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는 가을 선재길에서 적멸보궁으로
<중앙산악회 제40회 평창 오대산 선재길 산행>
■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8년 10월 18일 (목) 비
♣ 산 행 지 : 오대산 선재길 상원사 적멸보궁
♣ 산행지역 : 전북 진안군 주천면 완주군 동상면
♣ 산행코스 :
(A)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상왕봉 → 상원사
(B1) 월정사 → 선재길 → 상원사주차장(약 10 km)
(B2) 상원사 → 적멸보궁 → 상원사주차장(약 4.5 km)
♣ 산행시간 : 5시간 (B1 10:30 ~ 13:15 휴식 B2 14:00 ~ 15:25)
♣ 산행참석 : 총 32 명
♣ 산행회비 : 35,000원/인
♣ 산행회식 : 평창군 진부면 부일식당 산체비빔밥 회식
♣ 산행특기 : 박 천식 산우와 비 내리는 선재길 단풍 따라 걷다.
■ 산행후기
▶ 오랜만에 야생화 친구가 산행에 참석하여 반갑게 맞아 A코스 산행을 포기하고 김 철영 회장 내외와 비 내리는 오대산 월정사를 시작으로 단풍이 발치에 가득한 선재길을 걸었다.
▶ 시간이 남아 꽃 연등이 가득한 상원사 적멸보궁을 젠 걸음으로 둘러보며 부처님의 사리가 세계 각국에 봉송 안치된 연유를 궁금하게 생각한다.
▣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에 위치한 상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상원사의 말사로 신라 705년에 성덕왕이 창건하고, 이후 1376년에 영암이 중창했다. 1464년 왕이 이곳에 행차했다가 문수보살을 배알 한 후 고양이 덕분에 자객으로부터 목숨을 건졌다고 하는 일화가 전한다. 이로 인해 다음 해에 중창하고 전답을 하사했으며, 이것을 영산부원군 김수온에게 기록하도록 했고, 그 기록인〈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월정사에 보관되어 있다. 1469년에 세조의 원찰이 되었고, 1904년에 선원을 개설하고 1907년에 수월화상이 주석하면서 선풍을 떨치게 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선원인 청량선원, 승당인 소림초당, 종각인 동정각, 영산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제221호),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복장유물 23점(보물 제793호),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 등이 있다.
▣ 상원사 寂滅寶宮(보물 제1995호)
오대산(五臺山)은 「삼국유사」와 「오대산사적」등의 문헌기록에 의하면 신라 승려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석가모니의 사리를 가져와 봉안한 후 비석을 세웠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오대(五臺, 중대 진여원,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북대 나한암, 서대 미타암) 산 신앙의 중심지이자 신라 이후 법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 불교의 성지이다. ‘평창 오대산(五臺山) 중대(中臺)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는 오대산 중대(中臺)에는 진신사리(眞身舍利, 석가모니 사리) 봉안처와 석비가 함께 있다. 적멸보궁(寂滅寶宮, 뒤편의 봉분처럼 쌓인 언덕에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고 전해지며, 궁은 전이나 각보다 우위가 높음)의 가장 큰 건축사적 특징은 내·외부가 이중 건물로 된 불전 건축물이라는 점이다. 정면 3칸·옆면 2칸의 건물 내부에 다시, 정면 3칸·옆면 2칸의 건물이 있다. 이는 국내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한 구조로, 내부 건물과 외부 건물이 시대를 달리하여 내부 공간을 확장 또는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영축산 통도사,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월정사, 설악산 봉정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다.
▣ 상원사 동종 (국보 제36호)
오대산 상원사에 있는 동종으로 신라 성덕왕 24년(725)에 만들어졌다. 경주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보물 제1167호)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완형의 통일신라시대 범종 3구 중 하나이며, 크기는 높이 167cm, 입지름 91cm이다.
이 종의 맨 위에는 큰 머리에 굳센 발톱의 용이 고리를 이루고 있고,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音筒)이 연꽃과 덩굴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종 몸체의 아래위에 있는 넓은 띠와 사각형의 연곽(蓮廓)은 구슬 장식으로 테두리를 하고 그 안쪽에 덩굴을 새긴 다음 드문드문 1∼4구의 악기를 연주하는 주악상(奏樂像)을 두었다.
네 곳의 연곽 안에는 연꽃 모양의 연뢰(蓮蕾)를 9개씩 두었다. 그 밑으로 마주보는 2곳에 구름 위에서 무릎 꿇고 하늘을 날며 악기를 연주하는 주악비천상(奏樂飛天像)을 새겼다. 비천상 사이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撞座)를 구슬과 연꽃무늬로 장식하였다.
이 종은 조각 수법이 뛰어나며 종 몸체의 아래와 위의 끝부분이 안으로 좁혀지는 항아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을 갖춘 모본이 되는 종이다.
■ 산행사진
※ 사진은 모두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