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멸치를 두박스 사서
두물 정도 물에 씻어 건져서
식품건조기에 이틀에 걸쳐 다 말렸지요
바삭 바삭
염분도 사라지고
단맛만 살짝있는 멸치는
한박스는 시골에
한박스는 나의 냉장고에
제가 멸치 킬러 입니다
마른팬에 멸찌를 살짝 볶아 놓고
참기름 코팅을 해줍니다
다시 팬에 청량고추 다진거와
마늘다진거 넣어서 올리브 기름에 볶다가
물엿(의성조청) 엄마표 고추장 듬뿍 마늘엑기스 참치액 맛간장
만으로 얌념을 끓어
식힌뒤 멸치에 골고루 섞고
참깨 뿌리고
적은양도 아닌데 듬뿍 듬뿍 담아서
학원 원장님께도 드리고
지인들께 나눔 합니다
소고기 무우국도 반은 덜어서
가져 갑니다
혼자 살면서 손은 커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저는 고구마 먹을때도 멸치를 반은 먹으니
내맘 같은줄 알고
이렇게 퍼줍니다
첫댓글 무우국은 주세요.
모임멸치는 안먹어요 누님.
그렇지만 맛있어 보입니다.
막걸리 통 받아오신 그 형님도 드리셔야죠.
무우 표고버섯 대파 소고기가 제대로 우려났네요
막걸리 아저씨는 안동에 있어요
다음에 가면 해주죠
언제
큰손 한번 잡아봐야겠슴다~ㅎ
손보다 맘이 크신 게지요!
손은 큰편 아닌다
뭐든 하면 넉넉히 해서 주변에 나눙니다
나눔때문에 저도 먹어지는거 같네요
아이구 맛있겠다
나는 조금 안주나요
씻은 멸치라 양념이 맛있으니 제가 좋아해요
옛날 국민핵꾜 댕길 때
도시락 반찬으로 멸치 볶음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저희는 그때 멸치가 비싸서 감자볶음이나 오이무침만 한거 같아요
실제 손은 그리 크지 않으신 것같은데
마음의 손은 하늘이시군요.
멸치가 먹읍직하네요.
지금 청풍내려가는데
멸치좀 사갈 걸 그랬어요.
마음크신거야 베리님만 하려구요
청풍명월을 안고 살으셔서 그런가
전국에 꿀을 퍼날리죠
넉넉해 보입니다.
적은 것 보다 많은 게 좋긴하죠.
저도 먹는 걸 사야 할 때..
량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
대부분 많이 사는 편이라 가끔 핀잔 들을 때도 있네요.^^
음식을 조금 만들면 맛이 없어요
적당한 양이 되어야 맛있더라구요
아따 시골 냄새 나요~~
네
여기는 대전입니다
멸치 좋아하시나봐요 ^^
건강하신 비법이 늘 궁금했었어요
의성ㆍ안동ㆍ영양ㆍ상주
저희 친가 어르신들
정착하신 곳들이에요
의성은 정치하려는 지인 분들 너무 많으셨던 곳 학구열이 높은 곳인지 고시 교수출신이 많으신거 같아요 ㅎㅎ 그들의 꿈은 한결같이 의성국회의원 이시더라구요
좋은곳 소식 잘듣고있습니다 ^^
학구열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하는데 정치는 잘 모르겠구요
보수적 생각들이 깊지요
건강비결 잘먹고 먹은대로 소화잘하고 운동많이 입니다
오늘 총 15.000 보 정도 걸엇네요
골다공증은 안걸리겠습니다
손이 큰 사람이 행보하대요
이왕이면 서울 신설동으로 보내셔유...ㅎㅎㅎ
골다공증도 없고 콜레스테롤도 정상입니나
신사동으로 갈까요?
신설동으로 갈까요
멸치를 씻어서 건조하나봐예
건조기가 있어도 과일 몇번 말려먹다가 그대로 들어앉아 있네요
저두 멸치볶음 좋아라합니당
멸치볶음 선물받으신 분들 복권당첨ㅎㅎ
탕탕 큰손 이젤님
요즘은 환경탓인지 멸치가 갈수록 짜게 나오는듯 해요
곰팡이 날까봐 소금 많이 쓴다더군요
씻으면 머리떨어진거는 생기지만
맛이 훨씬좋아요
제가 가차이 살면 염치불구 하고 얻으러 가겠습니다만 요 ^^
아하 멸치 좋아하시는군요
좀 드리고 싶네요
@이젤 나둥 ~먹고 잡다 엄마표 의성 꼬추장
@운선 시골집 둑방의 대추 달여서 만들어요
해마다 내년에 못해줄수 있다며 많이 담으시네요
살림꾼 이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