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기록자 : 이주환
팀원: 김형수(네트워크), 양준식(성결대03), 연현우(군산대06), 박병훈(군산대05), 손우영(신라대05), 윤혜정(서울여대03), 김재중(꽃대06), 이주환(강남대04), 최효석(신라대06), 박혜정(대구대05), 심승진(평택대04), 김상진(달구벌종합복지관 참여)
숙소: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이하 청지)의 조기찬선배님 후원
방문일정 : 오전 - 대구DPI(이하 DPI)
오후 - 대구청각언어복지관(이하 청각언어복지관)
- 달구벌종합복지관(달구벌복지관)
8시 아침식사(김밥 및 라면- 조기찬선배님의 후원)
대구로 이동과 전날의 피로로 인해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효석이와 승진이 그리고 오늘만 참여하게 될 박혜정의 명찰을 만들고 9시10분에 대구DPI로 가기위해 출발하였습니다.
10시 대구DPI 도착(조기찬선배님의 교통비용(지하철) 후원)
이곳으로 가는 곳에서 만큼은 이동권의 편의시설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없었고 에스컬레이터도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수많은 계단을 걸어다녀야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게 도착하였지만 정말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DPI 간사이신 서준호 간사님께서 저희를 마중나와 주신 것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그런 환대를 받았기 때문에 도착하는 동안의 힘든 것들을 모두 잊게 해주셨습니다.
저희 팀이 다른 지역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아시지만 대구지역의 이동권에 대한 편의시설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당사자주의를 강조하셨는데 사회복지과의 학생으로써 슈퍼바이저와 클라이언트의 관계로 인식하고 있는 저희에게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과점에 대해 인식을 달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점심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저희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시 30분 DPI를 떠나 청각언어복지관으로 이동 중.
점심을 맛있게 먹고 기쁜 마음으로 DPI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큰 난관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DPI의 근처 역인 아양교에서 힘든 이동을 빼고는 다음 도착역인 용산역은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쉽게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용산역에서 청각언어복지관까지의 거리가 그렇게 먼지 모르고 인터넷의 지도만 보고 걸어갔습니다. 큰 오산이었습니다.
3시 청각언어복지관 도착
날씨도 더운데 1시간 가깝게 걸었기 때문에 팀원의 피로가 겹쳐 청각장애인복지관의 짧은 라운딩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실습담당이셨고 그 시간대에 기관방문을 허락한 것은 저희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짧은 시간 이였기 때문에 깊이 있게 듣지는 못했지만 저희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16시 19분 달구벌 복지관 도착.(이문희 선배님과 만남)
정말 반갑게 맞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간단한 기관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문희 선배님은 지역사회와 사회통합의 중요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특히 ‘ 내가 이것을 하면 지역사회가 변할 것인가 아닌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달구벌 복지관에서 다음달부터 복지관에서 목욕탕 사업을 한다고 하였는데 이로 인해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의 목욕탕을 이용하지 않아서 장애인에 대한 편의시설을 고민하지 않게 하며 복지관으로 모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복지관이 지역사회의 통합이 가장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 주셨습니다.
19시 30분 고기집 도착
150분이 넘는 강의를 듣고 근처의 고기집으로 가서 저녁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그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어울려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배님 당시의 캠프에 참가 하여 대학생활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대학문화와 정말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체 얼마나 먹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21시 30분 선배님과의 헤어짐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저희에게 격려와 지지를 주신 이문희 선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시 연락할것을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회의
양준식 : 이동권 때문에 힘들었고 이로 인해 기관에서 강의를 듣는데 많은 힘든점이 있었다. 각자 주의 했으면 좋겠다.
손우영 : 이동에 관한 팀원이 최고였다. 강의 역시 각자 잘들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고 예전에는 선배의 첫만남에 어색해 했었는데 나아졌다.
심승진 : 부분참가자 인데 기관을 방문하면서 기대에 부흥했다.
이주환 : DPI에서 다른지역 학생들이 대부분이였지만 지역 이동권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주신것이 인상적이었다.
김재중 : 청각언어복지관에서 보조 기구가 인상적이었다.
박혜정 : 장복팀의 강의시간에 졸음의 문제가 나왔는데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다고 생각함.
최효석 : 달구벌복지관에서 선배님의 강의를 듣는데 졸음으로 살까지 뜯어가며 들었는데 별 소득이 없던 것 같다. 하지만 잘듣기 위해 노력했다.
연현우 : 이동권의 문제로 가장 힘들었다.
박병훈 : 오늘 간 복지관처럼 좋은 시설은 처음 보았다.
정혜정 : 이문희 선배님으로 인해 자연주의사회사업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었다.
김상진선배님 : 관점과 목적이 무엇인지 불명확하다고 하셨습니다. 이순례를 통해 원하고 목적이 무엇인지 무엇을 배우며 나아가고 있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형 저 05에요 ㅎㅎ 06으로 봐주어서 감사해요^^
아 소득이 없다는 말은 안했어요.. 달구벌 복지관에서 제일 좋았다고 하였어요.. 제일 많은 것을 배울수 있어서.. 하지만 대구dpi와 언어 청각 복지관이 그렇게.. 특별해보이지 않다고 느겼다고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