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이재명의 정치 행보를 믿어왔다. 이재명 후보에게 꾸준히 환경 정책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길 호소하고 있는 1인으로, 새만금을 알지도 못하고 냈을 그의 공약들과 문재인까지 소환하여 이야기를 할것이니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은 글을 읽지 말아 주십시요..
-누가 이재명을 토건의 첨병으로 만들려 하고 있나...
나는 이재명을 보며 정치(政治)란 무엇인지, 정치인의 길이 어떠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생각하게 하였다.
그의 과거 행보로 나는 감동과 상식이 통하는 할말하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느끼기도 한다 .
하지만 선거전 정치 공약들을 보며, 누가 선거라는 긴박한 상황속 올바른 환경 정책이 아닌 대형 토건의 첨병처럼 만들고 있는지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새만금 공약들을 보며 그것이 꼭 지켜지는 것도 아니고, 전략적 표현도 있을거란 것을 알지만 , 정치 참모가 만들어준 공약들로 인해 어떤 정치인이 만들어 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정치 참모들은 선거는 이기고 봐야 한다는 공약 사업들을 모아보고, 우선 날리고 보자는 심보도 있을 것이다. 그 이후 후보들은 자신이 무슨 공약들을 냈는지도 모를 정도의 수많은 개발 공약 이행요구라는 꼬리표로 토건의 첨병이 되버리고 만다.
또한 선거에는 자칭 씽크탱크라고 자부하는 세상 만물 다아는 듯한 선거용 정책만들기 정치 꼼수 참모들과 공기업의 탈을 쓴 공룡 집단들의 개발 프로젝트들이 넘쳐나기 마련이다. 이런와중 이재명도 새만금에선 20년간 사람들의 공유재산을 빼앗아갔던 삐까번쩍한 청사진처럼 아직도 20년전 준설과 갯벌 매립만을 조장하는 사업들을 남발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대장동 사업으로 수천억을 환수했다고 자부하는 분이 오히려 새만금에서 줄줄세는 세금먹는 공룡집단들의 철밥통 거는 소리는 못듣고 있다.
단 한번이라도 정치 참모들은 그에게 도요새가 긴 여행으로 갯벌에서 먹이를 먹는 숨막히는 생명 이야기를 전달해 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철학적 감성의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숨쉬는 세상을 공약에 어떻게 녹여낼수 있는지 고민해본적이 있는가... 개발 첨병이 아닌 생태복원의 획을 그을 고민은 해보지 않았는가....
정치 참모들은 이재명을 자연에 대한 감정이 매말라 흙과 바다와 강과 갯벌 그리고 자연의 생명에 대한 느낌도 모르는 도시속 꼰대처럼 만들지 마라..
공약은 이기고 보자가 아니라 이겨서 해야할 일들을 쓰는 것이다.
그 공약의 중심 철학에는 정의로운지, 약자가 피해를 보지 않는지, 환경적 피해가 크진 않는지에 대한 검증이 있어야 한다.
- 20년간 새만금을 말했던 대통령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모두 20년의 속앓이를 하고 있는 새만금 지역에서 냉정하게 어떤분 하나 지역 환경 문제와 말라버린 갯벌에 관심어린 눈으로 바라본적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몇달 전에도 고작 공무원이 써준 새만금 개발 계획 읽고 떠나버린 문재인 대통령의 뒷모습을 보며 침통하지 않을 수 없었던 기분이 되살아난다.
' 문대통령은 사람은 아는데...단지 사람이란 단어만 아는걸까.'
하물며.. 이명박은 낙동강 준설하겠다고 삽자루까지 들고 시커먼 갯벌에 뭐가 사냐는듯 퍼포먼스까지 했다. 그렇다면 반대로 생명을 줄 곧 이야기 했던 문제인 대통령은 갯벌에 삽자루라도 들어보며 생명이 가득한 갯벌을 보게 되었다며 흉내라도 내본적이 있는지요.
갯벌의 소중함은 변함이 없다. 식량 자급의 시대가 지나 생명의 바다를 이야기하는 시대만큼 갯벌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돌아보겠다고 말한적이 있기는 한가?
그가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라도 언젠가는 이 글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 아니 읽고서 당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움직일 수 있다면 , 새만금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좌절과 침통함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피를 토했던 주민과 종교계 인사들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지 못한 5년의 기간동안 그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꼭 그리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죽기전에 꼭 그들의 손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당신이 새만금 갯벌이 계속 매립되어야 한다고 개발공약을 남발하고 갔을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멍이 들었습니다.
