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다녀왔던 송곡여중, 송곡 여고, 송곡여자 정보 산업고등학교들에 대하여 이야기는 이수영 선생님과 류주형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제의 소감을 자유롭게 선생님께 말하였고, 그 과정에서 다시 중대부중의 학교 도서실만 알다가 다른 도서실의 모습들을 보니 새로운 모습들이 도서실에서 보였다.
그 무엇보다도 이 모든 일들이 선생님들께서 하나 하나 하신 모습이라는 것이 가슴이 와 닿았다.
다른 시간에는 입력작업을 마저 하였는데, 처음 할떄 보다는 조금은 익숙해 지기는 했지만 어떤 면에서는 헷갈리기도 하였다. 선생님께서 우리가 입력한 것을 보고 다시 설명해 주시는 부분에서 내가 이용자들을 생각하지 못했는지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방향에서 이용자들이 검색하지 않을까요? 라는 말을 해 주셔서 내가 미처 생각해 보지도 못한 방향도 잡아 주셨다.
이렇게 하나 하나 배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였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도서반 아이들과 만나서 전일제와 1학년 아이들에 대하여 의논을 하였다.
이 시간에는 2학년 아이들의 생각과 도서반 이라서의 자부심들을 느낄 수 있었다.
나조차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아이들은 배우고 느끼며 생각했던 모습이 기특하였다.
방과후에는 교생선생님들과의 회식이 있었다.
우리는 도서실에 있다보니 혹시 어울리지 못하면 어쩔까하는 생각이 들어 가는 것이 조금은 망설여 지기는 했지만, 가서 도서실에서 무슨 일을 하는 지 설명해 주라는 선생님의 특명이 있어서 가기로 하였다.
정말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서실이라는 곳에서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
어떤 선생님들은 나에게 도서실에서 일하니 편하겠어요 라는 말을 하였다.
순간적으로 발끈해서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꼭 도서실에 와서 우리가 무슨일을 하는 지 보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앞으로 선생님께 더욱 일 많이 주세요 라고 말해야 될 것 같다.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와서 우리가 하는 행동들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자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