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제주도 기획산행/애월 - 올레 16길2018.02.05-07 4부
사진모음
박창수 송충송
감인홍
17번 올레 길
멀리 구엄포구가 보이고
해안가 올레길 얖에는 호탤과 팬션들이 많이 보인다
검은 해안이 인상적이다
눈이 점차 그치고 날이 밝아 진다
송충송 패션이 ,,, ????
저 보라색 바지는 우리 딸래미 학창 시절 스키복(미완성 보세품) 임니다
해녀의 집
눈이 계속 내리지만 할배들 발걸음 씩씩하게
검은 해안
김기룡 홍덕표 감인홍 바다를 배경으로
올레길을 가기전에 전복죽으로 배부터 채우고
전복죽
올레길 표식
푸른 선을 친 올레길을 따라 언덕을 넘고
눈은계속 내린다
그 세찬바람이 그치니 파도도 숨을 죽이고
올레 17번길
눈이 진눈깨비로 바뀌면서 또다시 쉼없이 내린다
야 느그 이리 와바라
절벽위에선 용감한 할배들
올레 길은 원래 내같이 살살 나비같이 걸어야제 킥
아이고 죽겠다 올레길 어디까지 갈끼고 ??
어디선가 ' 가방을 든 여인 ' 노래 소리가 들리고
그림같은 길이 나타난다
올레길 신작로를 지나고
" 야 친구 이 가방 쫌 들어 주면 안되나 ? 아이고 죽겠다 "
" 그 가방 니꺼지 내끼가 ? 나도 죽겠다. 내 가방 바라 얼매나 크노 ? ㅋㅋㅋㅋ "
신엄포구 도착
눈보라를 맞으며 서 있는 소나무
신엄포구
할배들 눈이 내리는 중에 씩2하게 빨간 등대를 배경으로
멀리 신언 포구 빨간 등대가 보이고
ㄸㅗㅇ돼지들 ㅎㅎㅎㅎ
정원 모습이 효리 민박 같은 집이다
남또리횟집
신엄포구 빨간 등대가 검은 바위색에 잘 어울린다
눈이 그치고 바다위로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
이제는 부산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 되어간다
비행기 타기전에 배를 든든히 할 요량으로 저녁 식사로 회를 푸짐하게 시킨다
제주도에 왔으면 제주옥돔 칼치 그리고 다금바리회는 꼭 맛을 봐야지 ,,,
주방장을 불러서 고기회를 설명을 시키고 ,,,
어느 것이 다금바리 회지 ???
아 ~~~~ 아깝다. 나는 회를 못 먹으니 눈으로 다금바리를 먹는다
식당 밖은 그 지긋지긋한 눈이 그치고 맑은 쪽빛 하늘이 들어난다
이번 산행은 비록 폭설로 계획이 뒤죽박죽이 되었지만 우리들 평생에 기억에 남을 산행이되었다
특히 우리 앞으로 남은 생에 제일 중요한 것이 친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낀 이박삼일 이였다.
" 야 충송아 다음에는 지리산 둘레길 공기조코 물조은 곳을 연구 한번 해보자. 친구들과 또 가자 "
제주공항 탑승 게이트에 우리가 탈 비행기는 정상 출발이라는 신호불이 들어와 있다
제주공항 탑승을 기다리며
집에 도착 하니 제주도 공항은 폭설로 또 다시 폐쇄되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우리는 희안하게 그 눈 대란에 출발과 도착이 아무런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고 친구들이 모두 다 아무런 사고 없이 부산으로 다시 돌아와서 이제야 쪼린 가슴을 내린다
밤 9시20분 김해공항도착
공항을 나오니 바깥 공기가 상당히 찹다. 이번 산행에 참석하여 그 폭설속에서 안전산행에 협조해준 친구들 정말로 고맙고 물심 양면으로 신경을 써준 친구 영기에게 감사 말을 드립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안전 산행을 걱정하며 문자와 전화를 준 친구들 너무 고맙습니다. 집에 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에 오르니 잠이 비오듯 솓아진다 산행 끝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자바리를 다금바리라면서 kg당 20만원! 자바리도 귀한 물고기지만 맛은 능성돔보다 못하다. 이능싱이를 구분쟁이라 하며 kg당 15만원에 파는데 자바리보다야 맛있지만 자갈치나 광안리에서 먹는 능싱이맛에는 택도없다. 이능싱이하고 돌돔하고 같이 나오면 돌돔이 괄시당한다. 제주도 다금바리가 서울촌놈들, 중국촌놈들께 진짜 회맛을 호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낚시로 갖잡은 노래미,술뱅이도..쥐고기도 제주 다금바리보다 낫다. 빈말이 아니다. 회는 싱싱한 고기가 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