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도 안하는 날이고 해서 어제 밤부터 잠시전까지 하루 종일 집 베란다에서 이버너
저버너 만지고 하다보니 장시간 석유를 손에 묻히기고 하고 석유 냄새를 계속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시로 집안으로 들락날락 했고 베란다 창문은 두개나 활짝 열어 두었음에도
밤 12시가 넘으니 급피로가 밀려 오는군요.
중간 중간 버너불에서 나오는 유증기 냄새도 맡고 그을음도 맡고... 버너에서 나오는
여러 찌꺼기 태우는 재도 드리마시고.... ^^
석유냄새를 오래 맡으면 몸에 이상이 오는지요 ?
어쩌면 쌀쌀한 날씨에 추운 베란다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런것 같디고 하네요.
코오롱 소형버너 광 작업을 일부 했네요....코팅이 남아있는 부분이 흉한데요. 이거을 집에서 쉽게
없애는 방법이 뭐가 있을런지요 ( 페인트 리무버 빼고요 ^^ ) ?
보리차도 끓였습니다...
알라딘 램프 2개 심지도 깍아주고 석유 더 채워주고요..... 걍 가위로 잘랐습니다.
알
오늘 도착한 버너들 사진도 찍고요... 위 옵티 111 하이커 모델
한라 불조절형 버너.... 사이런스캡이 없고 불조절기가 없습니다.
옵티 111....땟국물이 줄줄 흐르네요....
어제부터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낸 라이온 124 하이커 불꽃입니다.
연료통 청도도 두어번하고요....결국 좋은 불을 구경하기는 했는데 아직도 보완을 완료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하네요. 현재 문제는 펌핑이 너무 어려운 것입니다.
펌핑구를 5등분 한다면 4단에 도달 할때 까지는 아무 저항이 안느껴 지고요 ( 압이 안참 ) 마지막
5단에 왔을때 쬐끔 바람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네ㅇ요.
모든 라이온 124 하이커가 펌핑이 어려운가요 ??
기타 연료통청소 3모델 랜턴 불 붙혀보기 ( 결국 실패 ^^ )... 등등을 했습니다.
첫댓글 체크벨브고무 스프링 점검은 하셨나요 이상시 그부분 입니다
베란다에서 작업을 앉아서 오래하다보면 현기증 피로가 옵니다 ^^
약간에 기름냄새도 영향이 있지만 그닥 몸에 이상이 올정도는 아닌듯싶네요
주유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항상 기름냄새를 접할텐데....
마지막코팅제거는 sr에 장시간 담궈둬야 재거할수있습니다
이때 용접부위에 손상이 안가도록 적절한 타이밍이 필요합니다 리무버가 쉽지만 손가락에묻으면
지문이 녹을정도록 독한성분이니 가급적 사용하지마시고요
감사합니다. 제가봐도 석유냄새보다는 추운베란다에서 너무 오래 있었던것 같습니다.
코팅제거는 sr도 있기는 한데 적절한 시간을 감잡기 어려우니... 당분간 이대로 놔둬야겠습니다.
124 펌핑할때 마지막에 힘들다는건 체크밸브 스프링 힘이 너무 좋아서 그런것 같네요 스프링을 조금 잘라내거나 길이가 조금 작은걸로 교체하면 좋아지리라 봅니다.^^
네.. 일단 펌핑구를 열게되면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무 저항이 없다가 막판 힘이 들어가면 가죽이 오므라들은걸로 보입니다. 가죽을 펴 주시고 기름좀 바르시고 정 안되면 가죽교체 하여 주시구요^^
문제는 가죽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어디서 보니 펌핑구에 채워진 고리를 벌려야 한다는데... 어제도
용만쓰다가 못열어 봤습니다. 좌우로 채워진 고리가 꽉 낑겨있어서 어지간한 도구로는 벌릴수가 없네요...흑 ^^
뺀치로 팍 댕기거나 드라이버로 벌리시면 무난합니다.^^ 힘좀 쓰세요^^
어제 드라이버, 벤찌, 송곳 등등으로 시도하다가... 결국 안되었습니다. ㅠㅠㅠ
역시 황동버너에는 버너계의 고수님들이 많이 계셔서 대답도 넘 잘해 주시니 저같은 초보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고수님들 덕분에 배웁니다...^-^
질문은 많이 할 수록 정보 보따리를 푸신다는^-^
버너를 여기저기 손보시려면 공구가 필수입니다. 체크밸브나 가죽바킹 교체시에는 더욱 절실합니다.
크 백곰나라님 필요한 공구좀 공구해 주세요... ^^
아구 안성에 꼭 오세요 개인 강의도 해드립니다. 수강료 라디우스10....???
에이 다시 출장 갈랍니다... ^^;;
석유냄새 많이 맡으면 심각한 이상이 생깁니다.일단 코에 이상이 생깁니다.
중동의 압둘라 왕자처럼 코가 바뀜니다.....믿거나, 말거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