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지막 리플레이 오심의 원인은 TV중계입니다.
정규편성시간 안에 경기를 끝내기 위해 심판들이 허겁지겁 풀샷만 돌려봤기 때문입니다.
류현진 경기 - 뉴스 - 출발 비디오여행에 밀리는 중계를 위해
경기시작을 10분이나 늦춘 여파로
느린 화면을 검토할 시간도, 중계진의 마무리 멘트도 짤렸습니다.
방송인 출신 한선교 총재.
공약처럼 어떻게든 TV중계를 끌어오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콘텐츠입니다.
주말 공중파를 잡기 위해 3차례 백투백이란 황당한 챔결 일정을 짜내면서
2차전의 졸전은 예상 못하셨나요?
일방적인 경기가 안되도록 박빙의 경기로 연출하는 심판의 장난질에
기분이 좋았던 시청자가 과연 있었을까요?
KBL이 특정 연고지 팀과 라이징 스타를 띄우려고 안간힘을 쓴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심판의 노골적인 성원이 공중파TV로 전국에 생중계되는 게
농구의 인기에 도움이 될까요?
무엇을 위한 TV중계인지 다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경기내내 스크에게 유리한콜이 불렸지만 정작 스크팬들 가슴 찢어놓은것도 심판들..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옹호해주기엔 비디오판독도 대충하는 심판들의 역겨운행동은 비판받아야합니다..앞으론 제발안봤으면
근데 웃긴게 차라리 지들도 mbc 중계 틀어 놨으면 더 빨리 볼 수 있지 않았을까요???
우린 방송 통해서 라틀리프 손에 맞고 나간걸 리플레이로 다 보고있는데 지들만 뭘 보고 판단하는지 이리 저리 논의하다가 mbc중계에 나오는것보다 느리게 판단하던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