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나 기사를 통하여 들은 디아즈 선수에 대해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는 팬입니다.
작년 초반 클락 선수의 모습처럼 김태균 선수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고, 또 힘있는 타격과 준수한 출류율으로 충분히 공격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선수로 생각이 되지만...
현재 팀 사정으로 보아 용병 투수는 어떠했을지가 자꾸 떠오르네요. 확실한 1선발 류현진 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 2,3,4,5 선발 중에 한 명도 장담을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유원상, 김혁민 선수와 더불어 구본범, 허유강, 황재규, 박성호 등의 신인선수들이 수차례 기사화되며 많은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더불어 정민철 선수의 부활 소식까지도 부푼 기대감으로 다가오고는 있지만, 분명 이 중에 확실한 카드는 없습니다.
'누구 한 명은 터져주겠지'라는 기대감이지만 터지지 않는 다면, 또 다시 류현진 승 패 패 패 패의 로테이션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한 명 혹은 두 명의 선수가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발전된 기량을 가지고 떡 하니 나타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10승정도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용병투수 한명이 더 있었다면 금상첨화가 아니었을런지요?
디아즈가 있어서 극강의 공격력을 내는 것도 좋지만, 저는 이영우-강동우(?)-가능성 있는 외야수(연경흠, 외야 연습 중인 김태완(?), 경찰청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이양기 선수 등) 에게 기회를 주며 외야를 맡기고 빵빵한 선발진을 감히 생각해봅니다.
분명 작년 유원상 선수와 김혁민 선수는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제 눈에도 확실히 가능성있는 투수로 비쳐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잘 해줄 것이고요. 또한 신인 선수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나 08시즌 전에도 유원상, 양훈 선수에 대한 기대는 있었고(물론 현재보다도 확률이 낮은 로또였지만요) 신인 자체는 항상 미지수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문동환 선수와 류현진 선수가 최고의 원투펀치를 자랑하던 때에 정말 편하게 경기를 지켜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p.s 디아즈 선수의 선전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_-
첫댓글 07년도 아주 나쁘지는 않앗지요(류현진,정민철-세드릭) 세드릭도 말이 많았는데....작년시즌 보면..세드릭만한 선수도 없었으니..작년 실질적 2선발인 송진우선수가 세드릭보다도 방어율이 않좋았는데
시즌이 되어봐야 알겠지만..저는 투수보다 수비가 더욱 걱정이 되는군요.. 선발투수력은 분명 류현진 이후 답이 없지만 예전과 달라진게 중간 이후의 투수가 양적 질적으로 볼때 최강입니다. 선발 무너지면 어느정도는 꾸역꾸역 시즌을 치룰거 같습니다. 물론 영건의 선발 정착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더욱 바랄 것도 없고요.. 올해 접을만큼 큰 어려움은 없을거라 생각되요..그런데 수비는 1,3루 빼고는 답이 안나오네요..
ㅎㅎ 오늘 전지훈련 사진과 함께 이런 소식이 떳네요.. " 디아즈 프리베팅서 100개중 60개 담장 훌쩍 넘기다.." .. ㄷㄷ죠.. 파워하나는 정말 극강인 듯한데.. 어느정도의 컨택과 참을성을 보여줄지가.. 여튼 기대되요.. ^^
사실 한화에 진정으로 필요한 선수는 파워히터가 아닌데 말이죠.. 준수한 컨택과 빠른 발을 보여주는 센스있는 선수가 제일 필요한데... 뭐 암튼 디아즈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용병이든 국내선수든 믿을 만한 중견수 하나있었으면 하네요 외야진 그 중에서도 중견수는 한화가 8개 구단 최악인것 같은데
동감합니다. 쓸만한 선발투수 한명 정말 탐나네요. 김민재, 신경현 이을 젊은 유격수, 포수도 있으면 좋겠고, 정근우, 이종욱 같은 빠른 톱 타자 있으면 좋겠고... 욕심은 끝이 없네요.
제 얘기는 지금 있는 전력에서 우리의 약점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선발투수보다 오히려 수비쪽이 더 구멍이 많다는 얘기구요.. 디아즈는 올해 대박내고 일본 갈정도의 성저을 찍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디아즈 매우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