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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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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최후에 남은 이름
달항아리 추천 8 조회 506 24.11.17 23:33 댓글 7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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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8 16:40

    오늘은 글을 읽고서 그저 묵묵히 묵상으로
    저 자신을 돌아보며 얼굴도 기억 안나게
    너무도 일찍 떠나가신 저의 엄마얼굴을
    상상으로나마 그려보겠습니다.

  • 작성자 24.11.19 20:18

    적토마님 오랜만입니다.
    너무도 일찍 엄마와 헤어졌던 아해, 덤덤하게 쓰셔서 더욱 가슴 아팠던 그 아해의 성장기.
    이젠 옛말 하시며 성실하게 열심히 사시니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 대견하다 하실 것입니다.
    그 역경을 딛고 바르게 성장하신 적토마님은 인생의 승리자라고 저는 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24.11.19 22:46

    @달항아리
    네 ~ 감사합니다.
    늘 건강한 날들되시고 ...화이팅 ~ !!

  • 24.11.18 17:06

    달항아리님 그 상황이면 그런 선택을 할수 밖에 없을것같아요
    넘 자책하지 마셨으면 해요
    근데 왤케 슬퍼여 넘 슬프다영 ㅠㅜ

  • 작성자 24.11.19 20:21

    제가 슬픈 마음으로 써서 그래요.
    선하시고 따뜻하신 둥근해님을 슬프시게 해서 송구합니다.
    우리 엄마도 아버지도, 인생의 별다른 낙이 없이 평생에 큰 기쁨 못 누리며 넉넉하지 못한 가운데 허덕이며 사셨습니다.
    그저 이 딸 하나가 두 분의 희망이요 낙이었는데
    그렇게 길러내셨는데도 제가 엄마 원망을 오래 했으니, 참 나쁜 년입니다.
    둥근해님 늘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24.11.18 17:41

    대부분의 노인들이 그리 사셔야 된다 생각하니
    저도 그리멀지 않았다 싶습니다
    제 장모님 께서는 일찌기 치매가 오셔서 십수년째 요양원에 계십니다
    달항아리 님께서 처음 요양원 으로 모시겠다는 말씀을 드렸을때
    어르신 께서는 딸의 속마음을 아셨을 겁니다~~
    어쩔수 없다는 것두요~~~~

  • 작성자 24.11.19 20:25

    고들빼기님의 장모님도 오랜 세월을 요양원에 계시는군요.
    우리 엄마 계시던 요양원에는 50대 후반의 남자 치매환자가 있었어요.
    겉모습은 미남에다가 동안인데 치매라니, 참 기가 막히더군요.
    저도 남편과, 둘 중 하나가 치매가 오거나 거동 못하면
    자식도 배우자도 힘들게 하지 말고 바로 요양원으로 보내자고 약속을 해놨습니다.
    그래도 제가 남편보다 조금은 오래 살아야 딸들의 짐이 안 될 건데, 그거야 하나님이 정하신 순서에 따라가야 하겠지요.
    고들빼기님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24.11.19 20:58

    @달항아리 제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중 한가지가
    아내보다 아주 조금만 먼저 부르심을 받게 해달라는 기도 입니다 ^^
    저희 장모님은 차로 15분 거리에 계셔서 자주 찾아 뵙기는 합니다만
    마지막 까지 유일하게 기억 하시던 맏사위인 저도 이태전 부터는 못알아 보십니다~~
    내일은 일을 쉽니다 김장을 하거든요
    며느리가 아들따라 교육을 가야해서 제가 보조를 하려구요 ^^
    김장 준비로 바쁜 아내..... 오늘 빨래는 제가 했습니다 ~~ 손빨래로 애벌빨래후 세탁기로~~~
    물론 널기도 했구요 ~~ ㅎ
    오늘은 기분 좋은날 입니다
    맏손자는 수시 몇군데 1차합격 , 막내는 고입 배치고사 300 첨 만점에 297 점을 .......
    할아버지 지갑좀 열어야 겠습니다 ^^

  • 작성자 24.11.19 21:05

    @고들빼기 할렐루야! 예수님 섬기는 화목한 가정에 복 주신 우리 주님 감사합니다!
    이리 좋은 소식 귀한 소식이 같은 주님을 믿는 제게도 힘이 됩니다.
    축하드립니다.
    고들빼기님의 귀한 자손들을 주님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 24.11.18 18:07

    울림 있는 글이 읽는 이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달항아리님 글 읽으면서 깨닫습니다.
    긴 글을 단숨에 읽어 내려 가게 만드는 힘도 달항님의 진정성 있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엄니를 눈물 흘리게 만든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라 더욱 흡인력 있게 읽었네요. 종교 이야기도 순수하게 달님 모녀의 삶과 섞이니 참 좋게 보입니다.

