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이(i) 바다패스’ 정책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섬 주민들이 배표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옹진군의회가 대책을 마련했다.
제251회 9월 3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옹진군 서해 5 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된 결정이다.
‘서해 5도 특별법’에 근거해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이 육지를 원활히 다닐 수 있도록 여객선사가 주민 우선 승선권을 확보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였다.
여객선사는 최근 3년간 주민 이용 실적을 근거로 하루 평균 필요한 주민 우선 승선권을 현장 발권분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여객선 출항 전까지 발권되지 않은 손실분은 옹진군과 선사가 나눠서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경우 선사가 항차마다 섬 주민 전용 좌석 60석을 확보해 현장 발권을 하지만 주민들은 배표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군의회가 추산한 주민 우선 승선권 미발권분 보전 예산은 매년 11억 2천300만 원씩 5년간 58억 5천600만 원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현재 배표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백령도 항로를 우선 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천아이(i) 바다패스’를 도입, 인천시민이 14개 항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때 편도 요금을 1500원만 내도록 했다. 타 시도 주민에 대해서는 정규 운임 지원 비율로 50%~70%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