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장 3~5절
사람을 ‘인간(人間)’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뜻으로 사람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된 단어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사회적 관계를 우선시하는 진화론 보다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창조적 관계 안에 흐르고 있는 은혜의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알고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관계의 풍성함과 책임 있는 인간성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5절 말씀은“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아름답고 탁월하게 신령한 하늘의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고 묘사하며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피조물보다 항상 인간을 마음에 두고 계시고 인간과 가까이 하신다는 은혜의식을 회복해야 합니다.
4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생각과 돌보심을 기억하는 은혜의식은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경이로운 섭리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느끼고 깨닫게 해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미치지 않는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배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깨닫고, 우리 마음을 은혜의식으로 채우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감격을 맛볼 때, 우리들의 신앙(해석과 태도)이 두려움에서 평안으로, 불평에서 감사로, 결핍에서 풍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3절 말씀은 모든 상황속에서 “하늘의 달과 별들을” 볼때마다 다시금 놀라움과 감사로 반응하는 은혜의식으로 하나님의 백성된 아름다운 삶을 회복하게 될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식을 통해 우리의 온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택함 받은 감사가 넘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게으르거나 소홀히 다루는 일 없이, 환경이 아니라 은혜가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하나님 백성된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청지기들이 됩시다. |
첫댓글 1. 관 찰 오늘 말씀에서 남겨지거나 새롭게 다가온 단어나 표현은 무엇인가요?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2. 해 석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에 대한 베풀어 주신 은혜는 무엇일까요?
보잘것 없는 존재에 관심을 베푸시기를 멈추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하신 것을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존재로 삼으시는 은혜 앞에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나님 주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은혜와 소망은 세상 나라의 어떤 힘보다 위대합니다. 하나님은 끝없이 우리에게 은혜와 소망을 베풀어 주십니다.
3. 적 용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위해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주변이 어두움으로 뒤덮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안에, 위에, 곁에 살아 계십니다. 은혜의식이 회복될 때 세상 나라의 흑암 같은 환경들은 우리 마음에서,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청지기’라는 아름다운 이름에 합당하게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멈추지 않으시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충만하게 채워지도록 해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찬송가 550 장 (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