    내 종교가 낫다는 것도, 내 종교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달항아리님의 믿음이 깊어 감동이 옵니다.
    이런 글을 자주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ㅎ

  • 작성자 24.11.19 20:33

    유현덕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제가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글을 자주 못 올립니다.
    이번에도 출석부 외에 모처럼 글 한 편 썼다가 이렇게 답댓글이 이틀이나 밀려버렸네요.
    유현덕님은 우리 카페의 소중한 자산이십니다.
    유현덕님의 찐 팬들이 도처에 계십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유현덕님이 칭찬을 해주시고 공감을 해주시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모임의 사진 속 유현덕님은 참 환한 표정이신데
    쉽지 않은 삶의 길을 걸어오신 이력이 전혀 안 보이는 밝은 표정이시라서 존경심마저 듭니다.
    글은 글쓴이의 사고방식과 배경 지식과 성품까지 다 드러내는 법인데,
    유현덕님의 빛나는 글들이 유현덕님의 훌륭하신 인품을 보여줍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시간들이 현재 유현덕님이 우뚝 서 계신 견고하고 풍성한 토양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24.11.18 18:17

    절절한 사모곡에
    가슴이 저려, 글 적기가
    쉽지않습니다..달항아리님 만한
    따님도 없지싶습니다..

    아무리 내 어머니라도
    평생을 모시는 건
    참도 어려운 일이잖아요?..

    어머니의 도우심으로
    손녀들 잘 키워주셔
    넘 감사하지요..그러하신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셔야하는
    하나 따님의 피끓는 통곡을,
    주님은 귀여겨 들으셨을거예요 ~

    지금쯤 어머니는,
    예쁜 꽃 만발한 하늘정원에서
    따뜻한 차 한 잔 드시고계실
    것 같아요..등 높고 편안한
    easy chair에 앉으셔서요...

    저도 막내라
    쪼금 울보인데,
    달님의 사모곡에 찔끔
    내엄마 그리움에 찔끔...

    엄마에 대한 그리움통은
    나이가 들어가도, 늙어가도
    줄어들지가 않더라구요..
    구순을 넘기셔도 달님은 이리
    애닯은데, 내 나이 스물 넷에
    엄마잃은 나는.....음..음...

    제가 보기에 달님은
    백퍼 효녀맞습니다..그리고
    부군님은 백퍼 효자사위 맞으십니다.
    이제 자책감일랑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 주님 만나게 해준 딸,
    엄마위해 평생 기도하는 따님..누구나
    아무나 가질 수 없답니다...

    호된 감기로 고생했군요.
    건강 잘 돌보고 언릉 회복하세요.
    주님의 마음안에
    함께 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많많이 사랑합니다..^^♡

  • 작성자 24.11.19 20:44

    호숫가의 그 아름다운 카페에 앉아서 우리 따뜻하신 사강이언니께 제 엄마 이야기를 구구절절 꺼냈을 때
    언니는 경청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위로를 주셨지요.
    우리 이삐신 언니 막내따님이시라서 사랑도 많이 받으셨지만 그리 일찍 엄마를 여의셨으니...
    딸들은 시집 가서도 오래도록 친정 엄마께 의지를 하는 법인데, 그리 일찍 여의셨으니... ㅠㅠ
    댓글 쓰는 지금 눈물이 핑 돕니다.
    하지만 언니는 아드님도 따님도 깊은 사랑과 지혜로 잘 키워내시고
    지금 든든하게 자녀들과 손자 손녀의 기둥으로 잘 서 계시니 감사한 일이지요.
    똘망한 아기 외손자에게 부으시는 지극하신 사랑이 늘 감동이고 부러움입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늘 사랑 베푸셔서 너무도 감사해요.
    언니가 믿고 제가 믿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를 늘 듣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언니요, 늘 건강하시기예요.
    요즘 체중이 느셔서 얼마나 감사한가요?
    날이 갈수록 더욱 건강해지시길 소원합니다.
    리야 언니가 점심을 사신다 하시는데 저 방학이나 해야겠네요.
    1월 중 덜 추운 어느 평일에 남대문 쯤에서 만나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언니요, 오늘도 따뜻하신 말씀 정말 감사해요.
    남은 감기 기운 떨구고

  • 작성자 24.11.19 20:43

    @달항아리 내일부터 열리는 우리 교회 부흥회에서 열심히 기도하려 합니다.
    우리 기도를 듣고 계시는 우리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언니요,많이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고 축복합니데이~~~♡

