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레오나르도 다빈치` 와 모델 / 그림: `최후의 만찬`

[睦園 박이환]

'레오나르도 다빈치' 와 모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만찬'을 그릴 때였다.

다른 제자들의 얼굴은 모두 그렸는데

예수의 얼굴과 가롯 유다의 얼굴은 그릴 수가 없었다.

지극히 선한 얼굴과 악의상징을 그려야 할텐데 도대체 감이 안 잡히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한 청년을 만났다.맑고 깨끗한 얼굴에 감명받아 예수의 얼굴을 완성했다.

그러나 악인의 얼굴은 쉽게 찾아지지 않았다.

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체 몇 년이 흘렀다.

어느날 주위 사람이 감옥에 가 보라고 하였다.

범죄자들 속에는 악한 얼굴이 있을것이라 했다.

감옥에 갔을 때 드디어 지극히 흉악한 얼굴을 발견했다.

 그를 모델로 스케치를 하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의아해 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게 그는 자기가 바로 몇 해 전에 예수의 모델이었다 라고 말했다.

                              The Green Glens Of Antrim

                             Phil Cou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