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회상과 성찰의 유익.
12월의 해가 저무는 자리에서 나의 지나온 삶을 성찰한다.
욥은 곤고할 때에 자신의 지나온 삶을 회상했다(욥.29:11-16).
욥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는 의로운 사람이었다.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욥.29:11-12).
<귀가 들은즉>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란 뜻이다.
사람들은 욥을 향해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줄 자 없는 고아를 건졌습니다!”라고 칭찬하였다.
예수님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마.19:24).
욥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는 <바늘 귀를 통과한 부자>였다.
욥은 약자를 돌봐주고 살펴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욥.29:15-16).
욥은 <맹인의 눈이 되어 줌, 다리 저는 자의 발이 되어 줌,
빈궁한 자의 아버지가 되어줌,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봐 줌>의 선한 사람으로 살았다.
욥은 고아와 과부, 병든 자와 가난한 자,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을 내어주는
마음이 따뜻한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살았다.
예수님은 자기만 배부른 부자의 삶을 경계하셨다(눅.16:19).
하나님을 믿고 선행을 해도 역경이 있음을 깨닫는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1-22). 하나님을 잘 믿고 선한 삶을 살지라도
항해하는 배가 태풍을 만나는 것처럼 뜻하지 않은 시련을 겪을 수 있다.
욥은 시련과 고통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범죄하지 않았다.
욥이 깨달은 것은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신 이도 하나님입니다!”는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겸허히 받아들였고,
고난에서도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깨닫게 되었다.
*묵상: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욥기.29:2)
*적용: 욥은 곤고할 때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하나님의 섭리>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