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03-2004 애니콜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팬과 함께', '화합'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스타전 첫 날인 31일에는 오후 2시부터 한국농구연맹(KBL) 심판들로 구성된 농구팀과 KBL 명예홍보위원인 탤런트 손지창씨가 이끄는 연예인 농구단 베니카가 자존심을 걸고 한판대결을 벌인다.
특히 각 구단 감독들은 이 경기에 심판으로 코트에 나서는 동시에 이어 벌어지는 남부선발팀과 중부선발팀의 코칭스태프 맞대결에도 출장하는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토토억슛' 이벤트가 진행돼 3점라인과 하프라인에서 던진 슛을 성공시키는 팬에게는 상금 1억원을 준다.
남부선발팀이 중부선발팀을 홈으로 불러들여 올스타전을 치르는 둘째날에는 덩크슛 및 3점슛 경연대회 등이 펼쳐져 스타플레이어들이 정규시즌 경기에서 보여주지못했던 '진기명기'를 선보인다.
경기전에는 각 구단 치어리더들의 공연이 코트를 달구고 관중참여 이벤트인 서포터스들의 '단체 줄넘기 대회'가 올스타전에 흥을 더한다.
하프타임에는 최근 '위드아웃 유'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원타임'이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애니콜 행운 슈팅 이벤트'가 전날 '토토억슛'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의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지구촌문화정보서비스.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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