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경기 호조세에 따른 산업용 교체 수요 및 신제품 수요 증가세 -
- 맞춤형 제품과 신소재용 제품으로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필요 -
□ 상품명 및 선정 사유
ㅇ 상품명: 밀릴용 공구(HS Code 820770)
ㅇ 선정 사유
- 전년에 이어 꾸준한 시장 성장 및 수출 증가세, 국내 중소∙중견기업 강세 품목
- 지속적인 산업용 교체 수요 있음. 특히 최근 수요가 확대되는 항공기부품 소재 가공 수요 증가 추세
- 산업계 신소재 사용[예: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K)이나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K) 소재] 사용 확대와 더불어 신소재 가공을 위한 신규 공구 수요 확대 전망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시장 규모
- 독일 공구산업협회(FWI)에 따르면, 독일 공구산업 매출은 2011년 유럽재정위기 발발로 2013년까지 다소 정체 현상을 보이다 2014년 이래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특히 내수시장 매출 감소에도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이 상승한 데 따른 결과
- 최신 집계 가능한 통계인 2015년 기준 공구산업 매출은 총 41억44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2% 증가, 내수 매출 역시 24억4300만 유로로 5.3%의 증가율 기록
- 수입의 경우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라 2009년 급감세를 보인 후 2010년 이래 차츰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3년 소폭의 감소세를 제외하면 완연한 회복세,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세 시현
2011~2015년 독일 공구시장 매출
(단위: 백만 유로, %)
분류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증감률 |
총매출 | 3,785 | 3,838 | 3,837 | 4,095 | 4,144 | 1.2 |
수출 | 3,443 | 3,467 | 3,558 | 3,736 | 3,842 | 2.8 |
수입 | 1,758 | 1,800 | 1,783 | 1,960 | 2,141 | 9.2 |
내수시장 매출 | 2,100 | 2,171 | 2,062 | 2,319 | 2,443 | 5.3 |
주: 현재 기준 최신 집계 자료
자료원 : 연방통계청, 독일 공구산업협회(FWI)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수입규모
- HS Code 820770 기준 2017년 4월 누계 독일 밀링용 공구 총 수입규모는 1억1077만 달러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
- 2016년의 총 수입 규모는 3억1617만 달러, 14.6% 증가세 기록
최근 3년간 독일의 밀링용 공구(HS Code 820770 기준)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구분 | 2015 | 2016 | 2017.4. |
수입규모 | 증감률 | 수입규모 | 증감률 | 수입규모 | 증감률 |
수입규모 및 성장률 | 275,933 | -9.8 | 316,165 | 14.6 | 110.768 | 11.3 |
자료원: GTA
ㅇ 상위 10개국의 수입동향
- HS Code 820770 기준 주요 수입 상위 5개국은 스위스(28.5%), 네덜란드(10.2%), 일본(9.3%), 중국(8.7%), 이스라엘(7.9%) 순
- 고품질 수요로 인해 유럽 또는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주를 차지
- 지난 3년간 스위스를 위시한 주요 5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탈리아나 오스트리아, 프랑스, 벨기에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세인 반면, 중국, 인도, 한국 등 3대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수입 상승세 지속
- 특히 대인도 수입은 2016년 24.1% 증가한 이후 2017년 4월 기준 20.5% 증가율을 기록하며 10위권 내로 진입해 주목
독일의 밀링용 공구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2077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 | 금액 | 점유율 | 증감률 '17.4./'16.4. |
2015 | 2016 | 2017.4 | 2015 | 2016 | 2017.4 |
0 | 총계 | 275,933 | 316,165 | 110,768 | 100.0 | 100.0 | 100.0 | 11.3 |
1 | 스위스 | 78,989 | 89,955 | 31,614 | 28.6 | 28.5 | 28.5 | 8.4 |
2 | 네덜란드 | 33,644 | 37,088 | 11,325 | 12.2 | 11.7 | 10.2 | - 6.6 |
3 | 일본 | 17,642 | 25,924 | 10,276 | 6.4 | 8.2 | 9.3 | 41.6 |
4 | 중국 | 19,558 | 24,965 | 9,669 | 7.1 | 7.9 | 8.7 | 33.9 |
5 | 이스라엘 | 19,321 | 25,350 | 8,736 | 7. 0 | 8.0 | 7.9 | 10.5 |
6 | 이탈리아 | 13,736 | 13,267 | 5,345 | 5.0 | 4.2 | 4.8 | 18.6 |
7 | 오스트리아 | 11,537 | 11,780 | 4,660 | 4.2 | 3.7 | 4.2 | 16.4 |
8 | 프랑스 | 11,613 | 10,718 | 3,607 | 4.2 | 3.4 | 3.3 | - 2.7 |
9 | 인도 | 7,044 | 8,742 | 3,296 | 2.6 | 2.8 | 3.0 | 20.5 |
10 | 벨기에 | 9,960 | 10,549 | 3,276 | 3.6 | 3.3 | 3.0 | - 17.4 |
11 | 한국 | 9,845 | 10,324 | 3,065 | 3.6 | 3.3 | 2.8 | 10.6 |
자료원: GTA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HS Code 820770 기준 2016년 대한국 수입은 1032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 2017년 4월 누계 수입은 307만 달러이며 전년 동기 대비 10.6%의 증가율 기록
- 한국은 2016년 기준 대독일 수입국 중 10위를 기록함, 2017년 4월 누계 기준으로는 10% 이상의 증가율에도 인도의 상승세에 밀려 11위 차지
ㅇ 밀링용 공구의 경우 2015년 소폭의 하락세를 제외하면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나타내 품목으로, 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시장 진입 및 확대에 따른 수출 성과가 큰 편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독일 내 밀링용 공구 시장은 텅스텐 합금 포함 초경 일체형, 커팅 인서트 및 PCD·다이아몬드 엔드밀 등으로 분류됨. 초경 일체형이 가장 일반적인 표준으로 통용됨.
