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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자 충북 청주시의원.(사진제공=청주시의회) |
충북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31일 청주시의 지역정책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골자로 안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여성의 삶에 영향을 주는 청주시의 행정에 이 조례를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시의 모든 행정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준에 적합하게 이뤄져야 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참여 확대를 위해 각종위원회 구성 시 여성위원을 40%이상 위촉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성친화적 기업 증대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청주시여성친화정책자문단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해 30명 이내로 구성하되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환경위위원회는 또 청주시모자보호시설 해오름마을을 민간위탁 운영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청주시장이 제출한 ‘청주시 모자보호시설 해오름마을 민간위탁 승인안’을 원안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