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얼 25일 성탄절 설교
**살리려고 오신 예수님(눅 2:8-11, 19:10)
*메리 크리스마스~!!!
-하늘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성육신하심으로 사망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하신 에수님, 우리 주님을 진심으로 찬양하며 경배 드린다.
*오늘 본문 2장의 말씀을 보면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한다.
-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 구주가 이 땅에 오셨으니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것이다.
-왜 구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일이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일까?
-그 답을 눅 19:10절에서 예수님이 직접 알려주시는데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구원한다’는 말은 ‘죽은 자를, 죽을 자를 살려낸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살리려고 오셨다.
-막 5:35-43의 기록에 로마 군대 백부장 야이로의 딸인 열두 살 난 소녀를 살리셨다.
-소녀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소녀야 일어나라)하셨다.
-그 말씀이 떨어지자 소녀가 곧 일어나 걸었다.
-그것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놀라고 또 놀랐다.
*예수님은 살리려고 오셨다.
-눅 7:11-17에는 죽어서 땅에 묻으러 가던 젊은이를 살려내신 일이 기록되어 있다.
-‘나인’이라는 동네에 어렵게 사는 과부의 외아들인데 죽었다.
-예수님은 그 과부 어머니를 보시고 울지 말라고 위로하셨다.
-그리고 그 관에 손을 대시고 명령하셨다.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하셨다.
-그랬더니 죽은 청년이 벌떡 일어나 말을 했다.
*예수님은 살리려고 오셨다.
-요 11:39-44에 보면 죽은 청년 나사로를 살리셨다.
-죽은 지가 사흘이나 지났고 시체가 썩어 냄새가 지독했던 나사로였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뒤에 “나사로야 나오너라.”하고 무덤을 향해 외치시니 나사로가 수의를 입은 채로 무덤 속에서 걸어 나왔다.
*예수님은 살리려고 오셨다.
-생명을 살리려고 오셨다.
-우주 그 자체를 살리시고, 그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자연도 살리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람을 살려내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가장 큰 사랑으로 창조해 내신 그 인간을 구원하려고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죽은 자만 살리신 것이 아니다.
-‘죽어가는 자들’도 살려내셨다.
-막 5장에 보면 열두 해 하혈하던 여자가 있었다.
-자기가 죽어가는 중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던 여자였다.
-예수님은 이 여자에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 할지어다.” 그렇게 축복해 주셨다.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이 바람 앞에 촛불 같던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의 능력과 기도로 마침내 죽음을 탈출했다.
*눅 19:1-10에 나오는 삭개오도 죽어가던 사람이었다.
-로마 정부와 세금 장사를 잘해서 상당한 재력을 자랑하던 사람이었다.
-로마 정부와 결탁해 동족을 괴롭히는 이스라엘 민족의 반역자였다.
-그 이름 삭개오 곧 ‘깨끗하다’는 뜻과는 정 반대로 살고 있었다.
-이런 탓에 그 사람도 영혼이 죽어가고 있었다.
-그럴 때에 예수님을 만나게 됐다.
-“삭개오 씨. 어서 나무에서 내려오시오. 내가 당신 집에서 오늘 하루 머물까 하오”
-예수님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시기 위해 다들 손가락질 하는 삭개오의 머무르셨다.
-삭개오는 큰 기쁨으로 예수님을 환영했다.
-집안으로만 환영한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의 집안인 심장과 두뇌 깊숙이 예수님을 모셨다.
*그때 예수님은 모여든 수많은 사람이 들으라고 크게 선언하셨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면서 잃은 양 한 마리의 생명을 찾아 구원하는 것이 곧 하늘 아버지의 뜻이라고 선언하시던(마 18:1-14) 말씀도 포함돼 있다.
*요 5: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시느니라”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예수님은 생명을 살리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죽은 것들과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살리시려 2,000여 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오늘 이 자리의 우리에게도 와 계신다.
-우리의 영혼은 죽어있는가? 살아있는가?
-우리를 시들게 하는 삶의 문제가 무엇인가?
-살리시려 오신 예수님을 성탄절인 오늘 다시 만나셔서 찬송하고 경배하라.
-혈루병 여인처럼,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모셔 들이면 예수님의 오심이 우리에게도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된다.
-할렐루야~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