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연가풍(戀歌風)이면서도 신앙적 삶을 고백하는 시를 썼다.
일본 규슈[九州]에서 여학교를 마치고, 1951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마산고등학교·이화여자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성균관대학교 강사를 거쳐 1954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사범대학 재학 때인 1950년 〈연합신문〉에 〈성숙〉·〈잔상 殘像〉을 발표하여 문단에 나왔다. 첫 시집
〈목숨〉(1953)에서는 인간성의 긍정과 생명의 연소(燃燒)를 바탕으로 한 정열을 읊었으며, 제2시집
〈나아드의 향유〉(1955)에서부터 종교적 사랑과 윤리를 읊었다. 그후 시집 〈나무와 바람〉(1958)·〈정념의 기(旗)〉(1960)·〈영혼과 빵〉(1973)·〈김남조시전집〉(1983)·〈너를 위하여〉(1985)·〈깨어나 주소서 주여〉(1988)·〈끝나는 고통 끝이 없는 사랑〉(1990) 등을 펴냈다. 시에 있어서 가장 중심을 이루는 것은 가톨릭의 박애정신과 윤리라고 할 수 있다. 인간 내면의 목소리로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했고, 언어의 조탁을 통한 유연한 리듬과 잘 짜인 시형의 아름다움은 읽는 이에게 친숙한 느낌을 준다. 1958년 시집 〈나무와 바람〉으로 자유문협문학상, 1963년 시집 〈풍림의 음악〉으로 오월문예상, 1975년 시집 〈사랑의 초서〉로 한국시인협회상을 받았고, 1984년 서울특별시문화상을 받았다. 수필집으로 〈다함없는 빛과 노래〉(1971)·〈기억하라 아침의 약속을〉(1987)·〈그대 사랑 앞에〉(1987)·〈그가 네 영혼을 부르거든〉(1988) 등을 펴냈다.
첫댓글 또다시 찾아온 6월. 모두에게 의미있고 기억에남는 한이 되었으면..........
힘차게 한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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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은 "진중하지 못하고 경망스럽게 하는 말이나 행동. 또는 그런 사람"을 일컷는 말인것 같은데요.
방정맞지 않게로.......
이[芳情]으로 쓰셨다면 "꽃같이 아름답고 애틋한 마음"
푸른 6월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람니다여 ~~ 꽃사슴님
어제는 뭐하셨노?
난 막걸리랑 마주보며 하루를....
대공원 장미공원 사진 찍으러 갔는데 연락 주지유 ~~
멋진꽃사슴님 반가워요 .며칠전 대전엄마한테 갔는데 멋진내남동생 나와 띠동갑 하하 .우리나비방의 고운동생님들이 ...
반갑습니다.
좋은날,좋은시간 보내세요.
어머님이 장수하시나 봅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교복입은 사진속의 모습이 잠시 회상에 젖게 아네요 ~~~
젊은날 꿈같던날 ....
즐거운 6월 행복한6월이 되소서 *^^*ㅎ
남학생 둘중 하나는 나예요.
맞춰보세요. ㅋㅋ
힌트 난 오른손 잡이요
그럼 멋시여각관계
에이 한명은 사진찍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