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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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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풀들에게 용서를
베리꽃 추천 1 조회 226 24.11.19 17:4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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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9 18:46

    첫댓글 농부라면 풀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지요.
    생명력이 어찌나 강한지 지긋지긋할 정도로 끊임없이 나는 게 풀이지유.

    그러나 그 풀꽃도 자세히 보면 예뻐서 시(詩)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 풀들에게 미안하다구요?

    베리꽃 언니! 맴이 천사인 줄 이제사 알았시유.

  • 작성자 24.11.19 18:19

    앙그래도 봄풀 여름풀 가을풀에게 미안시러웠는데
    왠 난데없는 겨울풀이 등장해서
    이 가심을 아프게 하네요.
    풀도 다 살려고 나왔는데 인정사정없이 뽑아버리니 양심에 가책이 되어 참회하는 맘으로 글 올렸시유.

  • 24.11.19 19:22

    @베리꽃 참회가 풍년이구랴!

  • 24.11.19 19:22

    에고..ㅠ

  • 작성자 24.11.19 19:55

    가능하면 모렌도님은
    풀뽑지 마요.
    갸들도 살려고 세상에 나왔는디.ㅎ

  • 24.11.19 19:57

    @베리꽃 집에 있는 화분에 난 풀들은 뽑지 않고 그냥 두지만,
    농사의 적인
    풀은 사정없이 뽑아버리는게! ㅎㅎ

  • 24.11.19 19:27

    훌륭합니다 제일 존경합니다.

  • 작성자 24.11.19 19:56

    꽃이나 풀이나
    자연의 존재감으로는 동급이겠지요.
    아드님 벌써 보고싶으시지요?

  • 24.11.19 19:56

    추워지는데 베리꽃님 고생이신 듯...
    아무쪼록 옷 도타게 입으시고 따뜻이
    무리않고 차근차근 휴식취하며 좀 더디더래도
    건강이 우선이니 그리 하시라고
    힘차게 1번째 추천(推薦)드립니다., ^&^

  • 작성자 24.11.19 20:57

    늘 추천에
    친정 오라버니같이 따뜻한 댓글달아주시니
    스산한 늦가을이 따스하기만 합니다.

  • 24.11.19 20:24

    저는 그래서 잡초제거 매트 깔고 꽃심으려고요

  • 작성자 24.11.19 20:58

    갈수록 매트생각이 꿀떡이네요.
    내년에는 저도 가능하면 매틉니다요.

  • 24.11.19 21:22

    어째 청풍 오르내리시다 시인이 되시겠소야 글이 너무 이쁘요 심상치 않은데요 흠..

  • 작성자 24.11.19 22:12

    운선작가님이 심상치 않으시다니 기쁘네요.
    뵙지도 못하고 속절없이 가을이 가고 있군요.ㅠ

  • 24.11.20 07:33

    빵끗빵끗 베리꽃님^^ 방가워라요
    청풍명월 아낙이 되어가는듯 하네예 ㅎ

    잡초 생명력은 정말 위대할 정도 랍니다
    비 라도 한번 내리고 나면 싱싱하니 잘도 살아나고 잘도 크지요
    겨울에는 겨울살이 풀들이...
    어쩌겠어요 미안한 마음은 미루고 과감히 뽑아 내쳐야 합니다요
    고운글 읽으니 제 마음도 착해지는듯 ㅎㅎ
    예쁜 글 소식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1.20 09:19

    농사 안 지을 때는
    몰랐는데
    짓고 나니
    겨울에도 파란 풀이 많이 돋아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농사란 끝이 없나봐요.
    또 풀뽑으러 가야징.ㅎ

  • 24.11.20 15:46

    참으로 따뜻한 마음씨이십니다
    길가의 이름모를 들꽃들과 풀들도 다 이땅에 살아가는 생명들일텐데 인간들에 의해
    뽑히고 짓밟힙니다.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고 모두 함께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제 눈에는 길고양이나 고라니 등이 자주 보여 그들도 함께 살아갈수 있으면 합니다
    사진은 어제 저녁 집뒤 산책길에서 본 고라니입니다

  • 작성자 24.11.20 16:05

    고라니가 사슴을 닮았네요.
    아마 그산님 맘씨도
    저 고라니처럼 선하실 것같아요.
    오늘도 풀을 뽑았네요.ㅠ

  • 24.11.20 16:33

    우리 교회 근처에는 철을 잊은 넝쿨 장미 몇 송이가 폈어요.
    날씨가 이렇게 미쳤으니 어쩌면 좋아요?
    지구의 복수, 무섭습니다.

  • 작성자 24.11.20 18:19

    장미를 늦게까지 볼 수있는 건 좋은데
    제철을 잊고 피어나는 꽃들이 안타깝네요.
    이러다가 크리스마스에도 꽃이 피는 건 아닌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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