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이 처음이거나, 1년에 한두 차례로 가끔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공항의 출입국 절차를 어렵게 생각한다. 그래서 공항 출입국에 관한 중요한 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세계 모든 공항의 출입국 절차는 거의 비슷하다. 특히 여름 성수기의 경우 공항 수속시간이 비수기때보다 2배이상 걸릴 수 있으므로, 출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법을 알아두고, 탑승 시간에 늦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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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출입국 심사 | 대한항공 셀프 체크인 미리 체험해보기
출입국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로 타인의 수하물을 대신 옮겨주거나 맡아 주거나 같이 들고 나가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마약이나 관세 위반 물건의 운반책으로 처벌 받아 외국 감옥에 장기간 수감 될 수 있다. 출입국시 안면식이 없거나 낯선 사람의 부탁은 절대 거절하여야 한다. 가방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인형, 옷가지, 책 등에도 마약을 숨기기도 한다. 지인이나 주변사람으로부터 물건 운반을 부탁받을 경우에도 매우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거절하는 것이 좋다. 선의의 마음으로 베푼 친절에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될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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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수속 전
• 공항으로 출발 하기 전에 꼭 여권과 항공권 소지 여부를 확인한다.
• 국제선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탑승 수속을 밟도록 한다. 국제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2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도록 한다. 늦어도 출발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 익숙하지 않은 외국의 큰 공항이나 인천 공항이 처음인 사람은 3시간 전에 도착하기를 권장한다. 특히 외국 공항의 경우 취항편이 많은 경우나 탑승 터미널이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는 경우, 게이트까지 이동 소요 시간이 긴 경우, 아침 출발편인 경우에는 공항에 더 빨리 도착해야됨을 명심해야 한다. 해당 공항의 홈페이지에서 공항 지도로 공항의 구조와 자신의 게이트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탑승 수속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공항 내 면세점 쇼핑까지 생각한다면 더욱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 환전, 여행자 보험, 휴대전화 로밍은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에 한다. 출국장을 지나서 탑승구에서도 서비스를 하는 공항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출국 심사 전에 한다.
• 인천 공항의 경우 출국 심사 후 면세지역에서는 현금출금(현금출금기가 없음)이 불가능하므로, 출국심사 전에 현금을 출금하는 등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미리 하도록 한다.
• 탑승 수속 후 비행기 탑승 시간은 비행기 출발 시간이 아니라 탑승(보딩) 마감 시간이라는 것을 주의한다. 외국 항공사, 장거리 비행일수록 탑승 마감 시간이 빠르다. 승객 탑승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 탑승 마감 시간을 더 빨리 끝내는 경우도 있다.
• 큰 허브 공항 같은 경우에는 보통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기를 권장한다. 실제 탑승에 걸리는 시간은 얼마 정도일까? 궁금해하는 초행자들이 많다. 특히 초성수기, 중요한 국제회의가 있어 항공보안등급이 높아져 보안 활동이 강화되면 더욱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초성수기가 아닌 일반적인 성수기에는 인천 공항의 혼잡한 아침 시간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거의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카운터에서 전자 티켓을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는데 40분 정도, 출국 게이트에서 보안 검색하는데 약 20분, 출국 심사하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국적기라면 출국동까지 얼마 안걸리지만, 외항사의 경우에는 트램을 타고 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0분 정도 더 걸린다. 비행기 출발 20분 전에 탑승이 시작되므로 거의 2시간 정도가 출국에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순조롭게 진행되었을 때의 경우이므로 약간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 그 시간이 매우 빠듯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웹 체크인, 자동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이용하더라도, 수하물 탁송, 보안 검색, 탑승동 이동시간은 줄일수가 없으므로 아무리 빨라도 1시간 10분 정도는 소요된다고 보는 것이 좋다.
• 그외에도 시내 면세점에서 쇼핑한 경우 인도장에서 인도 받는데 30분 정도, 인천 공항이 처음이라면 내려서 수속 카운터를 찾고, 해당 탑승 게이트를 찾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성수기 공항 이용법]
• 성수기에는 출국 소요시간이 길어지므로, 평소보다 일찍 공항으로 간다. 특히 붐비는 시간대인 오전 7~11시, 오후 5시 전후에는 1시간 정도 더 일찍 공항으로 가야한다.
• 성수기에는 공항 주차장과 도로 사정도 혼잡하므로, 공항버스나 공항 철도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 기내 휴대 수하물만 소지한 경우, 탑승 수속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미리 자신의 소지품이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인지 확인하도록 한다. 그리고 수하물의 크기와 무게도 알아보도록 한다.
• 출국장의 경우 인천공항은 양쪽 국적기 출국장보다는 가운데 출국장이 좀 더 여유롭다.