  • 24.11.18 19:47


    엄마께서 이 글을 읽으면
    글 여기저기에 눈물 자국이 보여
    엄마가슴이 더 미어질 것같아요


    엄마가 마지막까지 가슴에 안고
    가셨을 딸의 이름ᆢ

    에이ㅡ나도 몰러 눈물이

    그래서 그랬나
    김원장이 여 ㆍ정ㆍ*선생님하고
    말하는데
    예전에 몰랐던 따뜻함이 느껴져서
    이름도 참 예쁘게도
    지으셨다 했지요ㆍ

    훈훈한 글 감사해요ㆍ


  • 24.11.18 19:50


    아마도
    우두커니ㅡ라는 단어에서
    섬처럼 느껴졌던
    어머님이 떠 올라
    순간
    울컥한 것이
    깊고 깊게 울게 되었을 거에요

    훈훈한 글 감동이에요

  • 작성자 24.11.19 20:49

    우리 성은 호랑이 시엄니 대소변 다 받아내며 수발하시고... ㅠㅠㅠㅠ
    진짜 김사장님은 우리 성한테 큰절하며 사셔야 해요.
    난 친정 엄마인데도 그렇게 못했는데요.
    나는 우리 성이 바다 같단 생각을 합니다.
    이런 강 저런 강이 다 바다로 흘러들어도 바다는 그 강물들 다 차별 없이 받아서 품 속에 넣지요.
    그 시어머니에게 호된 시집살이 겪고도 그 수발을 다 해내신 것,
    한 번 맺은 인연은 절대 소홀히 하지 않고 다 품고 가시는 것, 늘 존경하는 바입니다.
    사는 것이 바빠서 전화 한 통도 못 드리며 지내지만, 늘 고마워하는 것 아시지요?
    제가 출근하는 길목에 서은농장이라는 간판이 있어서 저는 매일 서은이하고 인사합니다. ^^
    우리 고운 성 감사해요. 오늘도 분주했을 일과 잘 정리하시고 포근한 밤 되세요.
    나막신 신은 아우 올림. ^^

  • 24.11.18 20:55

    북적이는 집에서도
    외딴섬에 있는듯 외로운 노년
    어느집도 다를바 없어요
    노년되니 낄자리 아니라며 저거끼리 있으라고
    자처해서 일찍 방으로 가시니ㅠ
    울엄마는 아흔까지 혼자사셨으니 얼마나 더 외로우셨을까요
    허리 무릎 성인병하나 없어도
    인지장애로 요양원 모셨어요
    정신이 있을때 늘 강조하심이 자식수발은 내가 불편타
    나는 아푸마 병원에 간병인에 맡겨라 하셨지만
    4남매 다 어느집도 내리자식들 챙기기도 바쁘니 당연한듯 요양원입니다ㅠ.ㅠ
    무남독녀 외롭게 혼자의 무거운 무게감
    참 잘하셨습니다
    딸셋낳아 키워주시던 그때 충분히 효도 받은신겁니다
    고되어도 웃고 행복했을거니까요

  • 작성자 24.11.19 20:55

    지금은 인지장애로 요양원엘 가셨어도
    아흔까지 혼자 지내셨다니 건강의 복을 오래 누리신 어머님이십니다.
    엄마 때문에 힘들 땐, 언니나 여동생 한 명만 있어도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았는데
    우리 엄마야 말로, 쌀쌀 맞은 저 딸 말고 딸 하나 더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제가 떠올리는 엄마의 모습은 늘 슬픈 얼굴에 외로운 뒷모습인데
    그 엄마의 외로움도 결국은 제 설움, 우리 모녀는 참 기댈 곳이 없구나 하는 생각으로 끝났지요.
    두 따님 다 결혼시키시고 외손 재미도 보시는 정아님 부럽습니다.
    아가 돌보느라 힘드실 땐 부러워하는 저를 떠올리며 기운 내세요. ^^
    따뜻하신 정아님 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24.11.19 20:34

    달항아리님,
    한번은 정독(精讀),
    또 한번은 방송멘트로 낭독(朗讀)

    참 정스럽게 시리운 글입니다.
    저역시 평생 불효자 심정이기에
    각별히 제 맘속으로 다가오는 듯...
    잠시, 상념(想念)에 잠겨 보면서...
    8번째 추천(推薦) 드립니다., ^&^

  • 작성자 24.11.19 20:57

    늘 밝으시고 좋은 말씀으로 힘주시는 삼족오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에 과찬을 하시니 송구스럽습니다.
    자식이 철들고 효도할 능력이 생길 때까지 절대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으신다니 정말 그렇더군요.
    저는 나이 쉰아홉에 엄마를 여의었는데 그때까지도 철이 안 들었더랬으니까요, ㅠㅠㅠ
    삼족오님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추천도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24.11.21 08:37

    어머님
    이야기가 마치 내게 닥아올 현실 같습니다
    장수하셨고 어머님은 딸에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껌니다
    내친구도 풍으로 집에 못있고 요양원에 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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