과거 부안에서 서울까지 긴 여정으로 무릎에 피가나는 삼보일베의 고행동안 과거 대통령들 부르며 생명을 보시라고 하셨던 어르신들의 가슴 찢어지는 고통의 느낌을 생각하면 가슴이 찡합니다.
종교와 학계 수많은 시민단체의 어르신들의 긴 고행의 여정이 있었는데도, 새만금을 위해 5년동안 단 3일도 새만금에 못 낼거라면 왜 새만금 갯벌을 아는듯이 하십니까...
70년전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의 아픔은 아는데 15년전 드넓은 갯벌의 생명을 이야기했던 이시대의 수많은 어른신분들의 고행과 3만여명에 달하는 관련 지역민들의 아픔은 모른답니까?
저라면 단 3일이라도 새만금에 머물며 한국의 연안습지 보존과 생명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떠들면 대체 왜그러는지 한번이라도 거들떠 보겠습니다. 아니 20년의 갈등과 아픔을 그깟 3일도 들여다보지 못할 거라면 왜 왔습니까. 당신도 연예인들처럼 매니저가 이리가고 저리가라면 그랬다고만 할 건가요..
당신은 화려한 연애인이 아닙니다. 대통령입니다.
-본연의 임무를 마친 공기업들의 철밥통을 내려라
후보를 우리는 자연을 파괴하는 토건의 첨병으로 만들지 말하야 합니다. 토건 첨병이 아니라 생명의 전도사로 보통의 국민의 전도사로 만들 공약들도 준비해야 합니다. 자연을 복원하는 무한한 사업과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단지 개발 청사진만 남발하던 정치 참모들의 틀에 박힌 공약들은 그를 환경 정책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시기의 한 사람으로 남게 하는게 아닌 토건 첨병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로 오히려 이익금을 환수한 사례하고 하고 있다.
그렇다. 새만금에서도 무리한 매립사업으로 공기업들의 철밥통 걸기를 중지시키고 남아있는 갯벌을 보존하여 해수량을 늘리고 생명의 바다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
이미 매립지가 즐비한데 준설토와 매립토를 이리놓고 저리옮기며 자신들의 공기업 카르텔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막아, 공기업의 무리한 세금낭비를 막는 길이 복원의 시작입니다.
오래된 공기업들은 자신들의 본연의 숙제를 마치고 세금먹는 하마가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우기 복원사업은 기존 공기업들의 반대로 정책을 펴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금강하구를 열지 못하는 것이 과연 농민들의 반발때문인지... 매년 수백억씩 쓰여지는 준설 사업때문인지.. 속시원히 말할때도 되었다.
새만금에 해수를 들이는 것이 돈이 많이든다고? 그럼 매립은 공짜로 하는지 묻고 싶다.
공기업이 나라를 위하는 시대를 벗어나 자신들의 사업량 확대에 치중하는 공룡화가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은 매립이 이제 필요없다. 하지만 여전히 멀쩡한 연안을 준설하고 매립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 초기 계획에 있었다란 이유로 세상은 열두번 바뀌는데 공기업은 그들의 밥그릇만 차고 있다.
최치원의 바다 수라갯벌을 매립하는 환경파괴적인 새만금 신공항, 연안습지의 영원한 파괴자 준설사업, 20년동안 있었던 생태용지의 가출 , 말로만 해수량 확대의 진실 , 1년중 8개월의 수질문제 염분성층과 대량폐사, 어민은 없는 공기업만의 바다관리 , 재생에너지의 무리한 태양광 사업, 면세유가 없는 해양관리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공기업의 행태를 볼수 있는 곳이 새만금 백화점이다.
공약은 바뀐 패러다임을 주제로 환경과 복원을 주도하는 사업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 또한 토건이 담당할 것이다.
대통령은 운전수다 . 차가 스스로 핸들을 틀지 않는다.
헌데 옆에 앉은 조수가 이상한 길로 안해하고 있다. 그는 그의 지인들이 운영하는 가계와 식당으로 안내하기 위해 가까운 길을 놔주고 먼길로 안해한다. 원래 그런것처럼 .
자연을 파괴하는 토건의 첨병이냐, 자연의 상처를 치료하는 생태 복원의 정치의사냐고 하는 것은 누구나 똑같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