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철우회 신년 인사회
글 이 용 구
오늘은 2011년1월5일 철도 퇴직자 모임인 철우회 새해(신묘년) 신년
인사회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앞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 에서
있었다 모임 장소에 들어서니 문 앞에서 민척기 회장이 일일히 맞이해
주었다 넓은 홀 안에서 후끈하게 더운 열기가 풍겼다 상석 단상에
"경축 새해 인사회 사단법인 철우회"라 쓴 프렝카드가 걸려 있었다
단상 좌측에 정종환 국토 해양부장관 우측에 허준영 코레이 이사장과
조현용 철도 시설공단 이사장의 "축 발전"이라 쓴 대형 축하 화환이 놓여
있었고 넓은 홀 에는 원형 테이블이 수십개가 있는데 앉을 자리가 없이
꽉 들어 차 있었다
11시가 되자 자리를 정돈하고 손병훈 부회장 사회로 시작 되었다 먼저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고 순국 선열과 순직 철도인의 추모
묵념이 있었다 다음은 내빈 소개로 오늘은 특히 많은 분을 소개 한다며
코레이 사장.철도 시설공단 사장.철도대학 총장.역대 청.차장인 이훈섭.
황해중. 신영국. 홍면후. 김영관. 철도 유족회장. 참전 유공자 회장
유기남. 철도학교 총 동창회장 외 철도와 관련된 기관 인사.철우회 산하
각 부서별 회장 기타등 많은 인사를 긴 시간에 걸처 박수 속에 소개 되었다
다음은 민척기 철우회장의 새해 인사로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참여 하셔서 감사 드린다 하고 새해에도 어김 없이 건강과 가내 행운이
가득 하시길 빌겠다 하고 근간 비약적인 각 전철 준공 개통등 눈 부신
철도 발전의 경의를 표한다 말 했다
다음은 허준영 철도공사 이사장의 축사로 선배님들이 너무나 건강들
하시여 고맙고 근자 연 이은 도심 항공전철(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개통과 경춘선(서울~춘천) 복선전철이 개통 되는등 근래 승차 인원 증가
추세등 철도 발전이 자랑 스럽고 일 하는 보람이 있다며 이것은 지난날
선배님들의 노고의 결실이라 하였으며 또한 각 지방 역장들이 선두에
나서 기차타기 켐페인을 적극 유도를 하고 있다고 말 했다
다음은 조현용 철도 시설공단 이사장의 축사로 축사라기 보다는 보고
형식으로 말 한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 시켜 운행 속도를 시속 350km
목표로 성공 하겠다 하고 현재 브라질과 중국 등지로 해외 진출을 하고
있다며 이는 철도 발전에 관심과 협조로 이뤄진 결실 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해 마다 있는 원로 청장이신 이훈섭 초대 철우회장님의 덕담이
있겠다 싶었는데 올해는 없어서 자못 아쉬었다
다음은 역대 철도 청.차장이 나와 박수 속에 축하 케익을 절단 했다
다음은 건배 제의로 권기안(전 서울지방철도청장) 선배님이 나와
약30년전 퇴임식 담화 중의 말을 인용하여 장차 철도가 우선 한다는
것이 이제 적중 했다며 그로리 녹색 철도로 영원히 영광 스럽게
빛나는 철도를 만들자고 강조 했다
다음은 두번째 건배로 전 청장인 신영국 선배님이 나와 르네상스의
철도를 만들자 했고 추위를 무릅쓰고 주야 현지에서 일하는 현직
철도직원의 건강과 노고에 감사 한다는 건배가 있었다 다음 순서는
철도공사 이사장과 시설공단 이사장이 철우회 발전을 위해
철우회장에게 찬조금을 각각 전달 했는데 뜨거운 박수로
고마움을 표했다
이것으로 공식 행사를 마치고 손병훈 사회자의 맺음 말로 초대
이승만 박사는 "뭉치면 살고 헤치면 죽는다" 또한 현 이명박
대통령은 "국론이 단합 되면 성공하고 그렇지 않으면 망한다"라는
말로 우리 철도와 우리 철우회원들은 합심 단결 하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때는 정오가 넘은 시간이 었다
다음은 부폐 회식으로 모 처럼 만난 옛 상사와 직우들 간의 우의로
한 자리에 모여 한잔씩 하며 지난 날의 추억 어린 담소와 덕담도
주고 받으며 회포도 푸는등 다들 모두가 희망에 찬 표정으로 실로
화기 애애한 분위기 였다 식사하는 동안 은은히 피아노 소리가
들렸는데 소개는 없었으나 철우회 모임 때 마다 나와 흥겹게 연주해
주는 전성무 회원 인것 같았다 다 끝 나니 오후 1시가 훨씬 넘어서
였다 준비한 카렌다를 받아 들고 33. 55 이곳을 떠났다
나는 끝날 무렵 한바퀴 돌며 철우회 임원과 옛 상사인 이훈섭.황해중.
홍면후.민척기.김영관.함재덕.권기안.최병길.이정구. 권태문. 박원재.
송기태.노건현.김영걸.한대연.김인호.손병훈.박삼수씨 외 이름은
몰라도 안면 있는 동료를 만나 뜨거운 감사와 축복 인사를 하니 더욱
오늘의 하례가 참으로 뜻 깊은 감회라 여겼다 또한 이-메일로 통하는
김형원.윤의섭.김영대.손길신.최경수씨 외 나와 가까은 김팔경.이준모.
송춘흥.이명호씨 등을 못 만나 서운 함을 느꼈다
오는길 삼각지 전차칸에서 였다 한분이 서 있기에 내 옆 자리에 앉으라
했다 그는 나를 잘 안다고 반색을 하였지만 나는 통 누군지 몰라 보았다
알고 보니 본청 근무시 알게된 김택훈씨 였다 (전 서울공작창장 대전자방
철도청장) 그 만큼 오랜 세월이 흘러내가 못 알아 본 것이다 자세히 보니
어딘지 모르게 옛 얼굴의 모슴을 엿 볼수 있었다 이에 어느 분은 늙어도
변치 않은 사람도 있고 반대로 얼듯 보아 몰라 보게 많이 변한 사람도
있으니 자주 만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 되었다 (이 글은
오는 2~3월경에 발간되는 내 9권 수필집에 계재 될 예정..)
▶♬배경음악:Mary From Dungl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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