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진산리 어느 언덕에 올라서니
태안에서 남면 원청리까지 4차선 도로 포장~~
한창 진행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또 한편으론 평화염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구요..
길가에 핀 도라지 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도 참 아름다워요..
촛점을 애써 맞추지 않고
그저 흔들리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진산 바다 가까이 다가가면..
거센 바람에 바다가 우는 소리가 크게 들리지요.
바람이 시원한 여름바다..
갯벌에는 갯벌체험에 즐거운 사람들도
한 풍경 안에 그림이 그려지구요.
저들은 무얼 ..
저기서 잡을까..
앗..
갯벌에 까맣게 움직이는 물체들..
개흙을 온몸에 칠한채 '칠게'(?)가...
그들만의 세상에서 분주히 움직입니다.
저들이 바로 이 아이들을 줍는 재미에 들었나보네요. ㅎ
진산바다의 독살은 매우 유명하지요.
옛적.. 그물없이 자연적으로 물고기를 잡았던 방식이
오늘날엔 도시인들에게 신기로운 체험으로 자리를 잡은듯합니다.
조개껍데기 또는 굴 껍데기가 언덕을 만들어
현대적 패총을 이뤘네요.
작은 조각배를
바다에 가면 놓칠수 없지요.
마른장마에 귀한 비도 며칠로 끝나고
이제 불볕더위가 기승인 이 때에
시원한 파도소리를 환청삼아
매일이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고향의 아름다운 모습 잘 보고 가며 저 능젱이 잡아다가
간장에 풋고추 길게 썰어 넣은 간장계장과 보리밥 먹던 생각 나네요.
감사합니다.. 늘 변치않으시는 카투사님.. 건강 잘 챙기세요..
갯내음 잘맛고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