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한국의 탄생화와 부부꽃배달 / 산수국, 수국, 노루오줌 등
♧ 오늘의 기념일과 역사
* 국제 키스의 날(International Kissing Day)
♧ 7월 6일. 한국의 탄생화
* 수국 등 개화기의 [범의귀과] 식물 : 범의귀과 6속 232종
* 대표탄생화 : 산수국
* 주요탄생화 : 수국, 꽃산수국, 등수국, 탐라산수국, 나무수국, 떡갈잎수국, 별수국, 나도승마, 노루오줌, 숙은노루오줌, 바위수국, 범의귀, 구실바위취, 참바위취, 천상초
※ 7월 6일 세계의 탄생화
해바라기 (Sun Flower) → 9월 15일 한국의 탄생화
오늘은 [국제 키스의 날(International kissing day)]입니다. 정말 별의 별날이 다 있지요? 특별하게 오늘이 키스의 날이된 이유는 없는 것 같고 행운의 편지처럼 시작되어 2006년 영국에서부터 키스축제가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졌다합니다. 처음에는 연인들 간의 키스에 초점을 두었는 데, 지금은 가족, 친구 등에게까지 영역을 확대해서 보편 사랑의 표현으로 키스의 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연인이나, 부부는 키스를 하지말래도 자발적으로 열심히 할텐데 굳이 키스의 날까지 만들어야 했는가하는 생각이듭니다. 아무튼 키스의 날을 맞아 부부와 연인 사이에는 에로틱한 사랑의 키스를, 가족과 친구들에겐 플라토닉한 사랑의 키스를 전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키스의 날. 오늘 한국의 탄생화는 수국 종류와 같은 범의귀과 중 요즘 꽃이 피는 아이들입니다. 수국 종류, 노루오줌 종류와 바위취 종류그리고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개병풍과 나도승마 등이 있습니다.
수국은 종류도 많고 특히 백당나무의 개량종인 불두화와 비슷합니다. 수국과 불두화의 차이점은 수국은 꽃잎이 4장, 불두화 5장입니다. 나뭇잎의 모양은 수국은 깻잎 모양미고 불두화 세갈레로 갈라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꽃피는 시기가 불두화는 부처님 오신날 쯤인 5~6월 피고 수국은 6월 쯤부터 가을까지 꽃이 핀답니다. 물론 꽃집에서는 이른 봄부터 활짝 핀 수국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대표탄생화 선정에서 재배식물인 [수국]과 우리나라 야생에서 스스로 번식할 수 있는 자생식물인 [산수국]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야생화인 산수국을 대표탄생화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범의귀과 수국속]의 수국의 종류에는 다양한 원예종이 있는데 [나무수국], [별수국], 잎이 떡갈나무를 닮은 [떡갈잎수국] 등 76종이 있습니다.
반면 자생식물로는 [산수국]을 비롯하여 [꽃산수국], [등수국], [탐라산수국], [떡잎산수국], [성널수국] 등 6종이 있습니다.
부산 태종대, 제주 휴애리, 땅끝마을 해남, 경기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 등에서는 지금 수국 축제가 한창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아름다운 수국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철학이야기로 망원경 이야기를 넣어보았습니다. 생명체에게 눈이 생긴지는 약 5억년 전 삼엽충 시대부터입니다. 그 전에도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화석으로 남아있는 자료 중에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본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보지 못하였을 때에는 생명의 운명은 주변 환경에 오롯이 묶여 있었습니다. 수동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겠지요. 보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반뉩니다. 쫒고 쫒기는 생존 경쟁이 시작되고 생명체들의 삶은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바뀝니다.
인류는 약 400여년 전에 망원경이란 새로운 눈을 장착합니다. 그리고 별을 봅니다. 별을 보는 것은 본질을 찾는 일입니다. 인류가 본질을 찾기 시작한 지 400년.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어제도 더웠는데 오늘은 더 덥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아주 난리가 아닌데요. 인도는 50도, 유럽은 40도가 넘고 심지어 알래스카도 32도 되어 펄펄 끓는 지구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어제 처음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는데 한동안 계속될 것 같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몹시 높은 날이 되겠지요. 야외 활동은 삼가하는게 최선의 방책입니다.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개되는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되시고 더위 먹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