• 성수기일수록 모바일 체크인과 무인탑승수속기를 이용하도록 한다. 자동출입국 심사 등록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탑승 수속, 수하물 탁송
• 출국 심사는 어느 공항이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탑승 수속 및 수하물 탁송 → 출국장 → 세관 신고 → 보안 검색 → 출국 심사 → 탑승구 이동 → 탑승
• 공항에 도착하면 출국층으로 먼저 간다. 전광판에서 탑승할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를 확인한다. 항공권에 적힌 항공 편명과 출발 시각, 목적지를 참고해 체크인 카운터( Check in Counter) 번호를 확인한다. 모니터에 Check in 표시가 깜박이면 체크인 수속을 할 수 있다는 표시이다.
• 공항의 카트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공항 버스 도착지 등 곳곳에 있다.
• 자신의 탑승 수속 카운터로 이동하여 탑승 수속을 받는다. 큰 항공사는 좌석 등급별, 무인 출국 시스템용 등으로 구분해서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좌석 등급에 해당하는 체크인 카운터에 줄 서 있다가 순서가 되면 카운터에 여권과 항공권(또는 E- ticket)을 제시한다. 원하는 좌석을 선택한다. 마일리지 적립을 한다.
• 항공기 출발 시간 기준 탑승 수속(Check-In) 마감 시간이 있다. 보통 국제선은 40~60분 정도이나 항공사, 공항별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출국심사와 탑승구까지 이동시간, 항공기 탑승 마감 시간까지 고려하면 항공사 카운터의 탑승 수속을 더 일찍 마치는 것이 좋다.
•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수하물 탁송도 같이 한다. 이코노미석 승객이 화물칸에 실을 수 있는 짐의 무게는 20kg, 비즈니스석 승객은 30kg까지이며, 기내 반입은 10kg까지 허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당 항공사마다 기내 반입할 수 있는 규격이 조금씩 다른데 가로ㆍ세로ㆍ높이의 합이 115㎝ 이하가 일반적이다. 기내 반입 할 수 없는 물건들은 모두 탁송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 수하물 분실을 대비해서 자신의 짐을 미리 스마트폰 등으로 사진을 찍어 놓거나 특별한 표식을 해 놓으면 좋다.
• 최근에는 항공사에 따라 모바일 앱, 인터넷 웹 체크인, 셀프 체크인 기기를 이용해서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좌석도 미리 배정 받을 수 있고, 전용 수하물 탁송 카운터를 운영하는 항공사도 많다.
• 공항에 따라서는 셀프 체크인 기기로만 출국 수속을 하는 공항도 있으므로 미리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공항마다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초기화면에서 항공사 선택 → 여정 선택 → 수속할 인원 선택 → 여권 정보 입력(여권 인식) → 좌석 선택 → 마일리지 번호 입력 → 탑승권 발급 순으로 진행된다.
• 도시에 따라서는 도심 내에 얼리 체크인(early check-in)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이 있다.
• 수하물을 부치고 나면 탑승권(Boarding Pass)에 수하물 보관표(Baggage Tag)을 붙여서, 여권과 함께 되돌려 준다.
• 수하물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수하물 관련 팁] 페이지를 참조하도록 한다.
• 현지 화폐로 출국세를 받는 나라들이 있다. 이 경우 만약 현지 화폐 잔돈을 없애기 위해 다 써버리면 출국할 때 크게 곤란할 때가 있다. 미리 확인할 것.
코트룸(Coatroom) 서비스
• 겨울철에 해외 여행을 가는 경우 추운 지방으로 가면 문제가 없지만, 더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면 공항까지 입고 간 무겁고 두터운 외투가 문제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코트룸 서비스를 하고 있다. 보통 12월에서 2월까지 운영하는데, 공항 내 보관소에 보관했다가 다시 입국할 때 보관한 곳에서 찾아서 입을 수 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면 출국 당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탑승 수속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A 지역에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탑승권만 제시하면 된다. 입국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보관증을 보여주면 된다. 운영시간은 04:30 ~ 21:00 까지이다. 1인당 무료로 이용할 있는 외투는 한 벌로 최장 5일동안 이다. 5일이 지나면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추가된다.
• [아시아나항공] Asiana Club 회원 및 Star Alliance 회원,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탑승 수속 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L지역에 있는 크린업에어 세탁전문점에서 접수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05:00 ~ 22:00 까지이다. 최장 5일간 무료(접수일 포함)로 1인당 1벌이 가능하다. 5일 초과 시 하루 2,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병무, 검역
• 여행 전 신고해야 할 내용이 있으면 병무청이나 검역대에 신고한다.
• 25세 이상자인 병역의무자는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에 인천공항 병무민원센터에서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해도 된다.
