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각종 행사나 모임이 취소·연기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들이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21일 휴일을 맞아 성남수정 하나님의 교회 성도 등 220여명은
성남 태평역 일대 거리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하나님의교회는 현대시장과 중앙시장을 비롯해 태평역으로 이어지는 대로변과 골목길,
버스정류장 등지에서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가 지나간 자리에는 보도블럭 사이사이 박힌 담배꽁초는 물론
도로변 곳곳에 흩어진 종이컵과 과자봉시, 음료수방,
전신주에 붙어있는 각종 전단지 등이 쓰레기봉투에 속속 담겼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교회 봉사활동으로 인해
주변 이웃들의 마음도 더불어 훈훈해 졌다.
중앙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미희(60·여)씨는
“날씨가 무덥기도 하고 최근 유행하는 메르스 때문에 사회적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이렇게 나와 타인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참으로 아릅답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 나온 신석승(37)씨는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가족 모두의 손으로 직접 깨끗한 거리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대학생 김용희(25·신구대)씨는
“평소 환경정화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대학생들이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최근 위생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거리 곳곳에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개선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출처_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97400
첫댓글 와~성남일대에서 또 봉사가 이루어졌군요.^^ 넘 아름답습니다.
그쵸~지구를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쉬지않고 쭈욱~~봉사합니다^^
힘든때 힘이되는 소식이네요
요즘처럼 힘든시기에 남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아름답습니다^^
메르스 여파... 그럴수록 환경을 더 깨끗이 해야겠죠.
하나님의교회 성도님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