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비가 제법 내려줬기에
사리오름 물봉봉을 기대하며 올랐네요.
사라오름 데크위까지 넘치는 물에
신발 양말 벗고 그 차디찬 물에 발 담그는
그 상큼함의 기억.
그걸 누리기위해서죠.
결론은
물이 많이 빠졌더라구요.
물봉봉 발 담그지는 못했으나
가는 길 오는 길
초록에 묻혀 자연의 일부가 되었던 하루요.
푸르름 우거진 숲
새들의 지저귐
산정위의 호수
온통 발 아래 깔린 꽃길
그리고
한라산을 쓰다듬어 넘어가는 운무까지
한발한발 내딛는 발길을 응원하고 반겨주었죠.
참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성판악에서 출발
첫 발걸음에 지나시는분께 한컷 부탁
누리자 녹음을..... ㅎ
천남성 잎 조차 싱그럽구나
발길에 깔리는 꽃잎도 예쁨예쁨
셀카 들어가요^^
요건? 간식셀카. 뭐엇일까요?
산정호수 사라오름
한시간 여 늦게 출발하신 파란옷의 싸나이 속밭에서 합류
운무에 가려진 신비
수고한 우리에게 아름다운 보상.
개운한 매운탕에 속풀이까지.
첫댓글 선생님 자연과 하나가 된날이네요
넘 행복해 보여 부러워요 ㅋ
푸른 자연에서 힐링 하고 넘 넘 행복한 하루였을듯
부러워요 선생님
ㅋㅋㅋ 웃겨.
선생님 호칭 빼고 걍 누나로 가자.
푸르름에 동화된 행복한 날이었지. ㅎ
@지원낭자(카페지기) 선생님
선생님
누나
누나
누나
@제로 ㅎㅎㅎㅎㅎ
언제나청춘인거같은 상큼함과 그 정열에박수를요 ㅋㅋ
보고싶다 😢 😢
언제나 청춘 유지는 유그린님이시죠. ㅎ
여전히 좋은길들 걸으시고 이쁜곳 찍어 올리고...
건강히 질 지내시다가 일정 잡아 내려오세요.
제주도 한번씩 걸어줘야죠. ㅎ
온세상이 초록초록 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초록한 세상 한라산의 멋짐이죠. ㅎ
조쿠나아~~~~~~
ㅎㅎㅎㅎㅎ ~~~조오타. ㅎ
햐 일정 못봐 놓쳣네요
사라오름 언젠간 도전 ㅎ
호수 멋지다
즐거운 사진들 굿굿
어디 멀리 다녀오신요?
한동안 소식이 없으셨기에...
@지원낭자(카페지기) 서울 다녀오고 서울가
감기로 아프다 만 완 ㅠ
도로 살아남 ㅎ
@엔젤디바 에궁 고생하셨구나. 몸 잘 챙기세요.
@지원낭자(카페지기) 땡큐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