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아이들을 만나러 서울에 간 길에,일요일에 어디를 산행할까 하다가
태안의 반도정형외과 원장님이 일요일에 수락산을 간다고해서 준비합니다
운전해서 가기로 해서,저희 집 앞에서 아침 6시50분에 만나서 갑니다
공사하느라 들머리가 어수선해서,주차장에 주차후에 약간 우회해서 가는데
개울을 건너 멀리 수락산 향로봉이 보이고
이정표 뒤의 돌담같은 곳이 넓적한 바위인 마당바위네요
계곡길을 따라서 오르고요
향로봉과 대슬랩이 보이네요
당겨서 봅니다
송원장이 유튜브를 보고 왔다고 ~~여기로 해서 대슬랩으로 가작 하시는데
사이사이로 오르다가,위험한 구간에서 그냥 되돌아갑니다
여기는 지도상의 대슬랩에서 우측으로 150여미터 떨어진 길이네요
정규등로로 내원암 방향으로 오르고요
가다가 샘터에서 물도 마시고
내원암이고요
대웅전 앞에서 송원장님의 사진을 담고요
더 오르니 수락산장인데,이제 폐허가 된 듯하네요
정상 근처의 바위들이 보이죠
수락산 정상
송원장님의 모습을 담고
정상에서 제 사진도 한장 남깁니다
정상에서 360도 조망이 터지네요
동쪽
가운데 둥그런 산이 천마산(*810)
좌측 1/7에 2번째 능선이 수락지맥의 용암산이죠
그리고 가운데 긴 능선이 수락지맥에서 가지친 수리봉(*535.9)능선
그리고 천마지맥 능선 뒤로 겹쳐보이는 산이 축령산일듯
별내신도시가 내려다보이고
북쪽으로 의정부시가지와 시가지외곽을 지나는 한북정맥 능선들
토끼 귀같은 불국산(*456)
서쪽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과 사패산(*551)
이어지는 도봉산(*740)의 선인봉과 만장봉
남서로 북한산
올라오면서 보던 바위도, 뒤에서 보니 달리보이네요
내려가다가
철모바위를 보고
건너로 불암산(*510)이 보입니다
우측의 뾰족한 불암산의 좌측 멀리 산들을
당겨서 보니 한강이 흐르고
좌측으로는 예봉산(*679)과 운길산(*607)이고 ,강 건너 우측은 검단산(*658)과 검단지맥
더 내려가니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를 휘돌아가니
멀리 좌측으로는 북한산의 인수봉과 만경대
우측의 중앙에는 도봉산의 선인봉
내려가면서 올려보이는 수락산 정상 근처의 바위들
이바위가 코끼리 바위라는데~~!!
하강바위
하강바위는 볼트가 박혀있네요
암벽등반하는 자리인듯
처마바위 앞에 조망사진이 있고
바로앞에는 도솔봉과 뒤로 불암산
내려가다가보니 넓은 바위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놀고,
한켠에서는아이스케키도 파네요
바위 사이로 내려가고
전망대에서
수락산 정상의 바위가 올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가는 향로봉능선
향로봉 대슬랩을 보고요
저 멀리는 천마산으로 가는 천마지맥
소탈한 모습의 송원장님
제 사진도 한장
요상한 바위 뒤로
향로봉이 멋져요
수락지맥능선과 향로봉
수락지맥
한북정맥 축석령 남동쪽 1.4km 지점의 약 210봉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져
용암산(475.4m), 깃대봉(288.3m), 수락산(640.5m), 불암산(509.6m), 아차산(295.7m)을 만들고,
동으로 한북정맥 수원산에서 발원한 왕숙천을,
서로는 역시 한북정맥 불국산에서 시작한 중랑천을 가르며
중랑천이 한강에 합류하는 성수동 한강수변공원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다
별내신도시
여기서보니 수락지맥의 산줄기가 한 눈에 보입니다
좌측1/4에 뾰족한 용암산에서
좌측 1/3의 낮은 산줄기를 따라서,고속도로를 지나 낮은 능선으로 이어지지요
제일 뒤로 천마지맥의 능선들과 천마산이 둥글게 보이죠
천마산 백봉능선과 이어지는 예봉산/운길산
예봉-운길산과 ~~~ 검단산
좌측 멀리
북으로는 의정부를 지나는 한북정맥의 능선들
북동
맨 우측 뒤로는 축령산과 서리산 방향
동쪽
천마지맥
예봉-운길산과 검담산과 검단지맥
원점회귀로 내려와서는 차를 회수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짧은 산행인지라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서는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다가 버스로 서산으로 내려갑니다.
요사이는 이리 편안한 산행도 좋을 듯합니다
첫댓글 수락산도 계속 뭔가 달리지는 듯하군요.좋은 계절입니다.
능선으로만 지나면 안보이는 곳도 많겠더라고요.
계곡으로 올라서 주변 능선으로 원점회귀조 좋고요~~~
수락산 동능 대슬랩 오름길이 찾기가 힘들지요...그전에 여러번 갔었는데도 지난 3.26 마당바위에서
오른쪽으로 수락지맥길따라 향로봉으로 올라 사과바위로 내려온다음 슬랩을 내려왔는데 그다음부터
길이 없어져 개척산행으로 계곡까지 내려와 돌아왔었는데 ㅎ 수고하셨습니다 ^^**
향로도 대슬랩을 한 번 가보기는 해볼까 합니다~~~~~~~
시간에 쫏기는 빡빡한
산행도 나름 잼있지만
가끔식 이런 여유산행을
즐기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지는 수락산뿐만 아니라
서울군 산들은 언제가봤는지 기억도 없어요.
이상하게 서울쪽 산들은
안찾게 되더라구요.
오룩스맵이 신형버전이라
그런가
제꺼에 비하면
엄청 디테일하게 나오네요.~
산꾼이 등고선만 있음 되지 ㅋ
@토요일 그래도 동두천에 가서 ddc님도 보고 ,흙집도 들러야 하는데~~~~~~~
울 야등에서는 안 가는 코스네요 반대라서요
그래서 가고 싶네요
전에 수락지맥으로 수락과 불암을 넘던 생각이 납니다.주변 바위도 볼거리가 많고 조망도 좋더라고요.
야등의 불암산 아지트는 아직 있나요~~?동료들과 200대 명산으로 수락-불암을 가야 하는데~~이용을 할 수 있으려는지 해서요.
북한산이랑 도봉산만 없으면 명산 소리를 들었을 수락산인디.. ㅎㅎ 수락산 구석구석 즐감했습니다.^^
네~~~말씀이 딱 맞네요.여기도 명산 반열에 오를 수 있겠더라고요.
의정부 살 때 몇년동안 매알 새벽에 랜턴 하나 들고 장암동에서 도정봉과 수락산 올라 청학동으로 내려와서 버스 타고 돌아와 출근했지요...2시간 30분...
왜요?
가까워도 안가본 코스가 많아요
사람없는 코스가 좋으니
수락산 환종주 사진 엄청 좋습니다.....
즐거운 산행 하셨습니다.
저도 가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