• 검역소에서는 외국여행자, 동물, 식물에 대한 검역 ·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도착지 국가에 따라 검역 증명서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검역 관련 절차는 탑승 수속을 받기 전에 해야 신속하게 탑승할 수 있다.
출국장, 세관 신고
• 인천 공항 3층에 항공사 카운터와 4개의 출국장이 있다. 어느 출국장으로 나가도 된다.
• 출국장으로 들어가면서 보안 요원에게 여권과 탑승권을 보여준다.
• 고가품 및 반/출입 금지품목이 있는 경우에는 세관에 신고를 한다. 사용하고 있는 고가품을 미리 세관에 신고해야 입국시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 미화 1만불을 초과하는 일반해외 여행경비 휴대 반출 시에는 세관 신고대에 신고해야 한다.
• 여행 시 사용하고 다시 가져올 귀중품 또는 고가품은 출국하기 전 세관에 신고한 후 휴대물품반출신고(확인)서를 받아야 입국시에 면세를 받을 수 있다.
보안 검색
• 보안 검색은 탑승객의 위험한 물건 소지 여부 및 휴대물품의 위험성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이다.
•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절차는 나눠 주는 바구니에 코트, 신발, 벨트, 가방, 카메라, 핸드폰, 허리띠,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동전, 열쇠 같은 금속 물질을 모두 담아서 검사대 컨베이어 위에 올려놓는다.
• 노트북은 가방에서 꺼내서 따로 통과시켜야 한다. 가끔 노트북만 따로 가지고 가서 검색하기도 한다.
• 액체 휴대품은 각 용기 100mm 이하에 총 용량이 1리터가 넘지 않아야 하며, 비닐 팩에 넣어서 따로 놓아두어야 한다. 비닐 팩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경우 공항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 여권과 탑승권만 소지한채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한다.
• 미처 바구니에 담지 못한 금속 물질이 있으면 경고음이 울리는데 검색 담당 직원이 검색봉으로 다시 한번 체크한다. 양팔을 들고 서 있으면 된다.
• 기내 반입 불가능 물품은 압수당할 수 있으므로, 미리 수하물로 부친다. 맥가이버 칼, 카메라 여분 밧데리, 카메라 삼각대, 손톱깍이도 해당 국가와 공항에 따라서 기내 반입 물품으로 반입 금지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국토 교통부는 카메라 삼각대를 기내반입을 허용하고 있으나, 출발지 공항에 따라서 다를수 있다.
• 해외 여행을 다니다 보면 보안 검색을 할 때 어떤 때는 신발을 벗으라고 했다가, 어떤 때는 허리띠까지 풀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매번 다를 수 있는 것은 항공보안등급에 따라 테러 위협 정도에 따라 보안 검색이 강화되기때문이다.
• 항공보안등급은 평시, 관심을 거쳐 최고인 심각단계까지 5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평상시는 관심 단계 정도이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보안 검색 시간이 길어지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공항을 찾는 것이 좋다.
출국 심사
• 법무부에서 출입국 자격을 심사하는 과정이다.
• 출국 심사대에서 출국 심사를 받는 방법은 먼저 출국 심사대 앞 대기선에서 순서를 기다린다.
• 모자(선글라스 등)는 벗고, 대기중에는 휴대폰 통화는 자제한다.
• 여권과 탑승권을 심사관에게 제시하고, 간단한 질문에 답변을 하면 출국 도장을 찍어서 돌려준다.
• 외국 공항에서 출국하는 경우에는 입국시에 썼던 출국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은 우리나라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를 받을때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 출국 심사대를 통과한다.
출국
• 탑승권(Boarding Pass)에 탑승구(Gate) 번호와 좌석 번호가 적혀 있다.
• 출국 심사대에서 탑승구(Gate)까지 거리가 먼 공항들이 있다. 인천 공항은 예전에 여객 터미널 동편과 서편에 탑승구가 있었는데, 신 탑승동을 추가하였다. 101~132번의 탑승구가 이곳에 있다. 신 탑승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입국 심사를 마친 후, 표지판을 따라 지하로 가서 여객 터미널과 탑승동 사이를 오가는 무인 셔틀 트레인을 타고 탑승구로 이동해야한다. 주로 외국 공항사들의 탑승구가 이곳에 있다. 셔틀 트레인은 5분 간격으로 자주 오고, 이동 시간도 2분 이내이다. 출국 심사대에서 탑승동까지 이동 시간은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성수기에는 셔틀 트레인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한다. 미리 자신의 탑승구로 이동한다.
• 탑승 시간을 고려해서 면세 쇼핑을 한다. 늦어도 40분 전까지 탑승구에 도착하도록 한다. 가끔 탑승구를 변경하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국제선의 경우는 보통 출발 20분 전까지 탑승하지 않으면 비행기는 그냥 출발하므로 늦지 않도록 한다.