- 현재 초경 고성능 공구에 대한 수요 외에도 지속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한 헤드 교체형 공구도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음.
ㅇ 또한 주요 산업 분야 내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K)이나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GFK) 소재 등과 같은 신소재 활용도가 증가. 특수 코팅을 통해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초경 고성능 공구나 미세가공용 엔드밀, PCD(폴리크리스탈 다이아몬드) 및 다이아몬드 공구 제품 등도 강세
ㅇ 대규모 글로벌 기업의 입지가 강한 편으로 시장 내 선도기업은 스웨덴의 Sandvik Coromant 그룹이나 이스라엘의 IMC(International Metalworking)와 산하 기업인 Iscar Metallworking, 독일의 Walter 및 미국 Ingersoll 등임.
- 가장 규모가 큰 기업은 이미 수년 전이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스웨덴의 Sandvik Coromant로 특히 코로(CoroMill®) 제품시리즈를 개발해 가장 가공이 힘든 소재 중 하나인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K)-티타늄 코팅 가공에서 생산성 향상
- 헤드 교체형 공구 분야에서는 미국 Ingersoll과 독일 Walter가 선도 기업이며, 미국의 Kennametal이나 독일 Guehring와 Emuge-Franken 역시 시장 내 인지도가 높은 편. 이 외에도 일본 Suminoto·Hitachi Tools Kyocera Fineceramics·MMC Hardmetal Europe, 독일 WEMA Zerspanungswerkzeuge 등도 강세
- 전반적으로 한국제품의 인지도는 높지 않으나 일부 중소중견 기업이 유럽시장 진출 후 꾸준한 매출 성과 시현. 특히 국내 브랜드 중 와이지원이 중견기업으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시장 내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음.
주요 경쟁제품 현황
업체명 | 브랜드명 | 가격(유로) | 제품 사진 | 본사 소재지 |
WEMA Zerspanungswerkzeuge | H-Cut 초경 고속 엔드밀 (직경 6㎜) | 63 | | 독일, 파펜호펜 (Pfaffenhofen A.D.Ilm) |
Emuge-Franken GmbH | PCD(폴리크리스탈 다이아몬드), CBN(Cubic Boronitride), 다이아몬드 엔드밀 | N/A | | 독일, 라우프 (Lauf) |
Sandvik | CoroMill® 300 (직경 10~200㎜) | N/A | | 스웨덴, 스톡홀름 (Stockholm) |
H. Sartorius Nachf. GmbH & Co. KG | 고속도강(HSS: High Speed Steel) 특수 엔드밀 | 49.70 | | 독일, 라팅엔 (Ratingen) |
YG-1 | X-POWER S 초경엔드밀 | N/A | | 한국, 인천 |
주: 해당 가격은 부가가치세(19%) 미포함. 대다수 제조사가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관계로 가격정보를 입수 가능한 경우만 기재
자료원: 각 제조사 홈페이지
□ 관세율, 수입 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수입관세율: 0%, VAT 19%
ㅇ 통관 시 유의사항: 2011년 이래 한-EU FTA 협정이 발효됐으나, 모든 수출기업이 자동적으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님.
