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8월 29일(토요일),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일원에서 전통 불꽃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약 450년 전부터 안동 하회마을의 선비들이 즐기던 전통 유교 풍류 문화이자 불꽃놀이다. 강바람을 따라 공중에 긴 새끼줄을 매달고 숯가루 봉지를 태우는 ‘줄불’, 달걀껍데기에 기름을 부어 강물에 띄우는 ‘연등’, 부용대 64m 절벽 정상에서 불붙은 짚더미를 떨어뜨리는 ‘낙화’, 그리고 배 위에서 시를 읊는 ‘선유’가 어우러져 한 폭의 시와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행사는 밤에 펼쳐지는 줄불놀이 시연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에도 방문객들이 행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내 손으로 여는 줄불의 밤’을 함께 운영한다.
‘내 손으로 여는 줄불의 밤’ 체험은 행사 당일 13시부터 1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 티켓을 소지한 입장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밤하늘을 밝힐 숯봉지에 소원을 적어 담는 ‘소원 숯봉지 만들기’를 비롯해 ‘숯봉지에 소원지달기’, ‘달걀불에 소원적기’ 총 3가지의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의 핵심 전통놀이 문화콘텐츠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동 고유의 감성과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낮 시간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부터 밤하늘과 낙동강을 수놓는 줄불의 장관까지 안동의 깊이 있는 풍류를 오감으로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6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 티켓 예매는 ‘경북봐야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일정 안내도 ‘경북봐야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