• 탑승 시각이 가까워지면 공항 내 모니터에 Boarding표시가 깜빡이기 시작한다. 이때 해당 탑승구로 가면 탑승이 시작된다.
• 여권과 탑승권(Boarding Pass)를 보여주고, 승무원들의 지시에 따라 비행기 안으로 들어간다.
• 탑승 순서는 보통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 이코노미 클래스 순으로 들어간다.
• 기내 반입 수하물은 10kg 정도 이다.
• 2005년 11월에 입국 신고서, 2006년 8월부터 출국 신고서 작성이 폐지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은 작성할 필요가 없다.
• 현재 인천공항은 입국시 공항 면세점을 이용할 수 없다. 출국시에 면세 쇼핑을 한다.
무인 출국 시스템
• 국제선의 경우 늦어도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데, 성수기, 주말에는 탑승 수속, 출국 심사, 탑승구까지의 이동시간만 해도 빠듯하다. 인천 공항에는 자동 출입국 심사 시스템이 있고, 각 항공사의 모바일 앱, 웹 체크인, 키오스크 등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긴 줄을 서서 장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전용 카운터에서의 수속 등으로 출국 절차의 시간을 상당히 단축 시킬수 있다.
• 웹 체크인 : 대한 항공, 아시아나 항공, 그외 유명한 대형 항공사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탑승 수속이 가능한 웹 체크인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에 접속해서 본인의 예약편을 검색한 후, 좌석을 미리 선택하고, 탑승권을 인쇄한 후, 웹 체크인 전용 카운터로 가면 된다. 최근 컴퓨터에서 인쇄한 탑승권이 공항 카운터에서 받은 실물 탑승권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항공사도 있다. 수하물이 없는 경우 출국장으로 바로 갈 수 있다. 항공사에 따라 실물 탑승권을 요하는 곳도 있으므로 미리 사전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악할 것.
• 대한 항공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웹 체크인이 가능하다.
• 아시아나 항공은 출발 48시간 전부터 2시간 전까지 웹 체크인이 가능하다.
• 모바일 앱 체크인 : 국제선의 경우에는 공항 내 전용 카운터를 방문하여 모바일 탑승권과 여권 확인 후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 국내선의 경우에는 모바일 탑승권에 표출된 바코드로 자동출입게이트(ONEPASS)와 탑승구 통과가 가능하다.
• 자동 출입국 심사 시스템(SES) : 출입국 심사관에게 여권을 보이며 심사를 받는 과정을 대신하여 기기에 여권을 갖다 대고 지문 확인만 하면 출국 심사가 자동으로 되는 무인 출국 심사 시스템이다. 인천 공항 출국장 3층 F 구역 발권 카운터 앞에 자동 출입국 등록 센터가 있다. 먼저 등록 센터에서 양손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하고 시뮬레이터에 시범 통과하면 되는데, 등록 과정도 1분이면 된다. 김포 공항은 국제선 여객 청사 2층 출입국 민원실에서 등록을 하고 있다. 등록 센터 근무 시간 : 07:00~19:00(연중무휴). 최근 출국 심사장에서도 등록 가능(08:00~20:00)하다. 14세~17세 국민도 부모의 동의를 받아서 등록할 수 있다. 여권유효기간 만료일까지 등록이 유효하다.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이 된 경우에도 일반출입국심사대 물론 이용할 수 있다. 여권 심사대 한쪽 끝에 있는 기계가 있는데, 실제 출입국 심사에 15초 정도 걸린다. 보통 출국 심사관을 통한 경우 긴 줄을 서서 본인 인증 받는데 15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출국 시스템이다.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인천항 국제선 제1여객터미널의 출국장, 입국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법무부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 - 032)740-7400~1
• 무인 탑승 수속 기기(Kiosk, 키오스크) : 공항에서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예약이 확약된 E-티켓 소지 승객이 자동 발권기에서 직접 탑승권을 발급 받고, 좌석도 선택할 수 있는 자동 발권 시스템이다. 인천 공항 카운터 옆에 현금 인출기 모양처럼 생긴 기계이다. 국적기와 주요 항공사의 승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은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탁송할 수 있다. 출국자가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이용하면 카운터 대기 시간과 수하물 탁송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주의 사항으로 전자항공권의 여정과 실제 탑승할 여정이 일치해야 하며, 목적지가 VISA 없이 입국할 수 있어야 하며, 출발 시각 1시간 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공항 여객터미널에 38대가 설치되어 있다. 약 3분 정도면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성수기에 수하물 탁송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간을 많이 절약해준다.
• 한국 미국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SES-GE) : 최근 한-미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은 양국 공항에서 출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편리하게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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