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농사 수익성은 어느 정도인가
인건비, 종순 구입비, 판매 유통방식, 기상조건(장마, 가뭄)에 따른 수확량 편차 큼
▶3,000㎡(900평) 규모의 고구마 농사를 지을 경우,
예상 수확량: 약 6,300kg (평당 7kg 기준, 10kg 상자 기준 약 630박스).
총매출 (도매 납품): 1,300만 ~ 1,500만 원 (상자당 2만~2.5만원).
총매출 (직거래/온라인): 1,800만 ~ 2,400만 원 (상자당 3만~4만 원이상 판매시).
▶예상 총비용: 약 500만 ~ 700만원
고구마 종순(순) 구입비, 멀칭 비닐 및 비료·농약대, 로터리 및 휴립(두둑 형성) 기계 작업비.
파종(삽식)과 수확시 인건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팁
'꿀고구마(베니하루카)'나 '호박고구마' 대중 선호도가 높은 품종 선택이 중요함
필요할 때마다 농작업 대행(장비+운전원 계약) 방식은 합리적인 전략이나
외지인이 피크 시즌에 원하는 비용으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섭외한다는 것이 난제임.
▶900평 기준 예상 농작업 대행 비용 (약 100만~150만원)
지역 및 계약 방식(지인 계약 vs 지역 농협/센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인 트랙터/작업기 대행 시세는 평당 1,000원~1,500원 선임
▶1단계(4~5월), 밭갈이 및 두둑 형성 작업: 약60만~ 90만원 (평당 700~1,000원)
트랙터로 땅을 갈고(경운·로터리),
고구마 심을 두둑을 만들며 비닐을 씌우는(휴립·멀칭) 작업
▶2단계(9~10월), 고구마 줄기 자르기 및 수확: 약 40만~ 60만원 (평당 500~700원)
트랙터 뒤에 굴취(수확)기를 달아 땅속 고구마를 밖으로 들추어내는 작업(줄기 제거기 작업 포함)
■순수익(소득)의 재조정
900평 기준 평균 순수익 약 625만 원에서 농작업 대행비(약 100만~150만 원)를 추가 지출로 차감해야 함
전량 도매 납품을 할 경우 최종 순수익은 약 450만~500만 원 선으로 낮아질 수 있음
■농작업 대행시 유념할 사항
1.예약 타이밍 (가장 중요):
고구마 심는 시기와 수확 시기는 인력과 장비수요가 집중됨으로 장비를 가진 분과 최소 한 달 전에는 미리 일정을 확약해야 함.
타이밍을 놓쳐 삽식이 늦어지거나 서리를 맞으면 상품성이 급락함
2.수확기 인력 확보 방안:
기계가 고구마를 땅 위로 캐내 주더라도, 주워서 박스에 담고 나르는 작업은 사람의 손이 필요함
900평 기준 수확 당일 최소 4~6명 보조 인력이 필요함
3. 공공 대행 서비스 확인:
지자체의 농업기술센터나 지역 농협에서는 농기계가 없는 고령농·중소농을 위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함.
사설 계약 전 해당 시·군의 기술센터에 대행 사업이 있는지 사전 확인요함
신둔면 도암리에 이천시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음.
이천시의 정책적 지원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면 부업 농사의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음
1. 지자체 활용 및 장비 계약 팁
직접 운전하지 않더라도, 장비 대행 계약을 맺을 분에게 "기술센터 북부사업소에서 장비를 빌려와서 우리 밭(남정리) 작업을 해달라"고 요청하면 대행 비용 협상시 유리할 수 있음
신둔농협 또는 신둔면 행정복지센터 문의:
이천시 일부 지역에서는 중소농가를 위한 농작업 대행 유관 사업을 매년 초 신청받고 있음
사설 대행업자를 찾기 전, 신둔농협이나 면사무소 산업팀에 "900평 고구마 밭갈이/수확 대행 프로그램이나 연결해 줄 수 있는 로터리 작업자"가 있는지 먼저 명단을 확보하시는 것이 안전함
2. 이천시 귀농·부업농 지원사업 (2026년 기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생활농업과' 등에서 고구마 재배 이론, 기초기술, 안전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함
만약 추후에 대행을 쓰지 않고 보행관리기(두둑 성형, 잡초 제거용 소형 장비) 정도는 직접 다루고 싶어지신다면, 이천시에서 상반기 중 추진하는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구입비 50% 보조) 혜택을 신청하여 자부담 반값으로 기계를 장만할 수도 있음
3. 부업 형태 맞춤형 영농 스케줄
고구마는 타 작물(고추, 토마토 등)에 비해 매일 돌보지 않아도 되어 부업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4월말~ 5월초: 트랙터가 비닐멀칭을 끝내면, 2~3일 내로 고구마 싹(종순)을 땅에 꽂아야 함
▶6월~ 8월: 밭에 자주 갈 필요는 없으나 장마철 전후로 고랑에 피어나는 잡초 제거해야 함
▶9월말~ 10월 중순: 트랙터가 땅을 파헤쳐 놓으면 이튿날까지 주워서 박스에 담고 창고로 옮겨야 함
처음 하시는 만큼 첫해는 수확량의 70%는 지역 수집상이나 도매로 안전하게 처분하고 30% 정도만 온라인 직거래로 경험을 쌓아보시는 것을 권장함
■토지를 매입하여 시작하는 경우
토지매입비가 높아 '농사 수익 보다는, '자산가치 상승 정도에 무게를 두어야 함
농사는 토지를 놀리지 않고 보유세를 충당하는 '부업 및 취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함
▶토질 (가장 중요):
고구마는 물 빠짐이 좋은 사질양토(모래가 섞인 알맞은 흙)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안 되면 썩어버림
▶진입로 확보 (트랙터 진입 가능 여부):
대형 트랙터와 5톤 트럭이 들어올 수 있는 진입로가 있어야 함
대행업자들이 작업을 거부하거나 비용 추가를 요구할 수도 있음
▶용수 시설 여부:
고구마는 비교적 가뭄에 강하지만, 5월 초 심고 난후 물을 주어야 뿌리가 내림
농업용 수로나 지하수 시설이 있는지 확인 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