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세상 살다보면 이런일이 있기 마련이지..
또 한번 뿐이라지만 법대로만 살 수 없을 때도 있고..
작은 위반은 쉽게 사람을 유혹하죠^ㅡ^
돈이 없거나 아깝거나 급하거나 등등의 소시민은 갖은 이유로..
불법주차라는걸 한다는거지..
그나마 스티커만 붙어 있으면 불행중 다행이지만..
만에 하나 차마저 사라지고 없다면..
차량도난사건으로 간주하고 가슴 철렁하고..
마음 진정후.. 수소문 끝에 택시타고..
차량보관소에 가면.. 견인료에 보관료도 뜯기지..
그돈이면 소주 막걸리가 몇병인데..
스티커 붙이는거 까지 피할수는 없고
견인만은 피할수 있는 방법이 있지
고급 외제차는 견인하는데 애로가 많기 때문에
우리네 서민들의 만만한 국산 차량은 개끌듯이 끌려가는데..
진정 애로 사항이 없는가?
물론 있지
애로사항을 만들어주면 우리도 안전해질 수 있지
방법..
1. 일단 주차할곳을 예리하게 노려본다..
2. 깔끔하게 주차시킨다..
3. 핸들을 한방향으로 최대한 돌린다..
4. 브레이크중립 또는 파킹, 싸이트 땡기고 시동을 끈다..
5. 핸들을 살짝 풀어준다..
6. 핸들이 무엇인가에 걸리듯 안움직인다..(핸들이 잘 움직인다면 브레이크 밟으면서..)
정상적인 차량들은 키오프 후에 핸들을 돌리면..
핸들이 잠기게 되어있지.. 핸들락이라고 하지..
이핸들락이 걸리면..
다시 키를 꼽고 핸들을 움직이면서 키를 돌려주어야..
핸들이 풀리고 차가 운행가능한 상태가 되지..
이부분도 명심하세요..
핸들락 푸는 방법을 모르면 안되지.
자.. 그럼 원리 설명해볼게
앞에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키를 뺀후에 잠시 후 핸들을 돌리면 핸들이 고정되고
이 상태에서는 키가 없으면 핸들을 돌릴수 없고, 핸들을 돌릴 수 없으면
견인할수가 없지
우리나라 견인방식은
달고가거나 싣고가거나인데..
바퀴가 일렬로 정렬이 되어 있지 않으면 달수가 없지
실을려고 해도 차가 쏠려서 안되지
왜냐하면
차량에는 등속조인트라는 부분이 있는데
견인장치에 달 때 이부분이 바로 놓여있지 않으면
부러지는 경우가 발생하지
그래서 핸들을 꺽어놓는 거지
키가 없는 이상 핸들을 바로 할수가 없는거고
이제 국산차도 견인에 애로가 생긴거야
참 어렵고 길게 설명해서 미안하구..
방법은 알았을 것이고
핸들이빠이 돌리고.. 키뽑고.. 핸들 놓고
핸들락이 걸렸는지 확인하고
키꼽고 돌리면서 핸들을 좌우로 흔들면.. 핸들락이 다시 풀리지..
핸들락 푸는 방법 꼭 명심하고
이제 친구들도 견인에 있어서 만큼은
외제차만큼 대우받을수 있겠지^ㅡ^
스티커는 피할수 없지만 견인 만큼은 못할걸
한번이라도 써먹은 친구
나중에 소주한잔 사게!!! ^ㅡ^ ^ㅡ^
첫댓글 천희야 아주 좋은 방법을 알려줬네....내가 견인 안되면 소주 한잔사지...ㅎㅎ 하지만 스티커 끊어도 안되겠지
천희 아저씨 상당히 오랜만이군 왜이리 조용 했었어? 자주좀 들리고 산에도 좀 불러 주곤하게... 시간좀 내고...... 내가 술 살께 . 사실 자네 얼굴 못 보았잖은가. 보구도 싶고...............
천희야! 정말훌륭하다. 진작가르쳐 주어야지. 나도 예전에 한 번 끌어갔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