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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알바트로스(albatross)는 그 어떤 새보다 멀리, 그리고 높게 나는 하늘의 왕자이다.
알바트로스는 알에서 깨자마자 바닷물에 떠다닌다.
따라서 아직 비행을 익히지 못한 새끼들은 흉포한 적의 표적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알바트로스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상어의 이빨에서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날갯짓을 한다.
대부분의 알바트로스는 파도위에서 퍼덕이다가
상어의 먹이로 짧은 인생을 마치지만
날갯짓에 성공하여
하늘로 떠오르는 것들도 있다.
이들은 강한 날개와 탁월한 비행술로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자유를 누리게 된다. -‘더불어 사는 지혜‘ 중에서
<알바트로스 : 학명 Diomedea albatrus , 황새목 슴새과 , 크기 몸길이 91cm, 펼친 날개 길이 약 2.1m, 분포지역 일본(태평양), 흰색(몸통), 검정색(날개깃), 황금색(머리 위쪽, 목), 한번에 한 개의 알을 낳고 먼 바다에서 생할한다. 분홍빛의 커다란 부리가 특징적이다. 어린 새의 깃은 회색이다. 신천옹(信天翁)이라고도 한다. 나그네새, 스스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바보새라고도 한다.
날 때는 날개를 좌우 일직선으로 뻗어 바람을 타고 나는데, 몸을 좌우로 기울여 지그재그를 그리면서 날고 다리를 내린 채 물갈퀴를 폈다 접었다 해서 방향을 바꾼다. 경계심은 적은 편이다. 둥지에 다가가면 ‘팍, 팍’ 소리를 내어 위협하다가 ‘윗 윗’ 하고 울리는 소리를 내며 ‘갓갓, 괏괏’ 또는 ‘과앗 과앗’ 하는 소리를 낸다. 10월 하순에서 12월에 걸쳐 한배에 1개의 알을 낳아 62∼64일 동안 품는다. 부화는 1월 상순에서 2월이고 새끼는 4개월 후인 4∼6월에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동물성인 오징어·새우·물고기 등을 즐겨 먹는다. 19세기말까지는 작은 섬 한곳에 수천 마리씩 떼지어 번식하였으나 새털을 구하려는 업자들이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멸종위기에 빠졌다. 1962년에 국제보호조로 지정되어 현재는 일본 이즈제도[伊豆諸島]의 도리시마섬[鳥島]에 약 200마리, 센카쿠제도[尖閣諸島]에 약 2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 출처- 엠파스> 가장 잘 알려진 알바트로스류 종들은 다음과 같다. ① 검은눈썹알바트로스(Diomedea melanophris) :날개길이가 230㎝ 정도로 북대서양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양에서 떠돌아다닌다. 눈에 있는 검은 줄무늬가 위협적이다.
② 검은다리알바트로스(D. nigripes)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3종 중 1종으로 날개길이는 약 200㎝이고 대형이며 회갈색을 띤다. 태평양의 열대지역 섬에서 번식하고, 비번식기에는 북태평양을 널리 떠돌아다닌다.
③ 레이산알바트로스(D. immutabilis) :날개길이는 약 200㎝이며 성조(成鳥)는 몸이 흰색이고 위쪽 날개는 짙은색이다. 검은다리알바트로스와 거의 같은 지역에 분포한다.
④ 로열알바트로스(D. epomophora) :날개길이는 약 315㎝이고, 성조는 거의 흰색을 띠며 바깥날개깃이 검은색이다. 뉴질랜드와 남아메리카의 남쪽 끝 부근의 섬에서 번식한다.
⑤ 회색알바트로스속(灰色―屬 Phoebetria) :2종이 있다. 날개길이는 215㎝ 정도로 알바트로스속(Diomedea)보다 날개와 꼬리가 더 길고 가늘다. 남쪽 해양에 있는 섬에서 번식한다.
⑥ 떠돌이알바트로스(D. exulans) :날개길이는 340㎝ 정도로 현존하는 조류 중 가장 긴 날개를 갖고 있다. 성조는 로열알바트로스와 유사한 형태이다. 남극권 부근의 섬과 남대서양의 일부 섬에서 번식한다. 비번식기에는 남위 30° 이하의 남반구 해양에서 떠돌아다닌다.
알바트로스(신천옹)는 평생 한 배우자만을 사랑하는 하는 멋진 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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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부를 많이 시켜 주시는군요.
잘봤는데 아쉽게 엑박이 뜨네요 나만 그런가 ㅎㅎㅎ
이제 보이시는 지 궁금합니다.
댓글 달아주세요 궁금해요~~~~~~~~~~~~~~`
이제 잘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멋지네요..^^ 근데... 저 새를 집에서 키워보고 싶은데.. ㅋㅋ
날개만 펴면은 3미터가 넘는데 집이 그렇게 커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자태가 귀족적인 새네요 무엇보다 평생 한 배우자만을 사랑한다는게 맘에 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