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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2:31-48절) 하나님 나라의 종의 자세
본문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신 내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그 대신 하나님 나라의 일을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맡기고 떠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계시지 않는 동안 우리의 충성을 시험해 보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안계시기 때문에 자기 멋대로 살면서 이 세상의 것(돈 명예 출세)등에 충성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종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안 계시지만, 마치 예수님이 계신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再臨)오시면, 우리의 충성된 삶을 확인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을 고용해 보면, 두 종류의 사람을 보게 됩니다.
①주인이 있든 없든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②주인이 보는 앞에서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주인이 안 보이면 일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과 말다툼 하고 오히려 방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게으른 종은 주인이 억지로 일을 시키거나 때리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충성된 종은 자기 사생활을 모두 버리고, 주인을 위해 충성을 다합니다. 주인은 이런 충성된 종을 믿고, 자신의 모든 것들을 맡길 것입니다.
복음의 중요한 내용은 주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들의 행실을 판단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 믿는 사람들이 행한 모든 것들은 주님이 심판대 앞에서 모두 다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충성된 사람은 언제 주님이 다시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은 주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기 멋대로 행동하다가 결국은 주님 앞에서 책망을 받는 것입니다.
Ⅰ.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12:31절)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의 나라가 무엇일까? 우리는 몇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그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나그네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고 최희준 가수의 노래 *인생은 나그네 길*
여기서 *구한다.*란 가장 중요한 것 즉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것은 마치 두 대의 기차가 교차되는 것과 같습니다. 즉 내가 타고 있던 세상 기차에서 몸을 던져 천국으로 가는 기차에 매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갖고 있던 거치장스럽고, 무거운 모든 물건들을 포기하고, 그저 몸만 천국 기차에 옮겨 타야 합니다.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진리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복음을 전한다고 애를 써도 자기 자신이 천국 백성이 아니면, 그 모든 수고가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보냄을 받은 70인들이 승리의 보고서를 가지고 돌아왔을 때, 눅10:20절)..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하면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까?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고 인정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다른 것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가 없습니다.
즉 나의 공로(功勞)나 나의 열심으로도 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義)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믿음이 있느냐? 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13:5절)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라고 했습니다.
2)그 나라의 백성으로 포기 않고 계속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 할 길이 있습니다. 그것을 예수님은 의(義)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의(義)와 다릅니다. 보통 의(義)라고 하면, 남들이 하지 않는 희생적인 삶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의(義)는 내 욕심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날마다 내 욕심을 죽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내 욕심을 죽이고 살 때, 우리의 삶이 너무 소극적인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즉 온 힘을 다해 살아도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세상에서 욕심을 죽이면, 도대체 어떻게 될까?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기 욕심을 죽이면 죽일수록 그만큼 성령의 큰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의(義)를 구하는 것입니다.
3)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많이 전해서 하나님 나라를 알리는 방법도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많이 베풀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32절)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적은 무리란 당시 예수님의 진리를 끝까지 믿고 따르는 자들이 너무나 적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은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나 힘이 없고 약하고 가난한 자들이었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룬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그 나라를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능히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뿐 아니라, 그 나라(하나님 나라)를 이루어나갈 자들이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의 핍박과 고난 중에 이루어집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걱정이 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능력만이 사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3-34절)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여기서 보물(寶物)이란 시간(時間)과 노력(努力)을 들여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지혜를 추구하는 자에게는 지식이 보물이고, 돈을 추구하는 자에게는 돈이 보물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이 우리의 보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 있는 보물들은 오래가지 앓기 문입니다.
그런데 하늘에 있는 것이 나의 보물이 되면, 다른 사람이 그것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늘에 있는 것을 나의 보물로 추구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 안에서 보물을 캐내어 나의 것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믿음이란 보물이 들어있고, 그 안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이란?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소중한 보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천국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보석이 달린 반지가 인장이었습니다. 그것으로 찍으면,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품으로 기도하면, 천국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선을 행하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33절)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많이 사랑하는 것. 이것이 보물을 많이 캐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빼앗아갈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보물을 빼앗아 가려면, 자기가 그런 수고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Ⅱ.주인을 기다리는 종
옛날에는 충성된 종은 주인이 밖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주인이 올 때까지 잠자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종의 일이 끝나는 것은 주인이 와서 잠자리를 들 그때입니다. 주님은 우리 성도들이 언제나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자세로 살라고 하십니다.
35-36절)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주인이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을 때, 종은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습니다. 즉 주인이 언제 와서 문을 두드리더라도 곧바로 문을 열어 줄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군대에서 당직 근무를 설 때, 다른 사람들은 다 퇴근 하지만, 당직 근무자는 언제나 군복을 입고, 근화를 신고, 허리에 권총을 차고,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자세로 근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대가 그 당직 근무자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적군이 침투하거나, 화재가 났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그 부대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주인(예수님)이 언제 재림, 오실는지 모릅니다. 즉 내일 오실 수도 있고, 일주일 후에 오실 수도 있습니다. 또 낮에 오실 수도 있고, 밤에 오실 수도 있습니다.