- 건당 6000유로 이상 수출 시 관세청 통해 소정 절차를 거쳐 반드시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만 관세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이와 관련해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사이트(http://okfta.kita.net) 참조 요망
ㅇ 인증절차 및 제도
- 제품 관련 DIN 규격은 기본적으로 준수 필요
- 필수 인증은 아니나 주요 거래 바이어는 ISO 9001을 기본적으로 요구하며, 점차 전 산업분야에 걸쳐 지속가능 성장이 중요시되고 있는 관계로 환경경영 인증 ISO 14001을 갖출 경우 시장 진입에 유리
- 관련 업계는 대체로 이 외 14001, 안전경영 관련 OHSAS 18001 인증 등도 보유
□ 시사점
ㅇ (이점 강조) 독일 유통분야에서는 납품업체와 유통기업 간에 장기적이고 신뢰감 있는 관계가 유지되고, 시장 내 인지도가 낮은 기업의 경우 품질이나 가격, 납기 등에서의 이점을 제공해야만 시장 진입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음.
- 기본적으로 독일 내 공구 유통은 직판영업과 연합그룹 유통으로 구분. 직판 영업은 도매상이 최종 구매자인 산업계에 직접 공급하는 것이며, 구매연합 유통의 경우 중소 회원기업이 함께 모인 연합의 형식을 말함.
· 독일 내에는 약 500개 회원기업 연합으로 결성된 EDE와 Nordwest-Einkauf, E.I.S 등이 있으며, 회원 기업을 위해 공동 구매를 함.
ㅇ (제품 차별화) 기계제조, 자동차,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계 고객을 타깃으로 해 맞춤형 제품 공급이 매우 중요
- 기술 개발과 아울러 초정밀 밀링공구 외 표준공구보다 작은 미세가공형 공구나 헤드 교체형 공구, 초경고성능 밀링공구, 특수 공구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므로 제품 차별화 공략이 매우 중요
- 다양한 작업환경과 조건에 맞는 효율적인 공구로 승부 필요
ㅇ (고정밀 복합소재 유망) 현재 각 산업 분야에서 합금강, 내열합금강 등 복합 소재가 대안으로 부상 중이며,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금속 및 알루미늄 소재가 탄소섬유소재 등으로 대체되고 있음. 이에 따른 고정밀 복합소재 가공용 절삭 공구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
- 최근 들어 특수 코팅기술 발달로 내마모성이 크게 개선되고, 제품 수명이 확대되는데, 효율적인 복합재질을 가공할 수 있는 시장 내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의 경우 전략적으로 항공기부품 가공을 위한 고부가가치 공구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바람직
ㅇ (주요 구매결정요인) 독일 주요 바이어 인터뷰 결과, 무엇보다 시장 진입을 위한 가장 중점적인 성공 요소는 제품 프로그램임. 특히 가공 생산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정밀성과 내마모성 및 생산성(제품 수명)을 중심으로 한 품질이 가장 중요함.
- 그 다음으로 가격과 납기가 중요하며, 이 외에도 납품 제조사의 혁신성이나 제품 소재 및 상담 서비스 등 역시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
- 일부 바이어의 경우, 경우에 따라 샘플 공구를 토대로 제품 품질을 품질 평가 연구소나 고객이나 도매상이 운영하는 공장의 시범 기업 등을 통해 직접 평가하기도 함.
ㅇ (전시회 참가) 아래 전시회에는 밀링용 공구 업계 내 주요 제조사 및 바이어가 참가하고 있으며,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꾸준한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제품 홍보 및 마케팅 필요
전시회명 | 국제금속가공전시회(AMB, Internationale Ausstellung für Metallbearbeitung/International Exhibition for metal working) |
전시품목 | 절삭 공작기계, 물리화학 프로세스 공작기계, 정밀공구, 측정 시스템 및 품질보증, 로봇, 금속재료 및 공구 취급기술, 소프트웨어, 컴퓨터 시스템 및 주변기기, 부분품, 액세서리, 서비스 |
개최국가 및 도시 |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 |
개최주기 | 격년 |
개최기간(2018년) | 2018년 9월 18~22일 |
웹사이트 | www.amb-messe.de |
ㅇ (홍보) 특히 전시회 참여 외에도 공구시장 관련 주요 전문 매거진(예: VDWF im Dialog, Werkzeug & Formenbau, Produktion, Maschine + Werkzeug 등)이나 전시회 기간 발간되는 메세 신문(Messe-Zeitung) 등을 통한 적극 홍보 필요
ㅇ (납기 준수를 위한 물류센터 적극 이용 필요) 동 제품의 경우 산업 수요 제품인 관계로 납기가 매우 짧은 편이며, 구매 시 중요 결정 요인 중 하나
- 한국과 같은 원거리 소재 기업의 현지법인 진출 없이 시장 입지 확보가 용이하지 않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KOTRA 등이 제공하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적극 이용해 적기 납기 및 AS 개선 필요
· 일부 대규모 도매상의 경우 12주에 걸친 납기는 수용이 불가하며, 주문 시 1~2일 후 납품이 가능해야 거래가 가능하다고 함.
자료원: statista, 각 기업 홈페이지, AMB 전시회, 기업 인터뷰, GTA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