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로 위로될까.
알지도 못한 감정으로
함부로 위로하기보다는
그냥 내버려 둔 채 같이 멍 때리기.
"그래.
울고 싶으면 실컷 울어라.
욕하고 싶으면 실컷 욕하자.
그리고 난 뒤
잊을 수 있으면 잊어라.
굳이 잊지 않아도 괜찮으리라. 는 말뿐.."
쓴 커피도 한잔 했고
멋대로 시킨 케이크 한 조각도 먹고
할 말 쏟아낼 듯하면서도
그냥 멍 때리기..
서너 시간을 그리 있다가
" 이제 푹 쉬자.
아무 생각 말고 자는 방향으로...
그뿐이다.
그럴 수 있지.
그래. 하는 맘뿐.... "
근데
상처는 그렇게 치료되기도 하고
또 그냥 묻히기도 하니..
세월이 약이라고 말하기에는 성의 없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하루하루 버터 가야 하니
오늘하루도 잘 버터내리라 믿는다.
수현낙서. " 어느 봄날 지친 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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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그럴수있지
수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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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5
24.11.20 13:04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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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게 대충 사는 겁니다 편하게...ㅎ 늘 건강요
맞아요.
대충(깊은 뜻으로 ㅎㅎㅎ )
잊기도하고
까먹기도 하며
흐름대로
그까이껏~~~~~~~~~~ 하며. ㅎㅎ
@수현아 대충.대강.적당 이렇게 살면 편해요..ㅎ
그렇군요
하이.반갑습니다. 운선님
오늘도 즐하는 날로 스마일해요
그냥 바람처럼 살아여
그럴까요.
가볍게 오늘도 한걸음으로...
마음의 상처는 산에 오르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 해결되는것 같습니다
맞아요.
시간을 두고 그냥 순리대로 가는 일상...
고마워요. 그산님.
바람처럼, 물이 흐르는 것처럼,
평범하게 걍 살아가면 그것이 내 인생이오!
다들 그리 산다고 하는데
정작 그것이 의문이 들때가 있어요.
과연 그리 살고있나 하는 것부터... 좀더 비우지못한것 같아.. 괜한 생각만으로 사는것 아닌가.?????
와이프와 큰소리 부부싸움하고난
어제의 내 기분, 대변해주셨나? *!*
부딫치고 난 뒤
아무련 생각하기싫어서
애써
외면할때의 마음
그런 날 있잖아요.
그렇다마다요.
그럴 수 있지요.
암시랑도 않습니다.
그런날
그렇게 보내고
오늘
다시 활기찾아서 웃자요.
곡즉전님.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