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출국전 슬슬 냉장고 정리부터 해봄니다 몇일전 옆집 노부부가 김장을 많이해서 김치 한통반 얻어놓고 짠듯 해서 무몇게 썰어서 통영서 사온 칼치젖 양파 마늘 넣고 믹서기로 갈아서 같이 섞어보니 맛이 그럴듯 합니다 아직 입은 청화대 입???
몇일전은 나와 5년차 춘천 후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선수시절 나를 무척이나 따르던 후배 페암 ㅡㅡㅡ 벌써 춘천후배 2명이 내곁을 떠나가네요??? 모두가 담배가 70을 넘기지 못하고 가네요
내일은 미국서 온 절친과 선수시절 늘 같이 생활하던 친구 용인 요양원에 갑니다 코로나 터지기전 쓰러져서 수년간 24시간 간병 코로나때는 창문을 앞에두고 스피커폰으로 서로 울기만 했습니다
늘 미국서 나오면 찾아가 봄니다 요즘은 반신분수로 밥도 같이 먹고 거동도 잘하는 편임니다
가장 힘들다는점 남자 환자 모두 치매로 친구없이 지내야 하는 아쉬움 집에서는 와이프까지 힘들어져서 요양원 신세 다행히도 정부서 50프로 지원은 나온다고 합니다 친구 좋아하는 맛나는 빵3봉지 미국서 온친구 요양원친구 그리고 대학 절친 주려고 준비해 봄니다 내일은 혜여지면서 울지말고 와야 할텐데
내곁을 떠나가는 후배와 점점 내곁에서 멀어져가는 사랑하는 친구들 늙어가면서 결국 주변을 둘러봐도 나홀로 가는길 요즘 길에 깔린 노란 은행나뭇잎 점점 가까워지는 낙옆같은 노인에 삶
첫댓글 미국에서 여구 귀국한 줄 알았는데
다시 들어가시는군요.
미국의 오토 바이크도 처분한 걸로 아는데.....
와이프에
부탁에 미안해서
가면 스쿠터 정도 타려고 합니다
출퇴근용
좋은게 아무 소용이 없는곳이죠
산도 친구도 없으니
대한민국에 영구귀국하신게 아니신가요? 다니러 가시는거죠?
내년
봄날 다시옴니다
너무 오래 살면
주위에 떠나는 분들이 마니 생겨서 홀로
가는길이 되더군요
70전에도
많이 떠나네요
아 겨울은 그곳서 계시려구요 잘계시다 오세요 ~
네
감사합니다
네 한국. 미국~~비교 해요
한국이
너무좋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