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머리수건 규례에 대하여 - 사도 바울의 당부
머리수건은 예배나 기도를 드릴 때 여 성도들이 머리에 쓰는 너울을 말합니다.
머리수건 규례는 이천 년 전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사도 바울이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전파했던 그리스도의 복음 중 하나입니다.
여성도들이 예배를 드릴 때, 머리수건은 반드시 갖춰야 하는 그리스도의 중요한 규례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머리수건 규례를 강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고린도전서 1장1~3절
바울이 이 편지를 쓴 것은 터키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에베소에서 3차 전도여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 간에 분쟁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로 추정이됩니다.
당시 고린도는 그리스(헬라)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상업과 무역이 발달한 국제적 중심지였습니다.
반면 타락한 도시로도 유명했습니다.
이 도시에는 사랑의 여신이라 불리는 아프로디테를 숭배하는 거대한 사원이 있었는데, 이 사원에서 천 명가량의 여사제들이 매음을 행했다고 전해집니다.
다양한 민족들이 섞여 있어서 다양한 이방신 숭배사상이 유입되었고, 고린도 사람들의 삶은 배금주의와 향락주의에 젖어 있었습니다.
고린도 하나님의 교회의 구성원 역시 이방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는 신앙적으로, 도덕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일부 성도들로 인해 혼란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바울로서는 믿음이 약한 성도들이 퇴폐한 사회풍조와 헬라철학의 잡설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퍽 염려스러웠을 것입니다.
그의 편지에는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바울은 11장에서 강력하고 절실하게 머리수건 규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머리수건 규례는 바울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닙니다. 서두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입니다.
여 성도는 머리수건을 쓰는 것, 남 성도는 쓰지 않는 것. 어려운 규례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반복적으로 혹은 역설적으로 여 성도의 머리수건 규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꼭 지켜져야 할 그리스도의 가르침인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아닌 양 치부해버릴까 염려스러웠던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많은 교회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서도 올바로 머리수건 규례를 지키는 곳이 없습니다.
여 성도가 머리수건을 쓰는 천주교도 남자인 사제가 비레타, 주케토 등을 쓰고 있으므로 그리스도의 가르침에는 어긋납니다.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축복을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배 시 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거나 여자가 머리에 수건을 쓰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바울은 역설했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하고 싶었던 바울의 당부는 오직 한 가지, 거룩함을 덧입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출처] 하나님의교회 머리수건 규례에 대하여 - 사도 바울의 당부 (하나님의 교회, 시온성) | 작성자 11월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