찬송가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그러기에 충성 된 종은 주인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긴장하고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인이 자기를 믿고, 모든 것들을 맡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서 집을 잠시 비운 주인의 비유를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주님은 모든 것을 제자들과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기고,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즉 주님이 하늘에 계시는 동안,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맡겨진 시간들입니다(시간의 청지기).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도 있고, 주님이 없다고 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37절)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우리 기독교는 깨어 있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즉 시57:8절)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또 시13:3-4절)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우리가 신앙의 잠을 잘 때, 자신의 신분과 사명을 망각하고, 죄악에 빠져 있거나, 세상을 따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깨어 있다*는 것은 늘 기도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죄를 거부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아무런 예고없이 오셨는데, 종이 잠을 자지도 않고, 충성되게 일하는 것을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것은 주님이 그런 종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7절)...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주님이 이런 충성된 종을 참으로 귀하게 생각하셔서 그를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으로 삼고, 더욱 중요한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남들이 보든지, 보지 않든지, 또 알아주든지, 알아주지 않든지,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종입니다. 주님은 이런 성도를 최고로 높이고, 황송할 정도로 섬겨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사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다보면,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주님이 우리를 섬기시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도하는 것마다 주님이 들어주시고,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것까지 챙겨주실 때, 우리는 너무나 황송하여 몸 둘 바를 모를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충성된 종을 이렇게 사랑하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종들을 섬겨주십니다.
Ⅲ.주님은 생각지도 않을 때 오신다.
주님은 반드시 다시(再臨)오십니다. 아무리 오실 것 같지 않아도 주님은 약속하신 대로 오십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 오십니다. 그래서 도적같이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38-39절)주인이 혹 이경이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주님이 오시는 시기에 대한 적절한 비유입니다. 도적(盜賊)은 언제 집에 침입합니까? 사람이 아무도 없거나, 잠들어 있을 그때입니다.도적이 절대로 자기가 오는 시간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이 다시 오실(再臨)때, 사람들은 주님이 오실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때,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40절)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재림 주(主)로 맞이할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늘 긴장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실 성도들을 죄에서 지켜줄 수 있는 것이 긴장입니다.
만일 성도들이 항상 긴장하지 않으면, 그는 이미 병들어 있거나, 죄에 빠져 타락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긴장이 필요합니다.
교회란 복음의 최전방입니다. 원수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의 심령부흥의 불길을 꺼트리고, 모든 성도들을 죄에 빠트려 영적으로 잠들도록 애씁니다. 즉 마귀는 조는 수면제를 살포하려고 발버둥 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잠시라도 깨어있지 않으면, 마귀의 시험에 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배드로 사도는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벧전5:8절)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주님이 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며 안일하게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주님이 오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붙들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러기에 마음에 긴장이 풀어지면서 *내가 무엇이 대단하다고 혼자서 진리를 붙잡아야 하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럴 때, 절대로 약한 마음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나 혼자서라도 진리를 붙잡아야 하고, 기도해야 하고, 세상과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42절)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옛날에는 청지기가 주인 식구들을 맡아서 양식을 나누어 주는 일을 했습니다. 즉 대가족 시대는 가족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의 식사를 제때 공급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의 양식을 잘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잘 먹어야만 병들지 않고, 일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먹고자 하는 자들의 마음입니다.
벧전2:2절)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말씀)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때에 따라 구약과 신약인 *생명의 말씀*(양식)을 잘 섞어서 풍성하게 공급해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한 성도들의 마음은 아름답고, 은혜가 넘칩니다. 그는 건강하게 성장하여 세상에서도 모든 일을 척척 잘 해냅니다.
그런데 말씀을 먹지 못하면, 마음이 거칠고, 싸나워집니다. 그리고 자주 병들어 세상에 나가서도 일도 제대로 못하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타락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부지런히 먹어야만 세상의 고난을 능히 믿음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요한1서 5:4절)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체질적으로 약한 성도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셀 공동체(교회)에서 잘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43절)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라”
이 세상에서 교회보다 더 복된 곳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사들도 교회에서 선포하는 진리알기를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는 성령의 능력이 있습니다. 물론 신약시대는 개인에게도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만, 우리가 함께 모여서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릴 때, 강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에 모여서 기도하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불가능한 것들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교회 목사에게 천국의 가장 중요한 사명을 맡긴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주님의 종이 전하는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순종은 기쁘게 하는 것이고, 복종은 기쁘지 않아도 자기를 쳐서 복종하는 것입니다.)
히13:17절)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Ⅳ.게으른 자에 대한 심판
악하고 게으른 종이 생각하기를 *주인이 올 때쯤 잘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하고 게으른 종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45-46절)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
게으르고 악한 종은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는 교만한 자입니다. 왜냐하면 눈앞에 간섭하는 자도 없고, 자기 멋대로 행동해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47-48절)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않는 자란 지도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도자의 책임과 처벌은 무섭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주님으로부터 많이 받은 사람은 책임이 더 많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서 큰 교회 목회자나, 공부를 많이 한 자들, 사회적으로 높은 직책을 가진 자들은 최후 심판 때, 주님으로부터 많은 책임을 추궁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많은 것들을 누리는 것은 마치 은행에서 빚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들이 몰라주더라도 주님께 죽도록 충성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멘 찬송가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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