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4장 9장 13-22절 (구약 405쪽)
룻4: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룻4: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룻4: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룻4: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룻4: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룻4:18 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룻4:19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룻4: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룻4: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룻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아름다운 결말을 보는 룻
(룻에게 주신 하나님의 결말)
오늘의 말씀은 룻에게 아름다운 결말을 주신 하나님을 먼저 찬양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아름다운 결말을 받은 룻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은 어떠한 자에게 이런 아름다운 결말을 주실까를 생각하며 교훈을 받고 우리도 이런 성도의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에서 오늘의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구약성경 룻기는 모두 네 장으로 되어있고요 그 중 오늘의 본문은 룻기서의 결론적인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모압 여인인 룻이 그 영광스런 다윗 왕조의 계보를 잇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룻4: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룻4: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룻4: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룻4: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룻4: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즉 룻이 나은 아들이 후에 다윗의 할아버지가 되었다 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룻은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18절로 22절에 베레스의 계보라 하면서 이 사건을 소개합니다.
룻4:18 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룻4:19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룻4: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룻4: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룻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이 말씀은 그대로 신약성경 마태복음 시작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등장하게 됩니다.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1: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마1: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마1: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마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마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말씀을 보면서 우리는 룻이 맞이하는 인생의 참으로 아름다운/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즉 룻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결말을 보게 되는 룻을 보면서
하나님은 어떠한 자에게 이런 아름다운 결말을 주시는가에 대한 말씀으로
오늘은 룻기서 전체를 참고하면서 룻에게 있었던 삶의 아름다운 모습에 대해 크게 3가지를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룻에게 있는 희생의 모습입니다.
룻1: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룻1: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룻1: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룻1: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룻1: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본래 룻은 나오미의 아들 말론의 아내로 결혼 후 얼마 후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남편 말론이 죽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살던 중에 시어머니 나오미가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길을 떠나게 되고 돌아가던 중 자신의 며느리들에게 그들은 자신들의 고국인 모압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 것을 요청하게 되고 그 결과로 오르바는 떠나게 되고 룻은 나오미와 함께 하게 됩니다.
룻1: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룻1:7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룻1: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룻1:9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룻1: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룻1:11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룻1:12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룻1: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룻1: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룻1:15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룻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룻1: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인생의 아름다운 결말을 주신 룻에게 어떤 아름다운 모습이 있었는지를 보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그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희생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도 룻이 보여 준 삶에서의 희생 신앙에서의 희생의 모습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룻에게 있는 수고의 모습입니다.
룻1:19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룻1: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룻1: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룻1: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고국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은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룻은 자신과 시어머니 나오미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수고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장의 말씀에 보면 룻의 수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룻2: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룻2: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룻2: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룻2: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룻2: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이러한 수고가 그 날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리추수로 시작해서 이어지는 밀추수가 끝나기까지 계속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룻2: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이 말은 룻의 수고가 짧게는 몇 주로부터 길게는 몇 개월에 걸치는 기간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아름다운 결말을 주신 룻에게서 이러한 수고가 있음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룻이 보여준 희생과 더불어 수고가 있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룻에게 있는 섬김의 모습입니다.
룻2: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이것은 보아스가 룻 먹으라고 주었던 음식의 일부를 남겨서 시어머니에게 주었다 라는 것입니다.
룻2: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제가 개인적으로 묵상하기에는 룻은 집에 계신 시어머니를 위해 많이 남겼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룻의 섬김의 삶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몇 주로부터 몇 개월에 이르는 것이었다는 것이죠..
룻2: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단 한 번의 섬김이 아니라 어느 순간적인 섬김이 아니라 지속적인 섬김의 모습.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섬김의 모습을 가긴 룻에게 아름다운 결말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도 오늘 말씀과 같이 아름다운 결말을 보는 룻을 생각하시면서 하나님은 어떠한 룻에게 인생의 아름다운 결말을 주셨는가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저와 여러분에게도 삶에서와 신앙에서의
기꺼이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희생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겠다는 수고와
내 것을 남김으로 섬기겠다는 섬김의 모습이 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