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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구락부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활 이야기(3) 효시(嚆矢)
백강 추천 0 조회 49 22.08.16 06:1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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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16 08:24

    첫댓글 지금의 지금까지의 삶중 가장 성숙된
    순간이지만 남은 여생중 가장 젊은 순간입니다.

    지금 이순간은 모든것들로부터 해탈
    된 참다운 대자연인의 삶이 시작되
    는 효시가 되겠지요.

    많은것들을 생각케하는 좋은글, 감
    사드립니다.😛

  • 22.08.16 09:24

    백강이 활의 효시로 인생의 효시를 나타내주셨군요. 많은 것 생각케하는 의미가 깊은 주제로군요. 오늘 이 시간 또 새로운 각오를 다집니다.

  • 22.08.16 10:22

    효시의 의미와 지금의 삶이 잘 맞아 떨어지는군요. 효시 이후의 삶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 22.08.16 11:25

    나의 훌쩍 떠나버린 폴란드행도 어쩌면 효시가 아닐런지? 이 나이에 아내도 동반하지 않고 혼자서.....ㅋㅋㅋ

  • 22.08.16 12:32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공부이지요, 언젠가 잡학사전이란 책을 읽으면서 늦게나마 상식을 많이 깨우쳤던 적이 있지요. 나도 얼마 전 <그냥 살아> <오늘 하루도 갔네요> 등의 글을 쓴 적이 있지요. 최근에는 <무위락>과 <김장 배추모종을 심으며>란 글을 쓰면서 유유자적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지요. 하루하루 죽어간다는 것이 실감나는 나이, 나도 인간의 사회적 의미보다 실존적 의미에 더 충실한 삶을 살고 싶네요.

  • 22.08.16 15:04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싶은 것은 모두의 로망민데 효시의 참 뜻을 알게되니 더욱 그렇게 보내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집니다~한 수 배우고 갑니다.

  • 22.08.16 15:50

    내 삶의 진정한 효시는 바로 지금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먼저 쏘는 화살이 효시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았지만, 그 생김새 등이 다른 화살과 다른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숨과 숨 시이에 살아 있는 이 순간이야말로 오직 나 자신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탓 해 보아야 지나가버린 과거, 아직 오지않은 알 수 없는 미래. 카르페디엠, 바로 지금이야말로 내가 존재하며 살아가고 있는 시간이지요. 효시가 그걸 깨닫게 해주네요. 사랑하면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바로 지금의 소중함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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