제가 같이 굽네치킨 프랜차이즈해서 성공 시켰나봅니다.
경남도지사만 그냥했어도.... 대권에 관한 판단미스가 너무나 아쉬운 인물입니다...일단 인물은 인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