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나르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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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결말을 앞에, 감독판 결말을 뒤에 넣었습니다
우선 극장판 결말

소방원들이 1408호에 도착하고

앤슬린은 기적적으로 구조된다

소방원들에게 그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하지만
연기를 많이 마셔서인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수가 없음

절규하기라도 하는 듯한 1408호의 모습

그리고 시가와 술을 하며 아주 잘했다고 말하는 매니저 올린

중얼거리며 케이티를 부르지만
당연하게도 딸은 거기에 없었다고 말하는 아내 릴리

이전에 깨어났던 병원은 뉴욕이 아닌 LA의 병원이었기 때문에
이 또한 1408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인가 싶어 다시 확인한다

화재의 원인은 다름아닌 누전사고 때문

또다시 현실의 감각을 확인하는 앤슬린

딸의 죽음 이후 유령에 대한 글만 써왔던 앤슬린은
더이상 유령에 관한 글을 쓰지 않겠다고 한다

불이 났을 때 다리를 다친 듯 함

아내는 호텔에서 가져온 물건들에서 탄내가 진동한다며 버리자고 하지만

나쁜 기억은 어차피 잊을 수 없으니
물건들을 버리지 말자고 함

녹음기를 들고와서 작동시켜보는데 놀랍게도 고장나지 않고 작동이 됨

앤슬린이 호텔에 들어가서 했던 말들이 재생됨

그러다가 녹음됐을리 없는 케이트의 목소리가 들리고
릴리는 놀라서 앤슬린을 쳐다봄

계속해서 나오는 케이트의 목소리와
미묘한 앤슬린의 표정

극장판은 여기서 끝남
이제부터는 감독판 결말
중간중간에도 디테일한 부분들 차이나는 곳이 있긴 하지만 결말 부분만 캡쳐했음

여기까지는 극장판과 동일

케이트와 앤슬린의 장례를 치르는 사람들

결국 호텔의 불길 속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죽은 듯

그 때 등장하는 검은 색 자동차

자리를 떠나려고 하는 릴리를 불러세운다

다름아닌 돌핀호텔의 매니저 올린


호텔의 불속에서 발견된 앤슬린의 유품을 주겠다고 하지만
필요없다고 하는 릴리

필요업서

릴리가 기억하는 앤슬린이 아니라는 건
딸이 죽은 이후 성격과 가치관이 달라진 앤슬린을 말하는 듯
그리고 앤슬린은 헛되이 죽은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매니저

-Because of him, the room won't reopen.

남편의 장례식에서 부인한테 하는 말 꼬라지를 지적해줌

더이상 붙잡지 않고 올린은 자신의 차에 들어감

상자를 열어서 다 타버린 녹음기를 꺼냄

재생시키면

앤슬린이 호텔에서 녹음한 목소리가 들림
이겨서 너무 행복한 올린

그러다가 초현실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며

녹음된 케이트의 목소리가 들림

동시에 백미러에서는 아빠를 찾는 소녀의 모습이 보임

아빠를 찾았는지 달려감

소녀가 어디로 달려가는지 더 보려고 백미러를 틀었으나
보이는건 뒷자석에 심한 화상을 입은 모습으로 앉아있는 앤슬린

놀라서 뒤 돌아보면 아무도 없음
앤슬린이 호텔에서 지겹도록 겪은 레파토리

그러거나 말거나 소녀와 그 아버지는 손잡고 걸어감

불길한지 녹음기를 다시 상자안에 넣고 덮어버리는 올린

그리고는 유유히 도로를 빠져나가고

장면은 전환되어 불타버린 1408호, 그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앤슬린이 보임

케이트가 아빠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고

케이트에게 가는 듯한 앤슬린의 뒷모습을 끝으로

감독판도 끝이 남
해석의 여지가 많은 영화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싶어서 글 올리기 시작했는데
여시들이 달아준 댓글 보면서 나도 재밌었어ㅋㅋ
부족한 글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요ㅎㅎ
결말이나 영화의 내용에 대한 해석은 여시들의 몫!
참고로 영상으로 보면 훨씬 더 재밌으니 꼭 봤으면 좋겠당
헐ㅠㅠ
너무 재미있게봤어 예전에 봤는 데 캡쳐본으로 보니까 또 재미있고 극장판 감독판 결말 두개 알게되서 더 좋다. 번거로웠을텐데 덕분에 즐겁게 봤어 고마워